과학연구

조선사람의 기원의 유구성과 혈연적공통성에 대하여

 2017.1.27.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속에서 력사학부문에서는 우리 나라에서의 인류진화발전사를 옳바로 해명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줄기차게 벌려 조선사람의 기원의 유구성과 혈연적공통성에 대한 과학적인 견해를 확립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민족은 각이한 기원을 가진 사람들의 그 어떤 혼혈집단이 아닙니다. 우리 민족은 옛날부터 조선땅에서 기원하여 하나의 피줄을 가지고 하나의 언어를 쓰면서 살아온 단일민족입니다.》 (김정일전집》 제7권 402페지)

조선사람의 기원과 혈연적공통성에 대한 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조선사람의 원고향과 혈통에 관한 문제이다. 다시말하여 조선사람의 선조가 누구이며 그들이 언제 어디서 발생하여 어떻게 발전하여왔는가 하는것을 밝히는 문제이다.

조선사람의 기원과 형성문제를 과학적으로 정확히 해명하는것은 단순한 학술상의 문제가 아니라 민족사의 시원과 그 유구성을 과학적으로 론증하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문제이다.

지난날 제국주의어용사가들과 대국주의사가들은 구석기시대에는 우리 강토에서 사람이 살지 않았고 신석기시대에 와서야 비로소 산지사방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살기 시작하였으며 그후 각이한 혈통갈래의 주민집단들이 서로 뒤섞여 오늘날의 조선사람이 형성되였다는 반동적인 궤변을 늘여놓았다.

조선민족은 우리 조국강토에서 형성되고 유구한 력사를 가진 주민집단이며 이 강토에서 태여나 오로지 한갈래의 피줄만을 대대로 이어온 단일민족이다.

조선사람은 무엇보다먼저 인류력사의 려명기에 우리 조국강토에서 형성된 사람들의 집단이다.

인류력사의 려명기에 우리 조국강토에서 사람이 살았는가 살지 않았는가 하는것은 구석기시대유적들에서 알려진 인류화석들을 통하여 잘 알수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이미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시기에 우리 나라에서 구석기시대의 존재문제는 조선사람의 조상을 바로 찾는 문제라는데 대하여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구석기시대에 생존한 원인이나 고인단계의 인류화석들에서는 민족과 같은 일정한 주민집단의 인류학적특징이 뚜렷이 나타나지 않지만 신인단계의 인류화석은 조선사람의 직접적선조인 조선옛류형사람의 인류학적특징이 처음으로 나타난다.

조선옛류형사람은 구석기시대에 우리 조국강토에서 살던 신인들인 승리산사람, 만달사람, 룡곡사람에 연원을 두고있는 현대조선사람의 직접적선조로서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의 초기에 살았던 사람이였다.

조선옛류형사람에게 고유한 인류학적특징이 승리산사람, 룡곡사람, 만달사람을 비롯한 우리 나라의 신인들의 머리뼈높이와 이마경사각도, 입천장의 너비, 눈확의 높이 등에 그대로 체현되여있다.

신인들이 남긴 약 2만 8 000년전의 구석기시대후기 문화층에서는 사람의 머리칼이 발견되였는데 그 머리칼의 멜라닌색소립자가 아시아대인종의것이며 그 머리칼의 굵기가 현대조선사람의 머리칼굵기와 신통히 같다는것이 확인되였다. 이러한 인류학적자료들은 조선땅에서 이루어진 인류진화발전과정에 현대인의 모습이 처음으로 뚜렷이 나타나기 시작한것이 구석기시대후기에 살았던 신인단계부터였고 조선사람의 인류학적특징은 이미 구석기시대에 형성되기 시작하였다는것을 보여주는것으로서 조선사람의 시원이 다름아닌 구석기시대에 이어진다는것을 밝혀주는 중요한 근거로 된다.

조선사람은 다음으로 각이한 혈통갈래의 사람들이 뒤섞여 이루어진 혼혈민족이 아니라 그 형성발전의 전력사적기간에 오로지 하나의 혈통을 대대로 순결하게 이어오면서 혈연적공통성을 이룩한 단혈성기원의 민족이다.

조선사람이 혈연적공통성을 이룩한 단혈성기원의 민족이라는것은 우선 조선민족의 선조로 되는 조선옛류형사람들과 고대, 중세, 현대조선사람들이 직접적인 유전학적계승관계에 있다는것을 통해 잘 알수 있다.

조선민족은 우리 조국강토에서 구석기시대후기문화를 남긴 신인들에 그 연원을 두고 아시아대륙동쪽의 넓은 지역에서 형성된 신석기시대 조선옛류형사람들로부터 현대조선사람에 이르기까지 근 9 000년의 력사적기간 거의 류사한 인류학적특징으로 통일되여있다.

조선사람의 고유한 인류학적특징은 신석기시대 조선옛류형사람단계에 벌써 기본적으로 형성되였으며 이것은 신석기시대 조선옛류형사람들을 직접 계승한 청동기시대 조선옛류형사람과 고대조선사람단계에서 완전히 형성되였다고 말할수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인류학적자료들에 의하면 청동기시대 조선옛류형사람과 고대조선사람, 중세와 현대조선사람들은 인류학적으로 류사한 특징들을 가지고있는데 이런 현상은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들며 오직 다른 갈래의 인류학적요소가 전혀 섞이지 않은 단혈성기원의 주민집단인 경우에 나타나는것으로서 하나의 피줄만을 대대로 순결하게 이어온 조선사람의 혈연적공통성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조선사람이 혈연적공통성을 이룩한 단혈성기원의 민족이라는것은 또한 조선사람이 그 어느 시대에 살았던지에 관계없이 지역적으로 인류학적차이를 가지고있지 않는 단일한 집단이라는데 있다.

세계적으로 볼 때 하나의 민족으로 이루어진 한 나라안에서도 지역에 따라 인류학적특징들이 일부 차이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딸리아의 북부지역주민들은 남부지역주민들보다 키가 훨씬 더 크고 머리는 짧으며 눈동자의 색갈과 머리칼의 색갈이 한결 더 밝다. 영국에서 동부의 그라프쓰트흐주민들은 서부의 웨일즈주민들과 같은 민족을 이루고있지만 살결이 더 밝고 머리칼색도 연하며 키가 훨씬 더 크다. 그러나 대동강류역과 두만강류역에서 알려진 신석기시대 조선옛류형사람들의 인류학적특징에서 절대다수의 징표들이 일치되여있다는 사실은 조선사람이 지역적차이를 가지지 않고 하나의 인류학적특징으로 통일되여있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우리 강토에서는 신석기시대에 벌써 하나의 겨레로서의 혈연적공통성이 기본적으로 이룩되였고 청동기시대를 거쳐 고조선의 건립과 함께 문명시대에 들어서면서 피줄의 공통성이 더욱 공고발전되면서 조선민족이 형성되였다.

고대조선사람들이 피줄의 공통성을 이룩하고 하나의 민족, 단일민족으로 형성되였다는것은 고대조선사람의 인류학적특징에 그대로 반영되여있다.

단군조선시기 고대조선사람들의 인류학적구성이 단일하고 그들이 혈연적으로 통일되여있었던것은 고조선의 령토확장과 주민통합과정의 특성과 관련되여있다고 말할수 있다.

일반적으로 노예소유자국가는 령토확장과 주민통합을 크게 두가지 방식으로 진행한다.

그 하나는 린접한 나라 또는 종족들을 정복하거나 흡수통합하는 방법으로 령토를 넓히고 주민들을 얻는 방식이며 다른 하나는 고대그리스나 고대로마제국처럼 해외로 진출하여 정복전쟁으로 《식민지》를 만들거나 새로운 도시국가를 세우는 방식으로 령토를 확장하고 전쟁포로들을 노예로 획득하는 방식이다.

노예소유자국가였던 고조선은 전자의 방식으로 령토를 확장하고 노예들을 획득하였지만 흡수통합된 주변종족이나 소국들은 모두가 동족이였거나 동족이 세운 소국이였다.

B. C. 30세기초에 평양에 도읍을 정하고 일떠선 고조선은 자기의 정치군사력을 끊임없이 강화하여 B. C. 3 000년기 후반기에는 벌써 우리 나라 대부분지역과 중국동북지방의 넓은 령역을 포괄하는 강력한 국가로 장성강화되였는데 그때 흡수통합된 주민들이 다름아닌 동족이였던 까닭에 령토확장이나 그 과정에 진행된 주민통합은 집단의 혈연관계를 조금도 변화시키지 않았다. 오히려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에 이루어진 피줄의 공통성을 더욱 공고발전시키는 계기로 되였다.

우리 민족사를 돌이켜보면 고대나 중세시기 우리 민족국가들의 주변정세는 결코 평온하지 않았으나 남달리 강한 애국심과 민족자주의식을 지닌 우리 선조들은 외래침략자들이 쳐들어올 때마다 신분이나 귀천의 차이를 초월하여 반침략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 민족적자주권을 굳건히 고수함으로써 주민구성의 단일성, 피줄의 순결성을 확고히 보장하였다.

세계에는 나라와 민족이 많지만 우리 민족과 같이 일찍부터 한강토에서 하나의 피줄을 이은 단일민족을 형성하고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창조한 민족은 많지 못하다.

참으로 조선민족은 그 형성력사가 세계적으로도 매우 오랜 집단이며 그 류례를 찾아보기 힘든 피줄의 단일성, 혈연적공통성을 공고발전시켜온 순결한 단일민족이다.

조선민족이 바로 우리 조국강토에서 기원하여 하나의 피줄만을 대대로 이어온 슬기로운 단일민족이라는것이 력사적사실로 해명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조선사람의 기원과 형성문제를 주체적립장에서 과학적으로 해명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우리는 유구한 세월 한강토우에서 하나의 피줄과 언어, 문화를 가지고 살아온 단일민족으로서의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위대한 태양의 존함으로 빛나는 내 나라, 내 조국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으로 더욱 빛내이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