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김송이
2021.4.22.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위민헌신의 길을 끊임없이 걸어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인민사랑의 력사에는 해방후 통군정을 우리 인민의 훌륭한 문화휴식터로 전변시켜주시기 위해 베풀어주신 사랑의 일화도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주체35(1946)년 10월 초순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유적인 통군정을 찾아주시였다.
고려전반기에 처음 세워지고 조선봉건왕조시기 다시 지은 통군정은 고려시기 우리 나라 서북방의 주요군사거점이였던 의주성의 군사지휘처로 쓰이던 곳이였다.
그림1. 통군정의 원경
그림2. 통군정의 정면
그림3. 통군정의 측면
특히 통군정은 주체7(1918)년 8월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탁월한 지도자 김형직선생님께서 독립운동자들을 인솔하시고 오르시여 민족자체의 힘으로 빼앗긴 나라를 다시 찾고 명승고적으로 이름난 이 통군정을 인민의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신 유서깊은 사적지이기도 하다.
통군정은 건물의 구조와 형식이 장쾌하면서도 주변의 경치가 아름다와 예로부터 관서8경의 하나로 불리웠다.
그림4. 통군정의 천정
그림5. 통군정의 내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이처럼 이름난 통군정을 돌아보시며 동행한 일군들에게 의주군에는 통군정과 같은 이름난 유적들이 있는데 우리 선조들이 남긴 문화유적들을 잘 관리하고 보존하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받아안은 일군들은 가슴이 뜨거웠다.
의주의 자랑높은 통군정이 오늘에 와서 비로소 인민의 통군정으로 새로운 의미를 가지게 된다는 감격이 그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었던것이다.
생각하면 우리 인민의 재능의 창조물인 통군정은 일제시기 가슴아픈 치욕을 안고 몸부림쳤었다.
일제는 이 아름다운 루정을 저들의 유흥장으로 만들어놓고 우리 민족과 우리 인민의 재능을 모독했을뿐아니라 통군정의 기둥우에 대륙침략의 야망을 담은 《황풍무변》이라는 더러운 글을 마구 갈겨쓴 현판을 걸어놓았고 옛성터에 일본천황의 《즉위기념비》를 꽂아놓았다.
옛날 고려의 백전로장들이 지휘처로 정하고 외적의 침략으로부터 서북방을 지키던 성스러운 통군정이 선조들의 애국의 넋을 짓밟는 일제의 리용물로 롱락당하였으니 그 치욕을 무엇에 비기겠는가.
그러나 통군정은 이제는 다시 그런 모멸을 당하지 않게 되였다.
력사유적유물들을 그토록 귀중히 여기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세심한 보살피심이 계시여 통군정은 인민의 통군정으로 새 모습을 갖추고 이땅의 력사를 길이 전하게 된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통군정을 돌아보시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력사의 그날로부터 통군정은 의주사람들의 사랑속에 옛 모습을 자랑하게 되였으며 보호관리되여왔다.
이곳 인민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에 의하여 통군정이 심한 상처를 입었을 때에는 문화유적을 잘 보존하고 관리하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받들어 그것을 원상대로 복구하였다.
1960년대 중엽에 이곳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통군정은 남성적인 기상과 위용이 있어 마음에 든다고, 우리 나라의 서북변에 통군정과 같은 건물이 있다는것은 옛날부터 조선민족이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높은 민족적존엄을 지니고 용맹을 떨치였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고 참으로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주체64(1975)년 3월 하순 어느날 통군정은 또다시 위대한 수령님의 따사로운 사랑의 해빛을 받아안았다.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은정을 받아안은 이곳 근로자들은 100여정보의 넓은 땅에 각양각색의 나무들로 조화를 이룬 풍치림을 조성하고 그네터, 씨름터, 휴식터를 만들어 통군정일대의 경치를 더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혁명과 건설을 진두에서 지휘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민족유산보호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여러차례에 걸쳐 통군정을 찾아주시고 우리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이 어려있는 이곳을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더욱 빛내여나가는데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절세위인들의 손길이 있어 의주의 통군정은 세월의 눈비속에서도 제모습 잃지 않고 우리 민족의 슬기와 지혜, 용맹을 힘있게 과시하는 루정으로, 인민들의 문화휴식터로 더 잘 꾸려지게 되였으며 오늘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그 주변일대가 인민의 문화휴식터로 보다 훌륭히 전변되게 되였다.
절세의 위인들을 모시여 한 나라, 한 민족의 현대력사만이 아니라 선조들의 지혜와 재능, 뛰여난 건축술을 비껴담은 력사유적도 이처럼 빛나고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