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왕》에 대한 법부터 채택해주시여

 2022.10.31.

조선에서는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가장 귀중히 여기며 그들에게 온갖 배려를 다 돌려주는것이 법적으로 확고히 담보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혁명의 길이 아무리 험난하다 해도 후대들을 키우는데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하며 그들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2권 357페지)

그 법의 하나가 바로 어린이보육교양법이다.

이 법이 마련되던 나날을 돌이켜보느라면 지금도 가슴이 뜨거워진다.

주체64(1975)년 12월 어느날 어둠이 깃들무렵 한 일군을 가까이 부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일군의 가족들의 안부부터 물으시고나서 아이들은 어느 학교에 다니는가를 물어주신 후 큰애가 벌써 대학생이 되였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시고 환히 웃으시며 아이들이 자라는것을 보면 혁명하는 보람이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아무리 사업이 바빠도 자녀들의 생활과 교양에도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우리의 후대들을 잘 키워야 혁명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갈수 있다시며 그런 의미에서 《왕》에 대한 법부터 채택하자고 말씀하시였다.

말씀의 뜻을 미처 깨닫지 못한 일군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그 자리에 덤덤히 앉아있었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적인 시책은 언제나 자라나는 어린이들, 우리 혁명의 미래인 후대들에 대한 배려로부터 시작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 사회주의헌법은 가장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헌법이며 모든 법의 기초로 되는 기본법, 다시말하여 어머니법이다, 그러므로 사회주의헌법에 기초하여 부문별로 새로운 법들을 채택하여야 한다, 지금 사회주의로동법과 토지법은 채택하기 위한 준비가 다 되였다, 그러나 그보다 앞서 어린이보육교양법을 먼저 채택하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우리 나라에서는 어린이들이 《왕》이기때문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왕》에 대한 법!

우리 나라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사는곳이라면 그 곳이 도회지이건 심심산골이건 관계없이 탁아소와 유치원들을 아담하게 꾸려놓고 어린이들을 국가와 사회의 부담으로 훌륭히 키워내고있다.

그리하여 선행고전가들이 공산주의사회에 가서나 실현될것으로 공상하였던 어린이들에 대한 공산주의적시책이 우리 나라에서는 오래전에 현실로 되여 우리 어린이들은 나라의 《왕》으로 세상에 더없는 행복을 누리고있다.

그런데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미래,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보다 큰 행복을 마련해주시려고 어린이보육교양에 대한 법부터 채택하자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린이보육교양법을 채택하려는 기본목적이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우리의 어린이들을 공산주의적방법으로 보육교양함으로써 그들을 모두다 참다운 공산주의적인간으로 키우려는데 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후대들을 공산주의적인간으로 키우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도와 관련되는 매우 중대하고도 책임적인 사업이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공산주의자, 주체형의 피만이 차넘치는 공산주의혁명가로 키울 때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기 위한 우리 당의 력사적위업을 성과적으로 실현해나갈수 있는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린이보육교양법을 채택하면 우리의 후대들을 모두다 참다운 공산주의적인간으로 키우는 사업을 보다 원만히 수행해나갈수 있을것이라고 하시면서 어린이보육교양법에 규제하여야 할 제반원칙과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그로부터 몇달후인 주체65(1976)년 4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5기 제6차회의에서는 어린이보육교양법이 채택되였다.

어린이보육교양법에는 지난 기간 어린이보육교양사업에서 이룩한 성과들이 법적으로 고착되고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벌려 사회주의의 완전한 승리를 이룩하여야 할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어린이들을 문화적으로, 과학적으로 키우고 혁명적으로 교양할 제원칙들과 요구들이 규제되여있었다.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어린이 보육사상의 빛나는 구현이였으며 어린이들에게 모든 배려가 아낌없이 베풀어지는 사회주의조선의 우월성을 보여주는 뚜렷한 표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최고인민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연설 《어린이보육교양사업을 더욱 발전시킬데 대하여》에서 어린이보육교양법을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인 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어린이보육교양법을 몸소 마련해주심으로써 나라의 《왕》인 어린이들은 세상에 태여난 첫날부터 건강을 믿음직하게 보호받으며 혁명의 후비대로 억세게 자라날수 있게 되였으며 이러한 아이들의 영양상태를 헤아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아이들에게 공급할 콩단물문제를 최중대사로 보시고 국방위원회 명령(당시)으로 콩단물생산공급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다 풀어주시여 그처럼 간고했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아이들에게 콩단물을 변함없이 정상적으로 먹이게 되였다.

수도의 한복판으로 달리는 왕차를 볼 때면 콩단물을 먹으며 좋아하는 어린이들의 행복한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고 쌓였던 피로가 풀린다고, 그럴수록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념원을 더 잘 받들어나가야 하겠다는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고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회의에서 중요의정으로 육아정책을 토의하도록 하시고 국가적부담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하도록 하시였다.

이렇듯 조선에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후대사랑을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따사로운 해빛아래 앞날의 강성조선을 떠메고나갈 주인공들이 무럭무럭 성장하고있으며 하여 사회주의조선의 래일은 더욱 휘황찬란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