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뜻깊은 이날을 맞이하게 되는 우리 인민은 누구나 뜨겁게 되새겨본다.
해방조국의 첫 기슭에서 해빛과도 같은 환한 미소속에 손을 높이 드시고 인민들의 열광적인 환호에 답례를 보내시던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면 만고의 영웅, 해방의 은인을 우러러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목청껏 만세를 터치던 그날의 환호성이 금시 들려오는듯싶고 이 땅을 끝없이 진감시키던 감격의 열파가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준다.
주체34(1945)년 10월 13일 오후 평양상공에서는 비행기의 동음이 울리는것과 함께 삐라가 새하얗게 쏟아져내리였다.
《조선민족의 영웅
10월 14일 13시, 온 나라, 온 민족이 그처럼 열렬히 흠모하고 목마르게 고대하던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내 일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어느때였는가고 묻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그 순간이였다고 대답할것입니다. 민중의 아들로서 민중을 위해 싸웠다는 행복감, 민중이 나를 사랑하고 신임한다는것을 느끼는데서 오는 행복감, 그 민중의 품에 안긴 행복감이였을것입니다.》
79년전의 평양시환영군중대회에서 높이 울려퍼지였던
진정 그것은 근로인민에게는 해방의 은인이시며 민주의 새 조선엔
하건만 항일의 20성상의 불길속에서 자신께서 바치신 온갖 만고풍상은 다 묻어두시고 오로지 민중의 아들로서 민중을 위해 싸웠다는 행복감으로 그날의 40만의 환호성에 겸허하게 답례하시였으니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