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10대에 천명하신 명곡에 대한 주체적견해

 2022.4.26.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문무를 겸비한 걸출한 지도자입니다.》 (김일성전집》 제87권 38페지)

명곡은 들을수록 좋고 인상깊으며 새길수록 뜻이 깊어지고 부를수록 더 부르고싶은 노래와 음악으로서 시대의 본질과 인민의 지향을 주옥처럼 다듬은 형식속에 가장 뜨겁고 아름다우며 품위있게 구현하고있는것으로 하여 근로자들의 사상정신생활에서 떼여낼수 없는 구성부분의 하나로 되고있으며 그들을 사상정신적으로 교양하는데 힘있게 이바지하고있다.

오늘날 수많은 시대의 명곡들이 창작되여 인민들의 사상정신생활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는 현실은 위대한 장군님의 뛰여난 음악적천품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일찌기 누구도 따를수 없는 뛰여난 음악적재능을 천품으로 지니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벌써 음악이 인간과 그 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혁명의 견지에서 깊이 통찰하시고 명곡에 대한 주체적견해를 천명하시였다.

주체45(1956)년 3월 19일, 당시 평양제1중학교에서 공부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학생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명곡에 대한 리해를 바로 가질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우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명곡의 기본징표에 대하여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학생들이 노래를 부르면서 명랑하게 생활하는것은 좋은 일이라고 하시면서 어제부터 배우는 노래를 세계명곡이라고 하는데 그 노래는 챠이꼽스끼가 창작한 가극《오쁘리치니크》에서 나오는 노래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이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학생들에게 세계명곡을 안다고 하여 음악적소양이 높아지는것은 아니라고, 음악적소양을 높이는데서 중요한것은 음악을 어떻게 감수하며 음악의 넓고 깊은 세계를 어떻게 리해하는가 하는것이라고 따뜻이 일깨워주시였다.

당시 일부 학생들속에서는 음악적소양을 높이기 위하여서는 챠이꼽스끼의 가극《오쁘리치니크》에서 나오는 노래와 같은것을 배워야 하는것으로 여기고있었다.

학생들의 이러한 생각을 바로잡아주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떤 노래가 명곡으로 될수 있는가에 대하여서도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유명한 작곡가가 지은 노래라고 하여 다 명곡이라고 할수는 없다고 하시며 명곡은 어떤 사람이 노래를 지었는가 하는데 의하여 평가되는것이 아니라 그 노래가 사람들의 심금을 얼마나 뜨겁게 울리는가 하는데 의하여 평가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계속하시여 노래는 인간의 사상감정과 내면세계, 지향을 솔직하면서도 소박하게 반영하여야 사람들의 심금을 울릴수 있다고 하시면서 인민의 사상감정과 정서에 맞는 노래, 부르기 쉽고 듣기 좋으며 인상에 오래 남는 노래를 명곡이라고 할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가르치심은 인민대중의 요구와 지향을 중심에 놓고 명곡의 기본징표를 밝힌 주체적이며 독창적인 견해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세계음악발전의 력사를 더듬어보시며 베토벤의 교향곡이나 챠이꼽스끼의 바이올린협주곡들, 글린까의 관현악환상곡《까마린스까야》, 베르디의 가극《리골레또》의 곡들, 모짜르트의 피아노쏘나타들, 니얼의 《의용군행진곡》 같은것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명곡들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끝없는 음악세계에 심취된 학생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나라에도 명곡이 많다고 하시면서 예로부터 노래를 즐겨온 우리 인민은 수세기를 내려오면서 아름답고 유순한 민요를 많이 창작하였다고, 해방후에도 우리 음악가들은 훌륭한 노래를 많이 지었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멸의 혁명송가김일성장군의 노래》는 우리 인민뿐 아니라 세상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명곡이라고 긍지높이 교시하시였다. 이어 전시가요들인 《문경고개》, 《샘물터에서》, 《결전의 길로》는 생명력이 아주 큰 명곡이라고 하시면서 《샘물터에서》의 사상예술성에 대하여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시가요 《샘물터에서》는 누구나 다 좋아하는 노래라고 하시면서 그 노래는 우리 인민의 감정에 맞는 간결한 음악구조와 평이한 민족적선률로서 군민관계를 생활적으로 잘 형상하였다고, 바로 이런 노래가 명곡이라고, 앞으로 우리 나라는 명곡의 나라로 될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다음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세계명곡을 대하는데서 지켜야 할 원칙적립장에 대하여서도 천명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세계명곡이라고 하여 우리의 실정에 맞지 않는 아무 노래나 망탕 불러서는 안된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의 실정에 맞지 않는 노래는 사람들을 교양하는데 아무런 의의가 없다고, 우리는 조선혁명의 계승자들인것만큼 노래를 하나 불러도 우리의 실정에 맞는 전투적이며 혁명적인 노래를 불러야 한다고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이날에 주신 가르치심은 주체의 원리에 기초하여 밝힌 명곡에 대한 우리 식의 독창적인 정식화였다.

이렇게 되여 사람들의 명곡에 대한 낡은 인식이 깨뜨려지고 우리식의 명곡을 창작할수 있는 밝은 길이 활짝 열리게 되였다.

정녕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벌써 뛰여난 음악적천품을 지니시고 명곡의 기본징표를 독창적으로 정식화하시였으며 세계명곡을 대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립장을 밝혀주심으로써 우리의 주체음악발전에 고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절세의 위인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