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함성식
2018.10.15.
인간에게 귀중한것은 물질적부가 아니라 사랑과 정이며 제일 그리운것도 사랑과 정이다.
수천수만의 대중을 이끄는 정치지도자에게서 따뜻한 인정은 참으로 귀중한것이다.
탁월한 예지와 통솔력, 강의한 원칙성과 높은 요구성 그리고 정치가로서의 위엄도 있어야 하지만 정치지도자는 인간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지니고있어야 사람들을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체로 결합시킬수 있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정이 통하면 뜻이 통하고 뜻이 통하면 동지로 되는 법이라고 하시며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천만군민을 하나로 묶어세우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인정도 많고 눈물도 많습니다. 김정일동지의 인정은 동지를 위하는 살뜰한 정이며 한번 인연을 맺으면 끝까지 보살펴주는 뜨거운 정입니다.》 (《김일성전집》 제87권 47페지)
위대한 장군님의 모든 령도활동의 기초에는 장군님께서 지니신 인민에 대한 뜨거운 인정의 세계가 놓여있었다.
사람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인정에 감동되여 장군님을 끝없이 존경하고 따랐으며 그이와 혈연적으로 결합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펼치신 뜨거운 인정의 력사속에는 남새구럭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60(1971)년 7월 6일 혁명가극《피바다》의 창조사업을 지도하시기 위하여 대극장에 나오시였을 때의 일이다.
창조집단이 그밤도 꼬박 새울 차비라는것을 아시게 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예술창조사업이란 밤까지 새우며 무제한으로 품을 많이 들인다고 잘되는것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예술인들에 대한 후방공급사업이 괜찮게 된다는데 어떻게 하고있는가고 물으시였다.
당의 배려에 의하여 문화예술부안의 각 예술기관들에 예술인상점이 새로 꾸려져 우리 예술인들이 정말 좋아한다는 일군들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남새공급은 어떻게 하고있습니까?》라고 다시 물으시였다.
일군들은 서로 얼굴만 쳐다보며 아무 말씀도 올리지 못하였다.
시내상점마다에 차고넘쳐나는것이 남새였던것이다.
일군들의 속마음을 헤아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시내상점에 남새가 가득차있다고 하지만 밤늦게까지 예술창조사업을 하는 가정부인들이 그것을 사러갈 시간이 없을것이라고 하시면서 이 문제를 풀기 위한 무슨 방법이 없겠는가고 물으시였다.
현지이동판매를 조직하겠다는 한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잠시 생각에 잠기셨다가 밝은 미소를 지으시며 가정부인들의 수만큼 남새구럭을 만드는것이 어떻겠는가고 하시였다.
훈련의 여가에 주는 간식꾸레미는 더러 있다 하지만 퇴근길에 주는 남새구럭이 있다는 말은 아직 누구도 들어보지 못한 일군들이였다.
친어버이의 다심한 사랑이 아니고서는 생각도 못할 명안이였다.
가정부인들의 수만큼 남새구럭을 만들어 그속에 시원한 오이와 도마도 같은것을 넣어 공급하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에 의하여 이튿날부터 가정부인들의 퇴근길에는 남새구럭이 놓이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인정미는 수백수천의 사람들이 장군님의 충실한 방조자, 영원한 동행자가 되여 그이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더욱 굳게 뭉치게 하였다.
정녕 우리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뜨거운 인정으로 인민을 매혹시키고 민심을 틀어잡으며 천하를 얻으신 위인중의 위인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