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융모막양막염의 진단과 치료

 2016.11.21.

융모막양막염의 비률은 류산과 조산의 원인들가운데서 과반수이상을 차지한다. 조직학적융모막양막염은 임신 16~36주사이에 해산한 산부들의 태반에서 60~80%정도 인정된다.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고려산부인과학강좌에서 진행한 융모막양막염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실험 및 림상적연구에서 얻은 결과에 대하여 소개하려고 한다.

융모막양막염때의 란막과 태줄의 병리조직검사와 진단지표, 위험인자들을 설정하기 위하여 류조산 62례, 전기파수 42례를 연구조로, 정상임신부 42례, 임신중기중절 27례를 대조조로 선정하였다.

평양산원에 입원한 임산부들의 나이는 23~40살이였다.

융모막양막염의 위험인자들과 진단지표들을 설정하기 위하여 해산전에 진행한 성기분비물에 대한 검사성적과 자궁경관내막외번, 경관폴리프, 세균성질증의 유무에 대한 성적들을 해산후에 진행한 란막과 태줄에 대한 병리조직검사성적과 비교하여 회귀분석하였다.

결과 융모막양막염 3기는 류조산과 전기파수조[31(50%), 21(20%)]에서 정상해산조[3(13.0%)]에 비하여 유의하게 많았다.

양막치밀층의 두터이는 전기파수조에서 128.7±13.5㎛로서 정상해산조의 158.0±14.4㎛에 비하여 유의하게 얇았다.

배양에서 젖산균은 융모막양막염조에서 7례(14.6%)로서 비융모막양막염조의 38례(95.3%)에 비하여 유의하게 적게 검출되였다.

펩토콕쿠스, 펩토스트렙토콕쿠스, 가르드네렐라와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는 각각17례(35%), 10례(20.8%), 22례(45.8%)와 23례(47.0%)로서 비융모막양막염조의 9례(22.5%), 5례(12.8%), 6례(15.0%)와 5례(12.5%)에 비하여 유의하게 많이 검출되였다.

자궁경관점액에서 세균수, 백혈구수와 과립구엘라스타제는 융모막양막염 3기에 각각 110.13±30.39개/시야, 1.33G/L와 178.06±16.3u/L로서 융모막양막염 0기의18.00±4.95개/시야, 0.50±1.17G/L와 99.00±15.56u/L에 비하여 유의하게 많았다.

자궁경관점액에서의 세균수, 백혈구수와 과립구엘라스타제활성은0.1% 클로르헥시딘과 0.25% 메트로니다졸로 하루에 한번씩 2~3일간 국소치료후에 음성으로 되였다.

또한 자궁경관점액에서의 세균수, 백혈구수와 과립구엘라스타제활성은암피실린, 메트로니다졸과 찌프로플록사찐으로 5일간 먹는약치료후에 음성으로 되였다.

정기산률은 0.1% 클로르헥시딘 및 0.25% 메트로니다졸국소치료후 71.8%와 80.0%, 암피실린, 메트로니다졸과 찌프로플록사찐먹는약치료후 56.6%, 76.2%와 70.0%였다.

융모막양막염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보다 선진적인 방법들과 그의 전반적인 도입을 위한 우리의 연구사업은 계속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