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지구상에는 수많은 동물이 살고있지만 그중에서도 코끼리는 륙지동물가운데서 몸집이 가장 크고 특이한 생물학적특징들을 가지고있는것으로 하여 사람들의 커다란 이목을 끌고있다.
그러나 현생코끼리의 선조라고 볼수 있는 옛 코끼리의 존재가 화석을 통하여 알려지고 그것들과 옛 사람들과의 관계가 밝혀지면서부터 코끼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한층 더하여졌다.
우리 나라에서도 꼭지이발코끼리화석이 함경북도 명천군의 신제3기 중신세 지층에서, 그리고 털코끼리화석이 함경북도 온성군과 화대군, 길주군의 제4기 상갱신세 지층에서 발견되였다.
그러나 이렇게 발견된 코끼리화석들이 후날 조선사람의 발생과 발전문제를 주체적립장에서 과학적으로 해명하는데 크게 이바지하리라고는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하였다.
사실 털코끼리와 꼭지이발코끼리화석은 고생물학적으로도 가치있는 물질적자료로 되지만 원시인류와의 관계를 고찰해볼 때 그것은 참으로 커다란 의의를 가지고있었다.
그러나 당시 코끼리화석을 발굴한 학자들은 자신들의 발굴성과를 박물관에 전시한것으로 만족하고있었다.
천재적안목과 해박한 전문지식을 지니신
당시 세계 력사학계에서는 인류가 더운 남쪽지방에서부터 점차 추운 북쪽지방으로 이동하여 온 세계에 퍼져 살게 되였다고 보는 주장이 지배적이였다.
뿐만아니라 지난날 일제어용사가들은 조선민족의 《렬등성》을 《론증》하기 위해 조선사람의 조상을 신석기시대이후에 다른 지역에서 온 이주민들의 집단인것처럼 묘사하면서 조선에는 원래 구석기시대가 없었고 그때에는 이 땅에서 사람이 살지 않았다고 떠벌였다.
이러한 그릇된 견해들을 주체적으로 대하지 못한것으로 하여 그 누구도 우리 나라에서의 인류발생발전문제에 대하여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있었지만
인류진화발전사문제를 다시 검토하여볼데 대하여 주신
인류력사의 려명기에는 원숭이나 코끼리 등이 살던 더운 기후환경이 결코 지금의 열대지역에만 한정되여있지 않았다. 오늘의 열대지역에서뿐만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원숭이나 코끼리 등과 함께 사람의 동물적선조들이 퍼져 살았으므로 사람이 발생하여 발전할수 있는 조건은 남쪽지방에만 있었다고 말할수 없다. 더운 지방에서 사는 꼭지이발코끼리화석이 우리 강토에서도 알려졌고 이 코끼리가 사람의 동물적선조와 함께 살았으며 털코끼리와 같은 추운 환경에 적응된 다른 종으로 진화한것이 증명되였으므로 사람의 동물적선조도 충분히 이 땅에서 진화발전할수 있었다. 이것은 우리 나라를 비롯한 북쪽지방에서도 사람이 발생할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있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이처럼 조선사람의 기원문제연구에서 거둔 커다란 성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