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신인철학의 도덕의 본질과 발생발전에 관한 견해

 2017.9.10.

신인철학의 도덕의 본질과 발생발전에 관한 사상을 옳게 분석평가하는것은 신인철학의 도덕관을 연구하여 조선철학사를 풍부히 하고 민족이 이룩한 민족문화유산을 옳바로 계승하는데서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그들은 비폭력적인 투쟁으로 온 세상에 덕을 펴나가느라면 모든 인간이 신선처럼 되는 때가 올것이며 그때가 되면 마침내 지상천국이 이루어지리라고 하였다.》

신인철학에서는 폭력적인 투쟁을 피하고 포덕천하(온 세상에 덕을 폄)하면 모든 사람들이 도덕적으로 완성되고 그렇게 되면 그들이 최고리상으로 내세운 지상천국이 세워진다고 보았다.

신인철학에서는 사람의 본성을 덕(도덕)으로 보고 그것을 부단히 키우면 도덕적으로 완성된 인간, 지상신선이 된다고 보면서 우선 도덕의 본질에 대한 견해를 중요하게 제기하였다.

신인철학에서는 《자기의 생명보존, 자손의 번영, 동포의 리익부조 즉 전적생활을 포용(포함)한것으로 되는것을 선이라 부르는것이다. 다시말하여 선은 오직 전적생활에서 볼만 하고 악은 오직 부분적생활에서만 나타나는것이니 이것을 말하여 인내천의 선악관이라고 한다.》(《인내천요의》242페지)고 함으로써 사람의 행위가 도덕(선)적인가 비도덕(악)적인가를 가르는 기준은 천도자연의 진화법칙에 합치되는가 합치되지 않는가에 있다고 보고 천도자연의 진화법칙에 합치되는 전적(전체)생활에 도덕적행위가 있다고 하였으며 사회전체를 위한 생활을 도덕적인것으로 보았다.

이것은 신인철학이 도덕에 대한 리해에서 진화론적이며 자연주의적립장에 서있었다는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진실한 사람의 생활은 식생활과 성생활밖에 모르는 동물들과는 달리 도덕적인 생활을 하는데 있다고 하면서 도덕적인 생활은 개인만 살기 위한 생활이 아니라 개인이 속한 사회전체를 위한 생활이라고 보았으며 도덕성의 기준은 공익(공적리익-집단적, 사회적리익)에 있다는 견해도 내놓았다. 이에 대하여 신인철학에서는 《도덕적생활이라는것은 자기 개인만 살기 위한 생활이 아니요 자기가 붙어사는 이 사회를 위하는 생활을 일러 하는 말이다.》, 《륜리적도덕도 어느 시대에든지 공익을 표준하는것은 변역치 않는다.》고 하였다.

신인철학에서 공익 즉 크게는 전 인류, 작게는 자기 단체안에서 리익이 되는것을 도덕적인가 비도덕적인가를 가르는 기준으로 본것은 도덕의 본질을 전체를 위한것으로 보았다는것을 의미한다.

신인철학에서는 사람을 한울처럼 여길데 대한 사인여천의 륜리를 주장하면서 자기보다 먼저 남을 리롭게 하고 개인보다 사회를 리롭게 하는것이 도덕이라고 보았다.

전적생활에 선이 있고 사회를 위한 생활이 도덕적인 생활이며 사회를 리롭게 하는것이 도덕이라고 한것은 바로 전체를 위한것을 도덕의 본질로 보았다는것을 의미한다. 다시말하여 도덕이 사회를 유지하고 사회전체의 리익을 보장한다고 본것이다. 여기서 사회를 유지하고 사회의 리익을 보장하는 행위를 한다는것은 도덕이 주로 모든 사람들의 육체적생존과 발전에 관계된다는 뜻이다.

이것은 천도교가 사회를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유기체로 보는것과 관련된다. 신인철학은 자연계에서 벌어지는 생명체들의 기화(기의 변화)작용도 도덕으로 보면서 이질적기화(생존경쟁)와 동질적기화(상호부조)로 구분되는 자연계의 도덕에서 생물들은 주로 생존경쟁의 이질적기화보다 상호부조의 동질적기화에 의하여 자기 생존을 유지발전시킨다고 주장하였다.

신인철학은 전체를 위한것을 도덕의 본질로 본데로부터 협동, 부조의 행위를 사람들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도덕으로 보았다.

사람들에게는 개체의 부모가 있지만 사회라는 부모가 있어야 하고 개체의 부모가 하지 못하는것을 사회라는 부모가 맡아서 수행해야 하며 그러기 위하여 사회가 그런 역할을 할수 있는 기능을 가져야 하나 당시의 사회는 개인의 부모는 있으나 사회의 부모라는것은 기형적인 사회제도로서 이런 사회에서는 인간격을 지켜낼수 없다고 하였다. 물론 이 사회에는 국가도 있고 공동단체나 자선단체라는것도 있지만 이것은 권력의 관계, 지배계급이 피지배계급을 리용하는 관계일뿐이며 자신의 삶을 살뜰히 보살피는 어머니와 같이 개인의 삶을 책임지는 사회의 역할로서는 대단히 미약하다는것이다.

그러므로 도덕적사회로 되자면 사회제도의 기형성을 퇴치하고 인간격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것이다. 이에 대하여 신인철학에서는 《이 기형적사회로부터 일층 인간격으로 이루어진 유기적사회가 되여야 한다. 마치 방패의 량면과 같이 한면으로 보면 개인 즉 사회, 다른 면으로 보면 사회 즉 개인으로 되여야 한다.》고 하였다.

이것은 신인철학이 모든 착취사회 특히 약육강식의 승냥이법칙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의 도덕적저렬성을 파악하고 개인과 집단이 서로 협동하고 부조하는 사회를 유지하고 리롭게 하는 도덕을 리상하고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신인철학에서는 행동규범을 도덕의 본질적내용으로 보면서 《…도덕설에서는 소위 량심의 지도라든가 혹은 리성의 합치라든가 하는 인류당행의 의무를 말하는것이다. 사람이 동물과 다른것은 오륜의 행위에 있다하여 인의례지 등 륜리적규칙으로 사람의 당행하는 관습을 짓게 한것》, 《소위 량심이라는것은 대체로 〈선〉을 대상으로 하고 〈마음〉이 그 대상에 적합한가 적합치 않은가를 칭하며 이를 량심 혹은 비량심이라고 하는것만큼 이 점에서 량심이라는것은 ‥ 우리 사람의 마음과 사물의 대상, 〈성한대상〉이 적합한것을 가르쳐 하는것이다. 량심문제는 량심과 시대에 따라 개조 혹은 변천할 성질을 가지고있다. 유교도덕에서는 충효를 량심의 최대의 표본이라 하였으나 시대가 진보한 오늘에 와서는 충효의 사상도 지난날과 같이 최선의 가치를 보유키 불가능한것》이라고 하였다.

이처럼 천도교는 모든 사람들이 실천행동에서 량심과 리성을 가지고 반드시 지켜야 할 행동규범들을 도덕으로 인정하였으며 륜리적규칙 즉 규범화된 륜리도덕을 습관적으로 지키는데 바로 동물에 비한 인간의 특성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것은 천도교가 행동규범을 도덕의 본질적내용으로 보았다는것을 의미한다.

신인철학은 륜리도덕규범은 시대에 따라 변화된다고 하면서 지난날 유교에서는 인,의,례,지의 도덕규범을 강조하였지만 천도교에서는 성, 경, 신을 내세운다는것과 도덕적행동에서는 량심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하였다.

신인철학에서는 또한 도덕의 발생발전에 대한 견해도 제기하였다.

신인철학에서는 도덕의 발생근원은 한울 즉 우주전체에 있다고 보았다. 다시말하여 만물이 자기 존재를 유지하기 위하여 전체로서 모여서 사는 과정에 도덕이 발생하였다고 보았다.

이에 대하여 신인철학에서는 《…도의 소재는 개체보다 종속에서 찾을수 있고 종속보다 그 종속을 내게 한 한울의 전적성에서 찾아보아야 한다. 그리하여 응용의 도리(도의 응용, 도덕의 리치)에 있어서도 그것을 개체를 중심으로 생각하지 말고 종속전체의 관계를 생각할 때에 도의 가치가 나오는것이다. 도는 전적에 있고 고립에 있지 않는것을 알수 있다. 전적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여부에서 도의 존재여부를 체험할수 있다.》고 하였다

신인철학에서는 도덕의 발생문제를 도덕의 가치문제와 결부시켜 보면서 도덕의 발생을 만물의 존재가치와 일치시켰다. 신인철학에서는 력사적으로 도의 존재가치와 발생에 대한 문제 즉 만유의 존재가치에 대한 문제에서 두가지 견해(존재가치와 근원을 개체에서 찾는것과 전체에서 찾는것)가 대립되여 왔다고 하면서 천도교는 도덕의 발생문제를 개체에서가 아니라 전체성에서 찾는다고 하였다. 도덕의 존재가치와 근원을 전체에서 찾는 근거는 만유의 존재필요성도 또 존재의 계속성도 오직 전체성에서만 찾아볼수 있기때문이라는것이다. 례를 들면 개미를비롯한 천지만물, 지어 사람까지도 개체 그 자체로서는 존재가치가 없고 오직 전체속에서만 존재의 필요성을 알수 있으며 또 개체는 없어질수 있으나 종속 전체는 존재하는데서 알수 있다는것이다. 이렇게 도의 가치, 도덕의 발생을 개체에서가 아니라 종속에서 찾고 그 종속을 낳게 한 우주전체성에서 찾는것이 우주자연의 대도대덕이며 이것을 천도(한울도)라고 하였다. 이 천도는 그 어떤 신이 준것이 아니라 자연적불변인 무위이화의 관계에서 생긴것 즉 자연적으로 생겨나는것이라고 하였다.

신인철학에서는 도덕의 발전에 대하여 천도, 천덕을 강조하면서 자연계에도 도덕이 존재한다고 보았으며 자연계의 도덕이 점차 변화되면서 인간도덕으로 발전하였다고 보았다.

그에 의하면 천지만물이 모두 기화로 살고 기화에서 커지는데 이것이 바로 자연계의 도덕이고 자연과 인간의 도덕이며 천도, 천덕이라는것이다. 그것은 《…천지만유(만물)는 모두 기화에서 살고 기화에서 커지는것이다. 이것이 자연계의 도덕률이며 자연과 인간의 관계도덕이다.》라고 한데서 표현되였다.

여기서 천지만물의 기화작용이란 자연적으로 진행되는 자기자체의 변화과정 즉 무위이화의 진화를 말한다.

신인철학에서는 자연계와 인간사회의 총체 즉 우주(한울)의 총체를 천물계, 지물계, 식물계, 동물계, 인간계의 체계로 이루어진 하나의 큰 나무에 비유하였다. 한울은 한울자체를 키우기 위하여 한울전체의 각 부분에서 생존경쟁과 상호부조를 일으키면서 그 자체의 새로운 진화작용을 한다. 이러한 진화과정을 이천식천(한울이 한울자체를 키우기 위한 스스로의 행동으로 한울이 한울을 먹는다는 뜻)이라고 한다. 그런데 기화작용은 이질적기화작용과 동질적기화작용으로 구분된다. 이질적기화작용이란 자연계의 종속과 종속시대에서 벌어지는 생존경쟁과 먹이사슬관계 즉 종류가 서로 다른 생물들간에 먹고 먹히우면서 함께 생명을 유지하며 종속을 보존하는 관계를 말한다. 이천식천은 이질적기화작용(생존경쟁)과 동질적기화작용(상호부조)을 합친것으로서 조직이 저급한 한울의 한부분이 조직이 비교적 고급한 다른 한 부분에 흡취되여 우주(한울)자체를 키운다는것이다. 그러므로 우주전체의 생명보존과 발전에 이바지하는 이천식천의 기화작용은 곧 도덕적인 행위로 볼수 있다.

한울을 잘 키우는 방법은 생존경쟁 즉 이질적기화를 무질서하게 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상호부조 즉 동질적기화를 합리적으로 진행하는데 있다는것이다.

이것은 신인철학이 주장하는 자연계의 도덕이 주로 상호부조적인 기화작용을 의미하였다는것을 말해준다.

신인철학에서는 자연계의 도덕 즉 천도, 천덕은 인간계에 와서 밝아지고 성공하였다고 보았다. 이에 대하여 신인철학에서는 《천도천덕은 자연계에서 밝아지는것이 아니요 인간계에 와서 처음으로 크게 성공이 되고 광명이 되였다.》라고 하였다.

그것은 한울이 사람단계로 발전하면 이질적기화가 의식적으로 진행되기때문이라는것이다. 사람들은 어떠한 종속이 이천식천에 적당하다고 인정하게 되면 한편으로 그 종속을 보존 또는 성장하게 하는 의식적기화작용을 하는데 이것은 결국 한편으로 자연을 리용하며 다른 편으로 자연을 보호하는것으로 표현된다. 자연계에서 기화작용은 천연적(자연적)기화작용으로만 되고 인간계에서의 기화작용은 이를 의식적능력에 의거하여 사람에게 유용하게 힘쓰게 된다는것이다. 결국 자연계의 도덕(자연적기화작용)이 점차 변화되여 인간계의 도덕(의식적기화작용)으로 발전하는것으로 보았다.

신인철학은 도덕이 시대에 따라 변화발전한다는데 대하여 《도덕도 다른 모든 사물에 짝하여 생장하는 성질이 있는것임을 알아야 한다.》,《도덕도 다른 …변천과 같이 무한히 변혁되는것임을 말해둔다.》고 하였다.

신인철학에서는 옛날 로자가 도는 천지를 생성하는 혼돈한 물질이라고 하면서 불변불역하는 초자연적본체로 생각하였으며 도덕은 도인고사(인격적으로 완성된 사람, 도사)들이 아니면 실행하기 불가능한것으로 리해하였는데 이것은 로자가 세계를 불생불멸의 원리로 보았기때문이라고 하면서 실지로는 세계가 끊임없이 변화하는것처럼 도덕도 무한히 발전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도덕의 변화발전에 영향을 주는것은 감별력(행위의 도덕성을 구별해보는 능력)이라고 보았다. 이에 대하여 신인철학에서는 《…도덕은 시대를 따라 변천하는것이므로 여기에 감별력을 요하게 되는것이다. 생활의 변천에 따라 그에 대한 관계를 조화시키는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 도덕은 즉 관계의 감별력이다.》라고 하였다.

어떠한 행동이 도덕 혹은 비도덕인가를 판단하는 능력인 감별력의 강약에 따라 사람들의 인격의 차이가 생기고 도덕이 좌우되며 도덕이 감별력을 요구하게 되는것은 도덕자체가 감별력에 의해 좌우되고 시대에 따라 계속 변화되기때문이라는것이다. 이렇게 감별력을 도덕과 밀접히 련관되여있는 요소로 보면서 감별력의 변화에 따라 만계의 감별력인 도덕도 변화된다고 보았다.

또한 도덕의 변화발전에는 감별력과 함께 선악의 광명도 영향을 준다고 리해하였다. 이에 대하여 신인철학에서는 《일반생활표준이 근본적으로 달라짐에 따라 선악이 표준이 달라지고 따라서 도덕도 달라진다. 그리하여 도덕에 대한 감별력이 달라진다.》고 하였다. 례를 들어 봉건시대에는 신분적계급관계로부터 출발한 인격적차별에 따라 선과 악이 규정되고 자본주의시대에는 재산관계로부터 계급이 나뉘여지고 형식적으로나마 인격을 중심으로 그에 어떻게 순응하는가에 따라 선악이 규정된다는것이다. 선악은 해당한 시대의 생활의 표준에 불과하다는것. 그러므로 시대에 따라 선악의 표준이 달라지는데 따라 도덕도 변화된다는것이다.

신인철학에서는 《사람의 본성은 본래 무선무악(선악이 없음)한것인데 밖에 있는 사회적환경의 작용에 따라 선도 될수 있고 악도 될수 있다.》고 함으로써 도덕의 변화발전에 작용하는 요인은 사회적환경이라고 하였다. 선, 악이라는것이 해당한 시대에 있어서 그 시대생활의 표준에 불과한데 만일 사람의 본성이 선 또는 악으로 고정되여있다면 그에 따라 선악의 표준점도 만고를 통하여 일정불변해야 할것이고 따라서 도덕도 만고를 통하여 일정불변할것이라는 모순에 떨어진다는것이다. 사회적환경에 따라 사람의 본성이 선, 악을 짓게 되는 리유는 사회적관계가 그 시대에 부합되는 표준적도덕을 규정짓는데 개별적사람들의 행위가 그 표준행위에 맞는가 맞지 않는가에 따라 선 또는 악이 되기때문이라는것이다.

현대사회의 모든 범죄가 직접, 간접적으로 거의 다 재산관계의 범죄인것으로 보면 그 사회제도자체에 불미점이 있다는것, 특히 재산관계에 불미점, 모순이 있다는것을 알수 있다고 하였다.

이렇게 선악의 모순에 따라 변화되는 도덕은 인간의 내적관계에 의해서가 아니라 외적인 사회적관계 즉 사회제도에 따라 그 성격이 달라지는것으로 보았다.

신인철학의 도덕의 발생발전에 관한 견해에서 도덕의 본질을 집단과 결부시키면서 전적(집단적)생활과정에 도덕이 발생한것으로 본것은 도덕이 그 어떤 신비적인 요인에 의하여 나왔다고 보거나 주관적의식의 산물로 보는 관념론적견해에 비해 긍정적요소를 내포하고있다.

그러나 도덕의 발생발전에 대한 신인철학의 견해는 진화론적, 자연주의적성격을 극복하지 못하고 초계급적인 도덕을 인정하는것과 같은 심각한 제한성을 가지였다. 신인철학은 인간에게만 고유한 도덕을 자연일반에 해소시키고 도덕의 발생문제도 사회적존재로서의 인간의 본성적요구에 의한것으로가 아니라 생물학적본능과 결부시켜 보았으며 도덕의 발전요인도 감별력으로 보았다. 그리고 《사람성자연의 도덕》을 해당한 시대에 맞는 표준도덕으로, 도덕의 본질을 전체 (즉 모든 사람들)를 위한것으로 본것은 신인철학이 도덕의 계급성을 리해하지 못한데로부터 오는 치명적제한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