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의 친아버지가 되시여

 2020.1.24.

누구나 2012년을 생각할 때 먼저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을 생각하게 된다.

위대한 장군님을 뜻밖에 잃고 온 나라가 비분에 잠겨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에 젖어들던 설명절의 그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을 찾아주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 학생들은 우리 당과 한피줄을 잇고사는 조선로동당의 아들딸이며 나의 아들딸입니다.》

해마다 설명절이 오면 사람들은 제일먼저 자기를 낳아주고 사랑과 정을 다하여 키워 내세워준 친부모를 생각하게 된다.

새해 설명절을 맞이하는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도 설날에 자기들을 찾아주시고 언제나 환하게 웃으시며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던 아버지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때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억제하지 못하며 학원정문만을 내다보고있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설명절을 맞는 원아들을 만나주시려 만경대혁명학원으로 오신다는 감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오신다는 꿈같은 소식에 접하자 학원마당은 마치 동뚝이 터진듯 삽시에 달려나온 전체 교직원, 학생들로 하여 바다처럼 설레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설명절기간에 가볼데가 많지만 장군님을 그리며 울적한 기분에 잠겨 설날을 보내고있을 원아들을 생각하여 학원부터 찾아왔다고, 올해 설명절은 아버지장군님을 잃고 처음으로 맞는 명절인데 내가 원아들의 부모가 되여 명절을 함께 쇠야지 누가 쇠겠는가고 하시며 만경대혁명학원구내에 들어서니 마치 고향집뜨락에 들어선것 같이 저도 모르게 마음이 편해진다고 하시는것이였다.

학원의 원아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뜨거운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먼저 기념사진부터 찍자고 하시면서 환호하는 대렬앞으로 천천히 걸음을 옮기시다가 대렬 앞줄에 있던 한 학생의 눈물을 닦아주시면서 춥지 않은가고 따뜻이 물으시였다.

춥지 않다는 학생의 답변을 들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학원일군에게 추운데 어서들 장갑을 끼게 하라고 이르시고는 발을 동동 구르며 손을 흔들고있는 애어린 한 학생에게 울지 말고 사진을 찍자고, 울면 사진이 잘되지 않는다고 하시며 그의 눈물을 닦아주고 볼도 비벼주시였다.

참으로 감격의 눈물없이는 볼수 없는 감동적인 화폭이였다.

식당에 들리시여서는 식탁에 놓인 간장병의 마개를 열어 간장의 맛도 가늠해보시고 취사장에 가시여서는 명기소를 보내주겠으니 국을 맛있게 끓여 잘해먹이라고 간곡히 당부하신 우리 원수님.

음식이 맛이 있는가고, 무엇을 제일 좋아하는가고 그들의 식성까지 속속들이 다 헤아려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친아버지사랑에 일군들과 학생들모두가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생일방을 돌아보시며 학생들에게 생일을 잘 차려주어야 한다고, 어른들도 생일이 되면 기대하고있는데 아이들이야 더하지 않는가고, 그러니 부모된 심정으로 아이들에게 생일을 잘 차려주어야 하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어찌 그뿐이랴!

원아들이 앉아야 할 책상과 의자의 사소한 부족점도 지적해주시고 그들에 대한 교육체계와 교육과정안, 후방사업에 이르기까지 학원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세심히 일깨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정녕 이 세상 어느 누가 부모들을 잃고 설명절을 쇠는 아이들을 찾아 그들의 식성까지 헤아리고 학습과 생활의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고향집친부모의 심정으로 따뜻한 사랑을 베푼 이야기가 있었던가.

오직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원수님을 친부모로 모시고 사는 사회주의 우리 나라에서만이 펼쳐질수 있는 사랑의 화폭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렇듯 뜨거운 친아버지사랑에 떠받들리여 오늘도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은 만경대의 혈통, 백두의 혈통을 굳건히 이어 경애하는 원수님께 제일 충실한 혁명전사로, 주체조선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