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에서 주체를 세우는것을 우리 당 건설정책의 기본으로 삼으시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대와 교조로 얼룩진 과거와 단호히 결별하신 수령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자주를 생명선으로 내세우시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혁명의 요구와 우리 인민의 리익,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풀어나가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탁월한 건축사상과 비범한 예지, 현명하고 세련된 령도로 이 땅우에 주체건축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시고 빛내여나가신 위대한 건축의 영재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사람중심의 주체사상에 기초하시여 주체적인 건축사상을 창시하시고 그를 구현하심으로써 우리 나라 건축력사에서 처음으로 인민을 위한 건축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언제나 건축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워 오직 우리 인민들의 생활에 편리하고 건강에 리로운 아름답고 견고한 집들을 지을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시였으며 민족적형식에 사회주의적내용을 담은 살림집들을 일떠세워주시기 위하여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기울여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9(1970)년 4월 25일 설계가들과 건설일군들을 부르시여 건축설계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들에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최근에 집들을 경쾌하게 짓는다고 하여 벽면이 적고 큰 창문이 많은 집들을 짓고있는데 이에 대하여 좀더 깊이 연구해보아야 한다고, 집들을 이렇게 지으면 물론 집모양에서 볼멋도 있고 자재도 절약되여 좋은 점도 없지 않으나 현재상태에서는 좋은 점보다 나쁜 점이 더 많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큰 창문이 많은 집들을 지으면 나쁜 점은 집안온도가 바깥공기의 영향을 받아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며 집안에 습도가 잘 보장되지 않는것이라고 하시면서 특히 계절에 따라 여름에는 지내 덥고 습기가 많고 겨울에는 지내 춥고 건조하기때문에 후두에도 나쁘고 코에도 나쁘며 페에도 나쁘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친히 측정도 해보시고 다층살림집들을 돌아보시며 알아보신 사실자료들을 실례까지 들어가시면서 경쾌하게 짓는 집들의 나쁜 점을 하나하나 일깨워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놓고보면 지금 동무들이 설계하는 경쾌한 집이란 결국 남방풍인데 세계적추세가 그런 방향으로 나간다고 해서 그것을 무턱대고 그대로 본따서는 안된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건축에서 사회주의적내용이란 한마디로 말해서 우리 인민들이 오래 살게 하고 편안하게 살게 하자는것인데 남이야 어떻게 살건말건, 자재가 더 들건 말건 우리는 오직 우리 나라의 기후에 맞고 우리 인민의 생활과 비위에 맞는 집을 지어야 한다고 하시며 건축설계에서 반드시 온습도타산을 잘하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 설계가들이 집모양만 보려고 하지 그 내용은 보려고 하지 않는다고, 그러나 이제부터는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여야 하겠다고 강조하시였다.

계속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설계하는 사람들이 연필 한번 잘못 긋는데 따라 얼마나 많은 국가재산이 왔다갔다하는가 하는 책임감을 느끼는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하게는 인민들의 생활에 얼마나 큰 불편을 주게 되는가 하는 책임감을 먼저 느껴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가 한번 집을 잘못 지어놓으면 100년, 200년을 내려가면서 후대들에게서 욕을 먹게 된다고 하시면서 건축에서 주체를 더욱 철저히 세워 민족적형식에 사회주의적내용을 담은 건축물을 계속 지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무리 경쾌한 집을 짓는것이 세계적추세이고 자재가 덜 먹는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우리 인민들의 생활에 편리하고 우리 나라 기후에 맞는 집들을 지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도시와 농촌건설을 병진하는것은 우리 당의 건설정책이라고, 도시살림집과 함께 농촌살림집들을 더 잘 지을데 대하여 간곡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건축에서 주체를 세우는것을 우리 당 건설정책의 기본으로 삼으시고 한채의 살림집, 하나의 공공건물을 지어도 철두철미 우리 식으로 짓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에 의하여 혁명의 수도 평양을 비롯한 전국의 이르는 곳마다에는 민족적형식에 사회주의적내용을 갖춘 보다 현대적이며 문화적인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이 수많이 일떠서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