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철리를 새겨주시며

 2019.7.24.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의 본질과 정당성을 깊이 인식하고 안팎의 원쑤들의 어떤 비방중상에도 흔들리지 말고 우리 당의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을 견결히 옹호관철해나가야 하겠습니다.》 (김정일전집》 제6권 348페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은 우리 당과 인민의 전통적인 투쟁정신이며 우리 혁명과 건설의 력사는 자력갱생의 자랑찬 승리의 력사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생애의 전기간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령도하시여 이 땅에 위대한 변혁을 이룩해오시였다.

주체52(1963)년 초여름.

그때로 말하면 천리마대고조시기로서 우리 나라의 경제건설에서 전례없는 혁신이 련일 창조되던 격동적인 나날이였다.

그런데 그무렵의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현대수정주의자들의 립장을 대변하는 어느 한 나라의 외신이 자체의 힘으로 살림살이를 착실히 꾸려가는 우리 나라의 경제를 두고 감히 《페쇄경제》니, 《고립주의》니 하며 시비한 보도자료를 보시게 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가소롭기 그지없으시였으나 한편 그저 랭소로 스쳐버릴수 없으시였다.

현대수정주의자들의 책동과 나타나고있는 편향들을 깊이 헤아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당 경제건설로선의 정당성을 전면적으로 론증하고 전민을 새로운 대고조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력사적인 로작《우리 당의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을 견결히 옹호하자》을 발표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로작에서 어떤 나라든지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려면 반드시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 근거를 구체적으로 밝히시였다.

그에 따르면 민족이 있고 국가가 존재하는 한 사회주의, 공산주의도 어차피 민족국가를 단위로 하여 건설하여야 하는것만큼 모든 나라들은 마땅히 자기 나라 살림살이를 꾸려나가는데 필요한 물질적수요를 자체로 생산보장할수 있도록 다방면적으로 발전되고 현대적기술로 장비된 경제를 건설하여야 하며 자기의 기술, 자기의 자원, 자기의 간부들과 인민들의 힘에 의하여 움직여나가는 경제를 건설하여야 하는것이다.

이러한 자립적인 민족경제를 건설하는것은 정치적독립을 유지하기 위하여서도 절대적으로 필요한것이다.

만일 제 나라 살림살이를 제손으로 꾸려나가지 못하고 경제적으로 남에게 의존한다면 결국 다른 나라의 추종국가로 떨어지고 말며 식민지노예의 처지에서 벗어날수 없다. 그러므로 어떤 나라든지 경제적으로 자립하여야 나라의 정치적독립도 공고히 할수 있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자기의 주견에 따라 자체로 풀어나갈수 있으며 남에게 예속되지 않고 자주적으로 떳떳이 살아나갈수 있는것이다.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는것은 또한 다른 나라들과의 경제적교류와 협조를 강화하기 위한 튼튼한 담보로도 된다. 매개 나라가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여 튼튼한 경제적밑천을 가지고있어야 평등과 자주성의 원칙에서 대외경제를 발전시켜나갈수 있다. 이것은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이 《페쇄경제》니, 《고립주의》니 하는것과는 아무런 인연도 없다는것을 말하여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처럼 추호도 반론할수 없는 근거를 드신 다음 심오한 진리가 집약된 아래와 같은 호소적인 명제들로 우리 일군들과 인민들을 깨우치시였다.

《경제건설에서 기본은 어디까지나 자력갱생하는것입니다.》

《자력갱생하지 않고 남의 원조를 받아 경제를 건설하려고 하다가는 다른 나라에 경제적으로 예속될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려면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야 합니다.》

보는바와 같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관통되여있는 이 문헌은 우리 당 경제정책에 감히 그늘을 던져보려고 헛되이 시도하던 현대수정주의자들에 대한 철추와 같은 대답인 동시에 자력갱생의 보검을 높이 추켜들고 자립의 길로 힘차게 떨쳐나서도록 우리 인민을 불러일으킨 전투적기치였다.

이 문헌이 발표된 때로부터 어언 56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 기간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따라 간난신고를 무릅쓰고 자체의 힘으로 이 땅에 그 어떤 세계적인 파동과 동란에도 끄떡하지 않는 자립적민족경제를 굳건히 건설해놓았으며 사회주의를 끊임없이 전진시켰다.

자본주의가 복귀된 동유럽나라들의 교훈은 자력갱생만이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인민들이 살아나갈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가르치시며 자체의 힘으로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도록 이끌어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령도의 현명성에 대한 론박할수 없는 확증이다.

오늘 우리 인민앞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모범을 따라배워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적기풍을 더 높이 발휘함으로써 온갖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을 짓부시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켜야 할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제시하신 자강력제일주의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항구적인 전략적로선으로 틀어쥐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위업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하여 자력갱생대진군을 힘차게 다그쳐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