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은 우리 당과 인민의 전통적인 투쟁정신이며 우리 혁명과 건설의 력사는 자력갱생의 자랑찬 승리의 력사이다.
주체52(1963)년 초여름.
그때로 말하면 천리마대고조시기로서 우리 나라의 경제건설에서 전례없는 혁신이 련일 창조되던 격동적인 나날이였다.
그런데 그무렵의 어느날
현대수정주의자들의 책동과 나타나고있는 편향들을 깊이 헤아리신
그에 따르면 민족이 있고 국가가 존재하는 한 사회주의, 공산주의도 어차피 민족국가를 단위로 하여 건설하여야 하는것만큼 모든 나라들은 마땅히 자기 나라 살림살이를 꾸려나가는데 필요한 물질적수요를 자체로 생산보장할수 있도록 다방면적으로 발전되고 현대적기술로 장비된 경제를 건설하여야 하며 자기의 기술, 자기의 자원, 자기의 간부들과 인민들의 힘에 의하여 움직여나가는 경제를 건설하여야 하는것이다.
이러한 자립적인 민족경제를 건설하는것은 정치적독립을 유지하기 위하여서도 절대적으로 필요한것이다.
만일 제 나라 살림살이를 제손으로 꾸려나가지 못하고 경제적으로 남에게 의존한다면 결국 다른 나라의 추종국가로 떨어지고 말며 식민지노예의 처지에서 벗어날수 없다. 그러므로 어떤 나라든지 경제적으로 자립하여야 나라의 정치적독립도 공고히 할수 있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자기의 주견에 따라 자체로 풀어나갈수 있으며 남에게 예속되지 않고 자주적으로 떳떳이 살아나갈수 있는것이다.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는것은 또한 다른 나라들과의 경제적교류와 협조를 강화하기 위한 튼튼한 담보로도 된다. 매개 나라가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여 튼튼한 경제적밑천을 가지고있어야 평등과 자주성의 원칙에서 대외경제를 발전시켜나갈수 있다. 이것은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이 《페쇄경제》니, 《고립주의》니 하는것과는 아무런 인연도 없다는것을 말하여준다.
《경제건설에서 기본은 어디까지나 자력갱생하는것입니다.》
《자력갱생하지 않고 남의 원조를 받아 경제를 건설하려고 하다가는 다른 나라에 경제적으로 예속될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려면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야 합니다.》
보는바와 같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관통되여있는 이 문헌은 우리 당 경제정책에 감히 그늘을 던져보려고 헛되이 시도하던 현대수정주의자들에 대한 철추와 같은 대답인 동시에 자력갱생의 보검을 높이 추켜들고 자립의 길로 힘차게 떨쳐나서도록 우리 인민을 불러일으킨 전투적기치였다.
이 문헌이 발표된 때로부터 어언 56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 기간 우리 인민은
자본주의가 복귀된 동유럽나라들의 교훈은 자력갱생만이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인민들이 살아나갈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가르치시며 자체의 힘으로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도록 이끌어오신
오늘 우리 인민앞에는
우리 인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