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밤하늘에 비낀 대동강의 무지개

 2016.2.28.

날에날마다 새로운 기적과 혁신이 나래치는 사회주의조선에서는 혁명의 수도 평양에 또 하나의 새로운 선군절경을 펼쳐놓았으니 그것은 대동강의 밤하늘에 칠색령롱한 무지개가 비낀것이다.

일반적으로 무지개는 밝은 대낮에 나타나는 자연현상이다. 그렇다고 하여 사람들이 보고싶을 때 임의의 순간이나 곳에서 볼수 있는것은 아니다.

그러나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에서는 밤에도 우리 당의 인민사랑이 떠올린 황홀한 《무지개》를 볼수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들의 운명을 책임지고 끝까지 보살펴주는 정치, 인민이 바란다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고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정치가 바로 우리 당의 인덕정치입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2권 40페지)

당창건 70돐을 앞두고 우리 군대와 인민은 우리 인민들이 최상의 문명을 최고의 수준에서 누리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현대적인 종합봉사선《무지개》호를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선군시대의 창조물로 만들어 대동강의 푸른 물결우에 두둥실 띄워놓았다.

옥류교와 대동교사이를 오가며 우리 인민들에게 현대적인 문화휴식장소로 마련된 선군시대의 창조물인 종합봉사선《무지개》호의 불야경은 대동강물결우에 칠색령롱한 무지개를 펼쳐놓아 사람들의 찬탄을 자아낸다.

한번에 1 230여명의 손님들이 조선민족음식과 세계적으로 이름난 료리들을 봉사받으며 풍치수려한 대동강을 유람할수 있게 건조된 《무지개》호의 연건평은 1만1 390여m2, 길이는 120m, 너비는 25m, 배수량은 3 500t이다.

4층으로 된 《무지개》호에는 민족료리식당, 커피봉사실, 청량음료실, 동석식사실, 연회장, 벨트부페트식당, 야외갑판식당, 회전전망식당, 상점 등 현대적인 봉사시설들이 그쯘히 갖추어져있다.

특색있는 원형승강기와 4층에 꾸려놓은 회전전망식당에서 부감하는 평양의 모습은 정말 볼만하다.

창전거리의 희환한 불장식이 펼쳐지고 또 하나의 기념비적건축물로 솟아오른 미래과학자거리와 과학기술전당의 불빛들은 《무지개》호의 불야경과 더불어 대동강물우에 황홀한 무지개가 되여 비껴흐른다.

먼 옛날 저 하늘의 반달을 쪽배삼아 구름나라로 가고싶다고 노래부르던 우리 인민의 꿈이 오늘은 로동당시대의 현실로 꽃펴나 우리 인민은 누구나 이 《무지개》를 타고 사회주의만복을 누려가고있는것이다.

우리 인민은 자그마한 목선에 오르시여 서남전선의 최남단 최대열점지역에 위치한 곳으로 풍랑을 헤쳐가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을 누구나 다 기억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맡기고 가신 우리 인민,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하늘처럼 받들어오신 인민의 운명을 지키시려 파도사나운 바다길에 오르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자신께서는 목선을 타시고 인민은 이렇듯 꽃배에 태워주시는 그이의 뜨겁고 열렬한 애민의 세계는 정녕 시작은 있어도 끝은 없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깊은 밤 종합봉사선《무지개》호를 찾으시여 현대적으로 꾸려진 봉사시설들과 문화후생시설들을 돌아보시면서 배를 타고 대동강을 유람하면서 웃고 떠들 인민들을 생각하니 쌓였던 피로가 가셔진다고, 이렇게 인민들에게 안겨줄 재부를 한가지, 한가지 마련해놓을 때가 자신에게 있어서 제일 기쁜 일이라고 만족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만난시련을 이겨내며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이 온갖 만복을 누리게 해주시려 그 이름도 《무지개》호로 명명해주시고 당창건 70돐을 맞는 우리 인민들에게 선물로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렇듯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에 의하여 자연의 현상으로만 되여오던 무지개는 인민사랑의 《무지개》가 되여 사회주의조국의 수도 평양을 더욱 빛내이고있는것이다.

우리 당의 인민사랑이 떠올린 《무지개》, 진정 그것은 인민의 꿈과 리상의 결정체이다.

인민의 꿈이 실현되는 문명의 불빛이 대동강반에 늘어날수록 무지개의 아름다움은 더욱 짙어질것이며 이것은 날로 약동하고 문명해지는 내 조국의 참모습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