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의 삼복철은 기온이 40℃를 오르내리는 기상관측이래 처음 보는 고온과 무더위가 지속된 시기였다.
고온과 무더위가 지속되던 시기에도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주체107(2018)년 8월 3일은 고온현상이 극한점에 도달할것이라는 기상예보가 전해진 뒤 사람들의 관심과 초점이 집중되였던 몇날 되지 않는 날들중의 하루이다.
이날
그러시면서 수도려객운수국과 평양무궤도전차공장, 뻐스수리공장에서 인민을 위해 정말로 보람있는 큰일을 하였다고 높이 치하하시고 오늘은 하늘의 별이라도 딴듯 기분이 들뜬다고, 년중 이렇게 기분좋은 날이 몇날이나 되겠는가고 하시며 심중에 차오른 격정을 금치 못하시였다.
한겨울에 뻐스를 기다리는 인민들의 모습을 그리도 가슴아프게 안아보시였기에 류달리 추웠던 강추위도 아랑곳없이 새로 만든 무궤도전차를 보아주시였으며 자신께서 타보아야 마음을 놓으시겠다고 하시며 깊은 밤 혹한속에서 달리는 전차에 계신 우리의
인민을 위하여서는 삼복철의 단고기국봉사를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보살펴주시면서도, 인민들이 례년에 없는 고온과 무더위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그토록 은정깊은 조치들을 취해주시면서도 오직
누구나 체험하였지만 2018년의 삼복철은 밤에조차 견디기 어려울 정도이다.
하건만 고온이 극한점에 다달은 그날의 깊은 밤에도
폭열에 달아오른 아스팔트가 내뿜는 단김에 의해 무더운 거리의 밤
해마다 여름이면 더위가 오기마련이다. 하지만 이해의 여름은 류달리도 뜨거워 하늘은 초목을 태울듯 불볕을 내리쏟고 땅은 모든것을 쪄낼듯 달아올랐다.
그러나 이 전례없이 뜨거운 여름에 이 땅우에서는 그처럼 숨막히는듯 한 무더위도 머리숙일 가슴뜨거운 화폭들이 평양무궤도전차공장만이 아닌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매일같이 펼쳐졌다.
불과 30일밖에 안되는 짧은 기간에 평안북도와 량강도, 함경북도와 강원도, 평양시를 비롯한 여러 도와 시의 무려 20개 단위를 현지지도하시였다는 사실은 인민을 위해 바쳐가시는
그 어느 나라의 사전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불덩이마냥 뜨거운 삼복철강행군이란 이 말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안으신 절세의 위인들께서만이 대를 이어 강행하실수 있는 애국애민의 불같은 사랑과 헌신의 장정이다.
우리 인민들은 사랑하는 인민을 이 세상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안아올리시려 삼복철이나 대소한의 엄동설한에도, 낮에도 밤에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