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히 밝혀주신 버럭처리방도

 2024.4.1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천리혜안의 예지로 멀리 앞을 내다보신 위인이십니다.》

천리혜안의 예지를 지니시고 혁명과 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정치와 경제, 문화와 국방의 모든 분야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에 언제나 완전무결한 해답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일화들가운데는 은률광산에서 난문제로 제기되던 버럭처리방도를 환히 밝혀주시고 해결대책까지 세워주신 이야기도 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주체54(1965)년 1월 은률광산을 몸소 찾아주시여 황해제철소(당시)가 사회주의건설의 《1211고지》라면 은률광산은 그 옆고지라고 하시면서 광구를 넓히고 많은 쇠돌을 캐낼데 대하여 간곡히 당부하시였으며 착정기를 비롯한 수많은 채굴설비들을 친히 보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과 배려에 고무된 광산의 로동계급은 설비들에 만가동, 만부하를 걸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버럭을 넓게 벗겨나가면서 쇠돌생산을 부쩍 높이였다.

그리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현지지도하신 주체54(1965)년에 은률광산에서는 55만t이상은 절대로 생산할수 없다고 하던 쇠돌을 70만t이 아니라 81만t이나 캐내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강력한 기계수단이 광구마다에 들어감으로써 모자란다던 로력이 오히려 많이 남아 다른데로 돌리게 되였다.

그런데 은률광산에서 문제로 제기된것은 버럭이 미처 처리하지 못할 지경으로 쌓이게 된것이였다.

은률광산의 일군들은 자동차를 더 받던가 아니면 버럭을 철길로 뽑자고 하면서 버럭처리문제를 놓고 여러번 의논해보았지만 끝내 방도를 찾지 못하고있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은률광산에서 버럭을 미처 처리하지 못하고있다는것을 헤아리시고 금산포에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를 놓아주실 대담하고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시였다.

은률땅의 모든 사람들이 가슴을 치면서 안타까와하던 버럭처리방도를 환히 밝혀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사랑과 배려에 접한 광산의 로동계급은 감격에 목이 메여 환성을 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 은률광산에 놓을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과 배려에 의하여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공사는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은률의 로동계급이 대형장거래벨트콘베아공사를 성과적으로 끝냈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64(1975)년 6월 26일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서 쌓이고쌓인 피로도 푸실사이 없이 수도 평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은률땅을 또다시 찾아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청년광구로부터 금산포바다가로, 다시 바다로부터 능금도까지 10리구간에 아득히 뻗어간 주체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인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를 만족하게 바라보시면서 아주 대작이라고 치하하시였다.

검푸른 물결을 헤가르며 저 멀리 능금도까지 아득히 뻗어나간 장거리벨트콘베아의 웅장한 모습, 쉬임없이 부림대차에서 쏟아져나오는 버럭폭포, 륙지로부터 바다에로의 버럭산의 대이동...

은률광산에서 일어난 이러한 전변은 어버이수령님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뜨거운 사랑이 가져다준 고귀한 열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