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박사 부교수 박명남
2015.9.25.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사상의 기본요구를 밝히시여 사람중심의 철학적방법론을 완성하신것은 운명개척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사에 쌓아올리신 특출한 업적중의 하나이다.
철학적세계관이 사람의 운명개척의 위력한 리론실천적무기로 되자면 세계에 대한 인식과 개조의 과학적인 철학적방법론을 밝혀주어야 한다. 세계에 대한 인식과 개조의 과학적인 방법론이 있어야 인간의 운명개척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과학적인 해답을 줄수 있다.
철학적방법론에 관한 문제는 인류의 철학적사유가 시작된 이래 오랜 력사적과정을 거쳐 론의되여왔다. 주체철학이전에는 그 어느 철학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완벽한 해답을 주지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사상의 기본요구를 밝히시여 사람, 인민대중을 중심으로 하는 가장 완성된 철학적방법론을 확립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철학적방법론에 대한 수천년간의 철학적론쟁에 종지부를 찍으시고 력사상 처음으로 과학적인 철학적방법론을 확립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주체사상은 모든것을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사람을 위하여 복무하게 할것을 요구합니다. 모든것을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사람을위하여 복무하게 하는것은 세계를 인식하고 개조하는데서 견지하여야 할가장 일반적인 방법론입니다.》 (《김일성전집》 제74권 305페지)
모든것을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사람을 위하여 복무하게 하는것은 주체사상의 기본요구이다.
모든것을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한다는것은 세계에 대한 인식과 개조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사람의 자주적요구로부터 출발하여 사고하며 사람의 창조적인 힘을 기본으로 하여 보고 대한다는것이다.
모든것을 사람을 위하여 복무하게 한다는것은 인식과 개조활동의 근본목적과 사명을 세계의 주인인 사람, 인민대중에게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마련해주는데 둔다는것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61(1972)년 9월 17일 일본《마이니찌신붕》기자들이 제기한 질문에 대한 대답 《우리 당의 주체사상과 공화국정부의 대내외정책의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에서 모든것을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사람을 위하여 복무하게 하는것이 주체사상의 요구로 된다는데 대하여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에서 우리 당이 중공업과 경공업을 발전시키고 3대기술혁명을 힘있게 벌려나가는것은 경제건설이나 기술혁명이 인민들에게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보람찬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한 수단으로 되여야 한다는 우리 당의 일관한 립장을 표현하고있는것이라고 하시면서 모든것을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사람을 위하여 복무하게 하는것이 바로 주체사상의 요구라고 천명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언제나 사람, 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조선혁명을 수행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15(1926)년 10월 17일 타도제국주의동맹결성모임에서 반일투쟁의 력사적교훈을 총화하시면서 상충의 몇몇 사람이나 외부세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 인민자신의 힘으로 일본제국주의를 때려부시고 조선의 진정한 독립을 달성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리고 주체19(1930)년 6월 30일에 있은 카륜회의에서는 혁명투쟁의 주인이 인민대중이며 인민대중이 조직동원되여야 혁명투쟁에서 승리할수 있다는 사상을 제시하시였다.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투쟁의 초시기에 벌써 사람, 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혁명투쟁을 벌려나가야 한다는 주체사상의 기본요구, 주체의 방법론에 기초하여 조선혁명을 시작하시였다는것을 말하여준다.
주체사상의 기본요구, 사람중심의 철학적방법론이 있었기에 우리 혁명의 전 로정에는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이 창조되게 되였다.
항일무장투쟁시기 민생단보따리를 불태워 《민생단》혐의자들의 불명예스러웠던 과거뿐아니라 온갖 악행의 정신적근원으로 되는 인간증오관념, 인간불신관념을 영영 날려버린것도, 해방후 그처럼 강재가 귀중하였던 때에 원철로폭파라는 대용단이 내려지게 된것도, 전후 대국주의자들과 사대주의, 교조주의자들의 압력과 비난을 물리치고 사람, 인민대중의 요구에 맞게 기술개조에 앞서 경리형태의 개조를 실현하여 사회주의혁명의 승리를 이룩한것도 다 사람, 인민대중중심의 방법론이 안아온 력사적인 화폭들이였고 기적들이였다.
종래에는 철학적방법론문제가 주로 세계에 대한 인식의 방법론문제를 론의하는데 머물러있었다.
지난 시기에는 세계가 물질로 이루어져있다고 본데로부터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볼데 대한 유물론적방법론과 세계를 정신의 산물로 해석하는 관념론적방법론이 존재하였으며 사물현상들을 고립적으로, 고정불변한것으로 보는 형이상학적방법과 사물현상들이 전반적으로 련관되여있고 스스로 운동하며 상승적으로 발전하는것으로 보는 변증법적방법이 있었다.
맑스주의철학은 관념론적방법과 형이상학적방법을 타파하고 유물변증법적방법을 수립하였지만 그것은 인식의 주체인 사람을 중심에 놓고 사람이 주동적으로 세계를 인식하고 개조하는데서 가져야 할 관점과 립장을 밝혀주는 철학적방법으로는 되지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종래의 철학적세계관의 제한성을 극복하시고 새로운 시대, 주체시대의 요구를 반영하여 사람중심의 철학적방법론을 천명하심으로써 수천년동안의 철학적론쟁에 종지부를 찍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사람중심의 주체의 철학적방법론에 기초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에 가장 과학적인 해답을 주고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사상의 기본요구, 사람중심의 방법론에 기초하여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심으로써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다.
조선혁명은 처음부터 전인미답의 길을 개척해야 하는 간고한 혁명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의 길에 나서신 당시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를 찾기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은 사대와 교조에 물젖어 진통을 겪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투쟁경험과 우리 나라에서의 민족주의운동과 초기 공산주의운동의 실태에 대한 전면적인 분석에 기초하시여 혁명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인민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을 조직동원하여야 혁명에서 승리할수 있으며 혁명은 그 누구의 승인이나 지시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기의 신념에 따라 자기가 책임지고 혁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새로운 진리를 발견하시였다.
이것은 주체사상의 출발점인 동시에 사람중심의 철학적방법론의 발견으로도 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람, 인민대중중심의 방법론에 기초하여 항일혁명투쟁을 조직전개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에 명철한 해답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의 전기간 무장대오를 꾸리는 사업도 무장을 마련하는 사업도 그리고 당을 창건하고 정권을 건설하는 사업도 언제나 사람중심, 인민대중중심의 관점과 립장에 철저히 서시여 우리 인민의 요구와 리익,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령도해오시였으며 마침내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사상의 기본요구, 사람중심의 방법론에 기초하여 사회주의혁명을 승리에로 조직령도하시였다.
1950년대 중엽에 이르러 우리 나라의 형편은 매우 어려웠다. 미제가 일으킨 전쟁의 후과로 하여 모든것이 부족한 상태에 있었다.
그런 조건에서 사회주의혁명을 한다는것은 기성리론으로써는 상상도 할수 없는 엄청난것이였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람중심의 주체적관점과 립장에서 우리 혁명의 주객관적조건을 분석하신데 기초하여 비록 나라의 생산력발전수준은 낮은 상태에 있어도 우리 인민이 절실히 요구하고 우리의 혁명력량이 준비된조건에서 얼마든지 경리형태의 사회주의적개조를 실현할수 있다는것을 통찰하시고 주체45(1956)년 4월 23일에 있은 조선로동당 제3차대회보고에서 사회주의혁명을 수행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였으며 그 투쟁을 진두에서 이끌어주시였다.
그리하여 불과 몇년밖에 안되는 짧은 기간에 사회주의혁명이 승리적으로 결속되고 사회주의제도가 수립됨으로써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에서는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사상의 기본요구, 사람중심의 방법론에 기초하여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승리에로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언제나 사람중심, 인민대중중심의 방법론에 기초하여 사회주의사회의 주체인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으시고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에 명철한 해답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자》, 《당을 강화하고 그 령도적역할을 높이는것은 혁명승리의 기본담보》, 《인민대중의 역할을 높이는것은 자주위업의 승리를 위한 담보》를 비롯한 여러 로작들에서 사회주의를 성과적으로 건설하자면 우리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여야 한다는 사상을 제시하시였다. 뿐만아니라 그밖의 많은 로작들에서 3대혁명을 수행할데 대한 사상, 인덕정치에 관한 사상, 인간개조사업을 앞세울데 대한 사상 등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지침으로 되는 사상들을 내놓으심으로써 사람, 인민대중중심의 주체적립장에서 사회주의를 성과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가장 정확한 방향과 방도를 제시하여주시였다.
그리하여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은 사소한 편향이나 우여곡절도 없이 승리적으로 진행될수 있었다.
우리는 주체사상의 기본요구, 사람중심의 철학적방법론을 깊이 체득하고 혁명실천에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이 땅우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인 주체의 사회주의강성국가를 기어이 일떠세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