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한 청년공산주의자가 받아안은 혁명의 진리

 2019.4.27.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특출한 정치실력은 인민에게 의거하는 정치방식을 창시하시고 그것을 우리 혁명실천에 빛나게 구현하여 우리 혁명을 언제나 백전백승의 길로 현명하게 이끌어오신것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나는 조국의 독립과 번영을 위하여 투쟁하는 과정에 인민을 믿고 인민에 의거하면 백번 승리하지만 인민의 버림을 받게 되면 백번 패한다는 진리를 체득하였으며 이 진리를 좌우명으로 삼고 혁명과 건설을 령도해왔습니다.》 (김일성전집》 제94권 311페지)

인민에게 의거한다는것은 인민을 믿고 그들의 창조력을 적극 동원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간다는것이다.

인민에게 의거하는 정치는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 주체사상의 원리와 이민위천의 사상에 바탕을 두고있다.

인민을 하늘과 같이 여긴다는 이민위천의 사상은 위대한 수령님의 지론이고 좌우명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들속에 들어가는것으로부터 혁명을 시작하시였고 인민에 의거하고 그들을 묶어세우는것으로 혁명의 승리를 이룩하시였다.

20세기초 일제에게 나라를 통채로 빼앗긴 우리 인민은 가장 비참한 식민지노예의 처지에서 신음하고있었다.

나라와 민족의 독립을 실현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최대의 민족적인 과업으로 제기되고있었다.

그러나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자주권을 위한 우리 인민의 피어린 투쟁은 실패와 좌절을 거듭하면서 우여곡절을 겪고있었다.

그것은 우리 나라 민족주의운동과 초기공산주의운동을 하던 사람들이 사대주의와 교조주의에 물젖어 인민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을 교양하고 조직동원하여 혁명투쟁에 불러일으킬 생각은 하지 않고 대중과 리탈되여 령도권쟁탈을 위한 파벌싸움과 말공부만 일삼은데 있었다.

민족주의자들과 행세식맑스주의자들은 자체의 힘으로 나라의 독립을 이룩할 생각은 하지 않고 외세에 의존하여 독립을 이룩해보려는 망상을 버리지 못하고있었다.

당시 혁명을 한다고 하던 사람들은 제가끔 당파를 만들어가지고 국제당의 승인을 받으러 찾아다니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 민족주의운동과 초기공산주의운동의 이러한 실태를 분석하신데 기초하여 자기 나라 혁명은 자신이 책임지고 자기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수행하여야 승리할수 있으며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새로운 진리를 발견하시였다. 이것이 바로 주체사상의 출발점이였다.

혁명의 옳바른 길을 찾아 상해, 도꾜 등을 헤매며 탁월한 수령의 출현을 목마르게 기다리던 차광수동지가 위대한 수령님을 찾아왔을 때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첫 혁명과업으로 신안툰에 내려가 사업하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신안툰에 내려가 사업하라고 하시자 차광수동지는 의아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였다.

시골에 있다가 운동선을 찾아 모처럼 올라온 사람을 왜 도로 내려보내는가, 큰 도회지를 돌아치며 운동을 하는것도 성차지 않아 국제당까지 찾아다니며 바람을 일쿠는데 손바닥만한 시골에 내려가서야 무슨 일을 치겠는가고 생각하고있었다.

차광수동지는 낡은 운동방식을 반대하면서도 기존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차광수동지에게 큰 도시같은데 틀고앉아야 혁명을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것은 큰 잘못이다, 우리는 도시이건 시골이건 인민이 있는 곳이라면 가리지 말고 찾아가야 한다, 우리 나라 인구의 절대다수는 농민이다, 만주지방의 조선사람들도 대부분이 농촌에서 살고있다, 농민들속에 들어가지 않고서는 조국해방위업에 인민들을 동원시킬수 없으며 우리 나라에서 혁명의 승리에 대해서도 생각할수 없다, 국제당같은데 들락날락하여야 공산주의자의 면목이 서는것처럼 생각하는것도 옳지 못한 사고방식이라고 깨우쳐주시였다.

차광수동지는 우로만 올라갈것이 아니라 아래로 내려가자라는 말을 혼자소리로 심각하게 되뇌이고나서 한참동안 생각에 잠겨있더니 책상을 주먹으로 탕하고 내려치면서 거참 신통한 발견이라고 웨쳤다.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혁명의 이 위대한 진리를 받아안은 차광수동지는 그것을 확고한 지침으로 삼고 맡겨진 혁명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무장투쟁시기 고기가 물을 떠나 살수 없는것처럼 유격대는 인민을 떠나 살수 없다고 하시면서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인민들과 혈연적련계를 강화하도록 하시였다.

국가적후방도 정규군의 지원도 없는 간고하고 피어린 항일전에서 승리하고 조국해방의 위업을 이룩할수 있은것은 유격대가 인민의 지지와 성원을 받은데 있으며 유격대와 인민이 한덩어리가 되여 강도일제와 싸운데 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과정에 혁명이 간고하고 어려울 때마다 인민에게 의거하고 인민을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 조직동원하는 방법으로 혁명의 난국을 헤쳐나가시면서 우리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