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우리 국가경제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경제

 2021.7.15.

경제는 사회생활의 물질적기초이다.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사회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며 사람들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하여서는 그에 필요한 물질적재부가 있어야 하며 이것은 경제에 의하여 안받침된다.

그러나 경제가 누구를 위하여 복무하는가 하는것은 나라마다 다르게 규정된다. 국가가 출현하고 사회에 계급이 생겨난 이래 경제건설은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진행되게 되였으며 이렇게 출현한 국가경제는 일정한 계급이나 집단에게 복무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사회주의이며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린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경제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경제이다.

국가경제의 기본사명은 해당 사회의 주인으로 되는 계급이나 집단의 요구와 리익을 물질적으로 보장하는데 있다. 국가자체가 일정한 계급이나 집단의 요구를 반영하여 세워지고 해당 계급이나 집단의 리익실현에 복무하는 정치조직인것만큼 국가경제의 사명도 그에 맞게 규정되게 된다.

사회주의나라 조선에서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은 오직 근로하는 인민의 소유이며 따라서 인민대중은 국가와 사회의 주인이다. 그런것만큼 조선의 경제는 마땅히 그 주인인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경제로 된다.

국가경제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한다는것은 곧 국가의 모든 경제사업이 인민들의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조직진행된다는것이다.

당과 국가가 인민생활문제를 첫째가는 중대사로 여기고 사회의 모든 물질적재부가 철두철미 인민들에게 돌려지도록 할 때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인민대중의 지위가 확고히 담보되고 사회주의사회가 자기의 본성에 맞게 발전해나가게 된다.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창건초기부터 언제나 인민생활향상을 국가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 모든 경제사업을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보장해주는데로 지향복종시킴으로써 국가경제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경제로 발전시켜왔다.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인민적인 경제정책에 의하여 조선은 지구상에서 처음으로 세금없는 나라로 되였고 인민들은 기본적인 생활상조건과 권리를 국가와 사회로부터 보장받게 되였다. 조선에서는 모든 근로자들에게 자기의 재능과 소질에 맞는 안정된 직업을 가지고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일한것만큼, 번것만큼 분배받을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고있다.

인민생활에 직접 복무하는 부문들의 발전이 언제나 중시되고 무료의무교육제와 무상치료제, 사회보장제, 사회보험제와 같은 국가적혜택들이 실시되고있으며 나라사정이 아무리 어려워도 인민을 위한 현대적인 살림집들과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이 련이어 일떠서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보장해주고있다.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가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언제나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근본목적으로 내세우고 국가경제의 발전을 적극 추동해왔기에 인민생활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당과 국가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심은 더욱 공고화되였으며 그에 기초하여 사회주의의 본태가 고수될수 있었다.

오늘 조선의 사회주의건설투쟁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섰다.

사회주의건설의 주체적힘을 비상히 증대시켜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력사적진군길에서 국가경제의 인민적성격은 보다 강화되고있다.

현시기 조선로동당은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규정하고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해나가고있다.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혁명적구호에 조선로동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이 집약적으로 반영되여있다.

나라의 전반사업을 인민을 위함에로 보다 확고히 지향시키고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개선향상을 안아와야 할 시대적요구로부터 출발하여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는 경제의 인민성을 강화하는데 더욱 최우선적인 힘을 넣고있다.

조선로동당은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인민들의 식의주문제해결에서 기어이 돌파구를 열고 인민들이 페부로 느낄수 있는 실제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룩하는것을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중요과업으로 내세웠다.

그 어떤 시련속에서도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순간의 주저도, 드팀도 모르는 우리 당의 혁명적의지에 떠받들려 수도시민들의 살림집문제를 결정적으로 풀기 위한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이 놀라운 속도로 전개되고있으며 전국도처에서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질적인 성과들을 안아오기 위한 증산투쟁, 창조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인민은 나라의 근본이다.

나라의 부강번영을 요구하는것도 인민이며 그것을 실현해나가는 담당자도 인민대중이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떠난 경제발전, 물질적부의 증대는 아무런 의의도 없는것이다.

오직 인민을 위한것, 인민적인것만이 중시되고 장려되는것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참모습이며 이를 변함없이 고수하고 빛내여나가기 위함에 모든것을 지향시켜나갈 때 국가경제가 자기의 본성에 맞게 끊임없이 발전할수 있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는 앞으로도 국가경제의 인민적성격을 더욱더 배가해나갈것이며 가까운 앞날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인민의 만복이 훌륭히 꽃펴나는 사회주의강국으로 기어이 일떠서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