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있는 력사유적유물들을 더 많이 발굴하여 민족문화유산의 보물고를 풍부히 해나가야 합니다.》
우리 민족의 찬란한 력사와 문화를 빛내이기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에 쌓아올리신
많은 력사유적유물들은 지표면아래나 물밑에 있다. 이러한 유적유물들은 대부분 지구물리적조사방법을 리용하지 않고서는 찾기 어렵다. 그러므로 세계 많은 나라들에서 유적유물을 조사하고 발굴하는 사업에 지구물리적조사방법을 광범히 응용하고있다.
여기서도 특히 지자기마당조사방법은 측정기구와 측정방법이 간편하고 유적조사대상의 폭이 넓으며 자료처리와 해석방법이 다양한것으로 하여 가장 많이 응용되는 방법들중의 하나이다.
우리는 대성산일대의 고구려시기 무덤떼에서 지자기마당조사방법을 적용하여 고분유적에 대한 지자기마당조사자료의 합리적인 처리 및 해석방법과 그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우선 인공적인 자기마당장애원천의 영향을 적게 받는 고분을 지자기마당조사대상으로 선정하고 이 돌칸무덤의 봉분을 중심으로 면적이 10m×20m인 구역에 측정망을 설정하였다.
돌칸무덤의 봉분은 오랜 력사적과정을 통해 많이 파괴되였다.
우리는 합리적인 측정망을 설계하기 위한 계산실험을 진행하여 상대오차가 최소로 되도록 측정망밀도를 1m×1m로 정하고 수감부높이를 1.5m로 설정하였다.
측정성분은 지자기마당세기완전성분(TMI)이고 측정기구는 분해능이 0.1nT인 G-856T자력계를 리용하였다.
측정작업에서는 또한 지자기마당의 일변화보정과 정상마당값설정, 측정작업의 질검사를 진행하였다.
다음 예비처리를 진행하고 돌칸무덤유적구역의 지자기기준마당값에 기초하여 극환산처리와 우로해석연장(-0.2m)을 진행하였다.
그림 1은 자료처리를 진행한 돌칸무덤유적의 자기이상도를 보여주고있다.
그림 1에서 보는바와 같이 자기이상도의 왼쪽에 나타난 정방형의 자기이상은 무덤칸의 네 벽체를 반영하고있으며 무덤의 천장돌은 파괴된것으로 보인다.
자기이상에 대한 해석을 위해 돌칸무덤유적구역의 지자기마당조사자료에 대한 오일레르역문제풀이를 진행하였다.
무덤칸의 벽체는 얇은 수직판상체로 볼수 있으므로 구조지수는 SI=1, 창문크기는 3칸×3칸, 깊이최대허용오차는 10%로 하고 오일레르역문제풀이를 진행하여 79개의 풀이를 얻었다.
그림 2는 79개의 풀이결과를 반영한 △T등값선도이다.
그림 2에서 보는바와 같이 자기이상에 풀이들이 집중되였으며 오일레르역문제풀이에 의해 계산된 자기이상체의 깊이는 평균 1.57m이고 깊이오차는 9.11%, 수평위치오차는 21.23%이다.
그림 3은 그림 1의 자름선 I-I'에서 돌칸무덤유적과 해석모형의 자기마당세기 Z곡선도를 보여주고있다.
※ 실선은 유적이 만드는 Z곡선이고 점선은 모형이 만드는 Z곡선이다.
그림 3에서 보는바와 같이 해석결과는 자기이상구역이 천장돌과 동쪽벽체의 일부가 파괴된 돌칸무덤이라는것을 보여준다.
이와 같이 지자기마당조사방법은 유적유물을 파괴하지 않고 그 위치와 크기를 신속하게 예측하는 경제적실리가 있는 유적조사방법으로 그 전망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