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박사 부교수 리영섭
2022.9.19.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흐르는 날과 날들은 후대들의 행복을 위해, 밝은 웃음을 위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끝없이 바쳐가시는 크나큰 헌신과 로고의 자욱자욱을 뜨겁게 전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을 떠메고나갈 앞날의 주인공들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육아정책을 제시하시고 그 관철을 위한 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고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세심한 보살피심은 어린이들에게 먹이기 위한 젖제품을 자그마한 부족점도 없이 잘 만들어야 한다시며 이른새벽에 거듭 걸어오신 전화에도 뜨겁게 어려있다.
주체110(2021)년 9월 15일 이른새벽 전화로 평양시당위원회의 책임일군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정하신 음성으로 그의 건강에 대하여 물어보신 다음 방금 평양시에서 시험생산한 젖가루를 풀어 맛보았는데 우유의 고유한 맛과 색이 잘 살아나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질적측면에서 미홉한 점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지적해주시였다.
사실 평양시에서 젖가루생산을 위한 설비제작이 본격화된것은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가 있은 후였다.
전원회의에서는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하는것을 당의 정책으로 수립하고 그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였다.
힘겨울수록 아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후대들에 대한 숭고한 사랑의 뜻을 높이 받들고 평양시에서는 한달동안에 여러 차례의 실패를 거듭하면서 마침내 새로운 젖가루생산설비를 제작하였고 첫 시제품을 생산하여 당에 보고를 드리였다.
그런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른새벽에 그 시제품젖가루의 맛을 친히 보아주시고 평양시당위원회 책임일군에게 전화를 걸어오시였던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미 생산한 젖가루가 남아있으면 그것을 가지고 식료공업부문을 비롯한 해당 부문 일군들이 왜 그런 부족점이 나타났는가 하는것을 연구해보도록 할데 대하여서와 평양시당위원회 집행위원들도 그 젖가루를 풀어 마셔보게 하라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사실 어린 자식에게 음식을 먹일 때 뜨겁지 않는지, 간은 맞는지 제가 먼저 맛보고 먹이는것이 어머니의 마음이다.
일군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처럼 친부모의 심정으로 아이들에게 먹일 시제품젖가루를 맛본적이 있었던가. 과연 언제가면 아이들에 대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사랑의 뜻을 따를수 있겠는가 하는 자책감으로 하여 그 책임일군은 가슴이 뜨거워났다.
그로부터 얼마후 또다시 전화를 걸어오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아무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신듯 젖가루를 풀어본 상태에 대하여 다시금 말씀하시면서 젖가루생산에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유의 맛과 색갈, 풀림도를 다시 검토해보고 그 원인이 무엇인가 하는것을 찾아 보고할데 대하여 이르시였다.
참으로 후대들을 위하시는 숭고한 사랑의 세계가 마디마디에 어려있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책임일군의 가슴은 후덥게 달라올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그러시고도 놓친 점이 있을세라 마음쓰시며 원인을 찾고 설비를 완성한 다음 생산에 들어갈데 대하여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꼭 훌륭한 젖가루를 생산해내겠다고 대답을 올리는 그 일군에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젖가루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먹이기 위한것이므로 자그마한 부족점도 없이 잘 만들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아이들을 위한것은 그 무엇이든지 이 세상에서 제일 훌륭하고 제일 좋은것이여야 한다는 위대한 어머니의 사랑이 응축된 뜨거운 당부가 책임일군의 심장에 뜨겁게 새겨졌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거듭되는 세심한 지도속에 평양시에서는 짧은 기간에 어린이들에게 먹일 표준화된 젖가루를 생산하는데 성공하게 되였다.
이른새벽에 거듭 걸어오신 사연깊은 그날의 전화종소리는 아이들을 위한 젖제품 하나도 조직자, 생산자, 공급자의 직분에 앞서 자식에게 젖을 먹이는 어머니심정으로 정히 대해야 한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고귀한 뜻을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새겨주고있다.
조선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고귀한 뜻을 가슴깊이 새기고 조선로동당의 육아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에서 드높은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 애국적헌신성을 발휘해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