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우리 식의 건축물창조에 깃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

 2020.7.14.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건축분야의 해박한 지식과 비범한 예지를 지니시고 주체의 건축사상을 밝혀주시였을뿐아니라 주체적인 건축예술을 꽃피우기 위한 거창한 건설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신 위대한 건축예술가이시며 창조와 건설의 영재이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식 건축은 곧 주체의 건축이다. 건축을 자기 나라 혁명의 리익과 자기 인민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창조하는것은 주체건축창작에서 확고히 견지하여야 할 중요한 원칙이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4권 380페지)

이 땅우에 가장 참신하고 혁명적인 건축예술의 대전성기를 마련하시여 인류건축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건축은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창조되고 발전되는것만큼 인민대중의 리익의 견지에서 건축을 대하며 인민대중의 활동을 기본으로 하여 건축발전을 대할데 대한 사상을 제시하시고 그것을 건축창조사업에 철저히 구현하시였다.

주체65(1976)년 1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국의 모든 지역, 모든 부문의 일군들과 각계층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아 나라의 중요한 정사를 의논하게 될 회의실설계를 보아주시였다.

회의실설계는 건축물의 성격과 사명에 맞게 무게가 있으면서도 친근하고 웅장화려하며 조선적인것을 바탕으로 하는 주체성과 현대성을 최상의 수준에서 구현하여야 할것이지만 그렇게 되지 못하였다. 이것을 즉석에서 꿰뚫어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설계가의 주견과 창조성이 결여된것 같다고 하시면서 건축도 하나의 예술이라고, 건축창작도 반드시 비반복적이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일찌기 예술에서 모방과 류사성을 죽음으로 선포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건축형성에서 비반복성의 원칙을 구현하자면 도섭이 없이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지금 설계에서 직선이 아니면 반원이나 그릴줄 알지 류선형은 그릴줄 모른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설계일반이 다 그러하여야 하지만 특히 기념비적인 건축물의 설계에서는 건물의 성격과 사명에 따라 품위를 보장하면서도 우리 인민들의 생활감정과 정서, 시대의 요구와 미감에 맞게 독특하고 특색있는 건축형식을 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한주일후 설계도면을 다시 보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곰보미장으로 된 벽체마감설계를 보시고 그렇게 하면 기념비적건축물의 품위와 예술성이 보장되지 못한다고 하시면서 건설자나 설계자들이 좋아보인다고 하는것은 주관이며 인민들이 보고 좋아하는것으로 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들의 리해와 생활감정을 떠난 친근한것, 부드러운것이란 있을수 없다고 하시면서 우리 인민들은 혁명적이면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것, 활발한것을 좋아하는 민족적특성으로부터 정결하고 시원하고 생기가 있는 매끈한 미장과 같은것을 좋아하기때문에 벽체마감에서 인민들의 이 요구를 구현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에는 건축가들이 창작적개성을 살리고 창조성을 높이 발휘하여 하나의 건축형식을 창조해도 그것이 우리 인민들의 감정과 정서, 건물의 특성에 맞게 예술적으로 해야 하며 남이야 어떤 식으로 하든지 우리는 우리 식대로 해야 한다는 주체의 심오한 철학과 깊은 리론이 담겨져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념비적건축물안의 바닥설계를 쪽무이널로 한것을 보시고서는 건축력사상 그 누구도 해보지 못한 독창적인 설계안을 제시하시였다.

당시 회의장과 같은 고급건물들의 바닥은 쪽무이널로 하는것이 달리는 할수 없는 하나의 법칙처럼 인정되여있었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세기동안 굳어진 관념을 깨뜨리시고 쪽무이널바닥은 어디까지나 서양식이라고, 남들이 그렇게 한다고 하여 우리도 그렇게 해야 된다는 법이야 없지 않는가고 하시면서 연회장바닥은 우리의 감정과 정서에 맞게 우리가 좋아하는 갖가지 아름다운 문양을 넣어서 우리 나라에 흔한 돌을 가지고 인조석미장을 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이것은 선행한 건축리론이나 건축물창조경험이 어떻든지간에 우리가 짓는 건물을 철저히 우리 인민의 감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할데 대한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한 독창적인 사상이였다.

사실 쪽무이널바닥은 시공 후 일정한 기간만 지나면 짬이 생기고 밟으면 소리가 나는 등 건축적인 결함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이것은 건축가들이 오랜 세월을 두고 자랑해온 쪽무이널바닥이 건축예술발전의 현실적요구로 보아 이미 가치를 잃었다는것을 말해주는것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러한 건축예술발전의 현실적요구도 환히 꿰뚫어보시였다. 인간의 창조적로동에 의하여 이루어진 사회의 물질적 및 정신문화적재부인 건축의 물질실용적역할, 인식교양적역할과 함께 실용성과 사상예술성을 본질적속성으로 하고 사상예술성을 동반한다는 건축의 특성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치신 인조석미장바닥이야말로 쪽무이널바닥에 비교할수도 없는 훌륭한 예술작품이라는것을 증명할수 있게 하였다.

그후 현장을 찾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리석벽체를 만져보시면서 우리 나라 돌로 시공한것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하시며 연회장바닥이 괜찮다고, 이것을 서양식인 쪽무이널바닥에 비하겠는가고 하시며 우리 나라의 돌로 우리의 감정에 맞는 문양을 넣어서 시공하니 얼마나 좋은가고, 이것은 완전히 하나의 예술작품이며 우리 식이 제일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단이나 같은 희한한 바닥에 또 주단을 깔면 안된다고, 어느 나라에도 이렇게 보석을 가지고 한것은 없으며 아주 탄복할만 하다고 하시면서 건축분야에서 하나의 변혁으로 되는 자신의 업적을 건축가들의 성과로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건축예술에 대한 비범한 령도력과 예지에 대한 이야기는 무리등에도 뜨겁게 깃들어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무리등 하나라도 수입해서 단다면 이 건물을 어떻게 우리 식 건축예술의 집합체라고 말할수 있겠는가고 하시며 무리등도 국내에서 우리 손으로 우리의 감정에 맞게 보다 예술적으로 만들자고 하시였다.

조명등 하나도 주체적립장에서 보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무리등을 만들어 달았을 때에는 몸소 현장에 나오시여 각이한 방향에서 밝기와 구슬의 색갈을 가늠해보시며 아주 잘되였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무리등은 잘 만들었는데 설치하는데서는 도식을 극복하지 못하였다고 하시며 천정중심에 큰 무리등이 있으면 그 주위에 꼭 작은 무리등이 4개 또는 6개가 배합되여야 하며 이 경우에도 큰 무리등과 작은 무리등이 서로 다른것으로 보여서는 안되며 작은것은 큰것과 꼭같은 형태로 크기만을 작게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사실 건축에서 조명문제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것만큼 어느 나라나 어떻게 하면 무리등을 더 요란하게 만들고 조명형성을 잘해서 조명효과를 높이겠는가에 대하여 관심을 돌려왔으며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것으로 건축의 조명문제가 다 해결되였다고 보지 않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명효과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보다는 예술적효과를 높이는 원칙에서 조명문제를 해결할데 대한 새로운 방침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방도를 명확히 밝혀주시여 건축에서 무리등자체의 예술적가치를 더욱 높일수 있게 하시였을뿐아니라 전반적인 조명형성에서 나서는 문제를 예술적으로 완전히 해결할수 있게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들의 가장 아름답고 혁명적인 미학적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자그마한 오차라도, 지어 그것이 착각현상에서 오는것이라 하여도 결코 허용하지 않으시고 그 해결방도를 세워주시여 현대건축물들에서 비뚤게 보이는 건축적부족점을 완전히 극복하고 예술적으로 완벽성을 갖추게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직접적인 지도밑에 완성된 기념비적건축물은 오늘도 그이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전하며 우리 인민들을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에로 떠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주체적인 건축사상을 계승완성하시여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문수물놀이장, 마식령스키장, 미래과학자거리와 려명거리, 삼지연시와 양덕온천문화휴양지와 같은 희한한 건축물들과 건축군을 일떠세워주시고 오늘은 몸소 평양종합병원건설착공의 첫삽을 뜨시고 훌륭히 완공하도록 필요한 대책을 세워주고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