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백송리에 높이 울려퍼진 수령칭송 노래

 2019.5.17.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종합대학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하는 대학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세대와 세기를 이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조국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준엄하고 긴장한 시기에 전선과 후방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계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1(1952)년 4월 12일 백송리의 심산속에 자리잡고있던 김일성종합대학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이날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마흔돐을 며칠 앞둔 뜻깊은 시각이였다.

대학사업도 료해하고 전후 인민경제건설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학자들과 토의해보자고 대학에 나왔다고 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날 대학의 교원, 학자들과 밤이 깊도록 무릎을 마주하시고 그들이 아직 미처 생각도 해보지 못하였던 나라의 자연부원을 조사장악하고 그것을 합리적으로 리용할데 대한 문제와 운하를 건설하고 기계공업을 발전시키며 새땅을 얻는 문제를 비롯하여 전후복구건설에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문제들과 그 해결의 휘황한 전망을 펼쳐주시였다.

그 다음날인 4월 13일 아침 학생식당과 녀학생들과 제대군인들의 기숙사도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학생들의 생활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으며 전쟁승리의 날은 멀지 않으며 학습도 전투라고 고무도 해주시고 뜨거운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을 산속에 자리잡은 자기들의 대학에 직접 모신 영광의 뜻깊은 이날에 김일성종합대학 전체 교직원, 학생들은 탄생 마흔돐을 맞으시는 그이께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드리고 만수축원의 인사를 삼가 올리였다. 교직원, 학생들의 인사를 받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고맙다고 하시고 교직원, 학생들앞에서 《조국해방전쟁의 전망과 종합대학의 과업》이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그이께서 연설을 마치시자 대학의 한 일군이 어버이수령님께 대학 교직원, 학생들의 한결같은 념원을 담아 헌시를 올릴수 있도록 해주실것을 말씀올렸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손을 저으시며 몇번이나 사양하시다가 교직원, 학생들의 절절한 심정을 깊이 헤아리시고 청을 받아주시였다.

한 학생이 옷깃을 여미고 어버이수령님께 정중히 인사를 올린 다음 영광과 기쁨에 넘쳐 설레이는 자기 가슴을 조용히 눅잦히며 헌시 《수령님께 드리는 노래》를 삼가 읊어올렸다.


반만년 력사우에 솟아오른

인민의 태양, 김일성장군!


그이의 해발아래 새 조선은 태여나

어제날의 머슴군이 영웅이 되고

온 강산이 타번지는 불바다속에서도

배움의 꽃은 피여 청춘은 푸르러라

탄생 마흔돐에 포연을 헤치시고

우리의 배움터를 찾으신 어버이의 크나큰 사랑을!


너 영광의 땅이여, 길이 노래하라!

한밤을 우리와 함께 새우시며

천년미래를 밝혀주신 수령님의 위대한 구상을!

어버이수령님을 천만년 높이 모시고 일편단심 수령님의 령도따라 이 세상 끝까지 싸워나갈 김일성종합대학 교직원, 학생들의 철석같은 신념과 불타는 충정의 맹세가 담겨진 헌시의 구절구절은 높고높은 산발을 타고 4월의 푸른 하늘가로, 원쑤와 싸우는 승리의 고지에로 끝없이 메아리쳐갔다.

헌시의 랑송이 끝나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몸소 자리에서 일어서시여 헌시를 읊은 학생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였다. 순간 장내에서는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터쳐올랐다. 어버이수령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평생토록 잊지 못할 뜻깊은 시각을 보낸 교직원, 학생들은 여지껏 가슴그득히 차오른 흠모와 충정의 격정을 그칠줄 모르는 환호에 담아 어버이수령님께 최대의 영예와 축하의 인사를 올리였다.

력사의 그날 뜻깊은 백송리에서 높이 구가된 수령칭송의 노래는 김일성종합대학 전체 교직원, 학생들의 심장과 심장이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의지대로 뜨겁게 고동치고 수령님에 대한 끝없는 충정으로 끓어번진 영광과 행복의 절정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마흔돐에 즈음하여 김일성종합대학 교직원, 학생들이 백송리에서 삼가 올린 헌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드린 우리 당과 인민의 다함없는 감사와 영광의 노래였고 오늘도 주체조선의 천만년미래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받들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영원토록 충정을 다해갈 이 나라 인민모두가 가슴에 안고 부르는 수령칭송의 송가로서 길이 빛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