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김명진
2016.9.8.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인민에 대한 한없이 뜨거운 사랑을 지니고계신 진정한 인민의 수령이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은 우리 수령님의 천품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을 가장 귀중히 여기시고 끝없이 사랑하시며 인민의 존엄과 행복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쳐오십니다. 수령님의 모든 사색과 활동의 중심에는 언제나 인민에 대한 사랑이 놓여있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0권 50페지)
위인의 인덕은 곧 인민에 대한 사랑이며 인덕의 높이는 다름아닌 인민에 대한 사랑의 높이이다.
인민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은 참다운 인간사랑의 최고정화이며 빛나는 귀감이다.
참다운 인간사랑은 원래 뜨겁고 헌신적이고 진실한것이여야 한다. 어머니들의 사랑이 그처럼 고결하고 숭고한것은 자식들을 위한 어머니들의 마음이 한없이 뜨겁고 희생적인것이기때문이다. 그래서 어느 한 녀류시인은 어머니의 사랑은 벙어리가 말할수 있게 하고 귀머거리가 들을수 있게 하는 사랑이라고 칭송한바 있다.
그러나 이 세상 천만어머니들의 사랑을 다 합친다 해도 인민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을 따를수는 없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안으시고 찬이슬, 찬바람을 다 맞으시며 인민들이 있는 나라의 방방곡곡을 찾고 또 찾으시였으며 인민들의 생활의 구석구석을 따뜻이 보살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협동농장을 찾으시여서는 농사일과 농장원들의 살림살이를 보살펴주시였고 공장을 찾으시여서는 로동자들의 기름묻은 손도 허물없이 잡아주시고 그들의 생활을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돌보아주시였다. 실로 도시와 농촌 그 어디에라할것없이 인민들이 살고있는 모든 곳에 우리 수령님의 거룩한 사랑의 발자취가 미치지 않은 곳이 없으며 행복한 생활의 갈피마다에 수령님의 세심한 보살피심과 뜨거운 배려가 깃들어있지 않은적이 없다.
어느해 겨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눈보라치는 서해기슭의 밤길을 가고계시였다. 열두삼천리벌의 한끝에까지 이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군들의 간절한 소원도 마다하시고 다른 고장에 또 가보자고 하시며 길을 떠나시였다. 달리던 승용차는 어느 한 고개길에서 차바퀴가 미끄러져 멈춰서게 되였다. 일군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안고 위대한 수령님께 이곳 농민들의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쯤은 농민들이 하루일을 끝내고 집에 들어가 단잠에 들었겠는데 그들을 이 추운 밤에 불러내서야 되겠는가고 하시며 우리가 차를 밀고가자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이 만류하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괜찮소, 우리가 인민을 위하여 이런 고생을 하는거야 뭐랍니까, 이제 이것을 옛말삼아 이야기하며 살 날이 올것이요 라고 말씀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담은 전설같은 이런 이야기는 위대한 수령님의 발자취가 어린 온 나라의 가는 곳마다에 다 새겨져있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모진 풍파를 헤치시며 일신의 위험도, 고통도 다 달게 여기시는 분이 다름아닌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1956년 어느 한 나라를 방문하셨을 때 있은 일이다.
화학섬유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유해가스가 풍기는 방사기밀봉창을 열어도 보시고 로동자들과 담화도 하시면서 공장의 마지막층인 5층까지 다 돌아보시였다.
수원들은 이제는 떠나실줄로만 생각하였는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붕우에까지 올라가보자고 하시며 벽에 붙어있는 위험한 수직사다리로 오르시였다.
밖에는 보슬비가 내리고있었으며 비에 젖은 사다리도 지붕도 미끄러웠다. 뜻밖의 일에 동행하던 그 나라의 정부수반도 공장지배인도 어쩔줄 몰라하였다.
미끄러운 평지붕한가운데서 걸음을 멈추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행한 한 기술일군을 부르시여 전쟁에서 모든것을 다 잃은 우리 인민들에게 남부럽지 않게 옷을 해입히자면 하루빨리 청진화학섬유공장을 복구해야 하며 그러자면 인견사며 스프를 생산하는 과정에 생겨나는 유해가스를 없애야 하겠는데 어떻게 하면 없앨수 있겠는지 늘 걱정된다고 하시면서 이 공장의 생산설비만이 아니라 지붕도 다 살펴보고 혹시 참작할만한것이 있으면 참작하는것이 좋겠다고 일깨워주시였다.
기술일군은 뜨거워오르는 가슴을 안고 위대한 수령님께 간절히 말씀올렸다.
《수령님, 비가 내립니다.…그 모든 일은 저희들에게 맡기시고 어서 아래로 내려가주십시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없다고, 비야 좀 맞으면 뭐라는가, 헐벗었던 우리 인민이 비단옷을 입게 되고 우리 로동자들이 그 역한 냄새를 모르고 일하게 된다면 무엇을 가리겠는가고 하시며 위험한 지붕모서리에까지 나가시여 손으로 바닥까지 짚어보시고 건물의 이모저모를 헤아려보시며 세세히 살펴보시 였다.
인민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을 말해주는 이 감격적인 순간을 목격한 그 나라 수반은 흥분된 어조로 나도 공장을 돌아보느라고 했지만 아직 지붕에는 한번도 올라가본적이 없다고 하면서 존경하는 김일성동지는 참으로 위대한분이시라고 말하며 경탄을 금치 못해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은 평생 자신을 위해서 하신 일이란 하나도 없으시였고 모든것을 오로지 인민을 위해 바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80고령에 이르신 생애의 마지막나날에도 조국의 첫 새벽문을 여시고 인민을 찾아 불면불휴의 사랑의 길을 이어가시였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행복의 요람속에 인민을 재우시고 이밤도 사랑의 길 떠나시는 수령님》이라고 가슴뜨겁게 노래하며 어버이수령님께서 한순간이나마 편히 쉬시옵기를 간절히 바라고 바랬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의 천만가지 소원은 다 풀어주시면서도 이 하나의 념원만은 매번 뒤로 미루시며 밤늦도록 일을 보시였다.
세상에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많고많아도 우리 인민에게 돌려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사랑과 같이 그처럼 숭고하고 위대한 사랑은 그 어디에도 없다.
낳은 정보다 길러준 정이 더 크다는 말이 있다. 우리 인민이 위대한 수령님을 다함없는 흠모의 마음을 담아 어버이라고 부르는것은 결코 상징적인 표현이 아니다. 그것은 온 나라 인민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그 운명을 책임지고 지켜주고 보살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은정이 자기들을 낳아준 부모의 정에 비할바없이 숭고하고 위대한것임을 너무나도 잘 알기때문에 심장속에서 스스로 우러나온것이다.
미국의 CNN TV방송이 위대한 수령님과 영결하는 평양시민들의 모습을 방영하면서 김일성주석님은 전체 조선인민이 우러러따르는 진정한 어버이이시였다, 지시나 강요로는 사람들의 마음을 저렇게 움직일수 없다고 한것은 인민에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의 숭고성을 구가한 세인의 객관적평가라고 할수 있다.
한평생 뜨거운 인간사랑으로 위대한 심장을 불태우시며 인민에 대한 사랑을 꽃피워오신 어버이수령님의 그렇듯 열렬한 애민사상은 수령님과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오늘도 날을 따라 더욱 활짝 꽃펴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