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김일성경기장과 더불어 길이 빛날 인민사랑의 력사

 2022.5.24.

유서깊은 모란봉기슭에 자리잡고있는 김일성경기장은 주체사상탑, 개선문과 더불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70돐에 즈음하여 일떠선 로동당시대의 또 하나의 대기념비적창조물이다.

우리 민족의 고유한 민족적특성을 현대적미감에 맞게 잘 살리면서 체육경기뿐 아니라 대집단체조와 큰 정치행사도 훌륭히 진행할수 있게 최상의 수준에서 꾸려진 주체적인 체육문화의 대전당 김일성경기장!

평양공설운동장으로부터 시작된 김일성경기장의 력사를 돌이켜볼수록 우리 인민을 문명부강하고 세계에서 제일 훌륭한 인민으로 되게 하시려고 기울여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사랑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게 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인민들에게 개선연설을 하신 뜻깊은 그날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김일성경기장이 새겨온 발전로정에는 경기장을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로, 나라의 체육발전과 인민들의 체육문화정서생활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체육문화의 대전당으로 훌륭히 빛내여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혁명업적을 가장 귀중히 여기고 그것을 영원히 고수하며 혁명실천을 통하여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김정일선집》증보판 제12권 151페지)

돌이켜보면 김일성경기장에는 가슴후더워지는 뜻깊은 사연이 수많이 어려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선연설을 하실 당시 이곳은 해방전에 존재하던 자그마하던 운동장을 정리하여 만든 평양공설운동장이였다.

이 운동장에서 조국해방 1돐경축 전국종합체육대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전국종합체육대회를 비롯한 수십차례의 체육경기들이 진행되여 새 조국건설에 떨쳐나선 근로인민의 투쟁에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온 나라가 페허로 되였던 전후시기 복구해야 할 대상들이 많았지만 평양시복구위원회결정 제2호로 이곳을 먼저 복구하도록 뜻깊은 조치를 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양공설운동장자리에 인민들의 체력증진과 나라의 체육발전을 위하여 국제경기도 할수 있는 경기장을 일떠세울것을 발기하시고 경기장건설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그리하여 평양공설운동장은 주체43(1954)년 8월에 3만석의 관람석을 가진 모란봉운동장으로, 주체49(1960)년 8월에는 관람석이 두배이상으로 늘어난 모란봉경기장으로 개건확장되게 되였다.

이렇듯 훌륭히 준공된 모란봉경기장에서는 주체49(1960)년 8월 15일 조국해방 15돐기념 충성의 편지전달이어달리기가 진행되였고 한해후에는 조국해방 16돐기념 전국체육대회 축구경기와 씨름, 그네, 널뛰기와 같은 민족체육경기들이 만사람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며 성황리에 진행되여 인민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더해주었다.

인민들에게 더 좋은 체육조건을 마련해주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에는 끝이 없었다. 어느 한 나라를 방문하시였을 때 그 나라가 막대한 자금을 들여 건설한 채양씌운 경기장을 참관하시면서 아직 나라살림살이가 넉넉하지 못하여 우리 인민들에게 이런 경기장을 지어주지 못하고있다고 하시며 쉬이 발걸음을 떼지 못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그날의 심중을 가슴깊이 새겨두신 위대한 장군님께서어버이수령님의 탄생 70돐을 맞으며 경기장개건확장공사를 진행할것을 몸소 발기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자신의 탄생 40돐이 되는 뜻깊은 그 하루만이라도 편히 쉬여주시기를 바라는 인민들의 간절한 소원도 마다하시고 공사가 한창이던 주체71(1982)년 2월 16일 또다시 건설장을 찾으시였다.

이날 오래도록 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적이 깃들어있는 력사적인 모란봉경기장을 수령님존함과 결부하여 부를것을 바라는 우리 인민의 간절한 념원을 헤아리시여 앞으로 경기장개건확장공사가 끝나면 응당 김일성경기장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렇듯 고결한 충성심에 의하여 훌륭히 완공된 김일성경기장은 우리 인민들은 물론 세상사람들의 감탄의 대상으로 되였다.

어느 한 나라의 체육일군은 경기장의 안팎을 다 돌아보고나서 《이곳은 경기장이라기보다 하나의 체육궁전이다. 우리 나라도 남에게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에 와보니 부러운것이 많다.》라고 자기의 솔직한 심정을 터놓았으며 우리 나라에 세번이나 온 아프리카의 한 정치활동가는 이곳에 와보고 《불과 넉달, 그것도 제일 추운 겨울철에 이렇게 크고 요란한 경기장을 완성한것은 기적중의 기적이다.》라고 하면서 우리 당의 비상한 혁명적전개력과 우리 인민의 무궁무진한 창조적위력에 경탄을 금치 못해하였다.

주체체육의 발전면모를 과시하며 자기 발전의 길을 힘차게 걸어온 김일성경기장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더욱 훌륭히 개건되게 되였다.

김일성경기장
사진 1. 김일성경기장의 내부

김일성경기장
사진 2. 경기를 응원하는 근로자들

주체104(2015)년 4월 만경대상체육경기대회 남자축구 선봉팀과 홰불팀사이의 경기를 관람하시기 위해 몸소 경기장에 나오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김일성경기장은 어버이수령님존함을 모신 경기장이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많이 깃들어있는 단위라고 하시면서 경기장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개건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수많은 형성안과 설계도면들을 지도해주시면서 공사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다 풀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김일성경기장은 우리 당의 사회주의문명국건설구상이 응축된 인민의 체육전당으로 그 면모를 완전히 일신하게 되였다.

오늘도 경기장으로는 각계층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즐겨찾아와 풍만한 문화정서생활의 기쁨을 꽃피우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