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어머니당의 사랑이 비낀 양덕의 별미

 2020.3.17.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명승지들을 잘 꾸리고 거기에 휴양소를 건설해놓으면 인민들이 마음껏 휴식도 하고 휴양도 할수 있으며 다른 나라 사람들이 관광하러 많이 올수 있습니다.》 (김일성전집》 제52권 328페지)

인민을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는 어머니 우리 당의 손길아래 그 옛날 사람 못살 고장으로 여겨왔던 양덕땅에 인민의 무릉도원 사회주의별천지가 펼쳐졌다. 양덕온천문화휴양지는 날마다 수많은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있다.

손님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수도 평양에 양덕온천문화휴양을 위한 예약봉사실도 새로 개설되였다. 평양고려국제려행사에서 운영하는 예약봉사실은 평양고려호텔 1층에 자리잡고있다.

하루 수백명의 휴양생들을 대상으로 한 예약봉사에는 안내봉사, 려객봉사, 숙식봉사 등 여러가지가 있다. 양덕온천문화휴양지로 가는 평양-온정려객렬차도 매일 한번씩 정시로 달리고있다.

평양을 떠나서 휴양지에 도착할 때까지 그리고 숙박기일에 따라 휴양을 끝내고 돌아올 때까지 손님들은 평양고려국제려행사 안내원들의 친절한 안내를 받게 된다. 휴양생들은 평양에서부터 양덕까지 가는 뻐스도 리용할수 있다.

현재 제일 수요가 많은것은 2박 3일간의 휴양이다. 우리 당의 은정속에 훌륭히 일떠선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즐거운 휴양의 나날속에 양덕의 별미를 맛보려는 손님들로 하여 예약봉사실은 날이 갈수록 흥성이고있다.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돌아보고는 누구나 그 독특한 매력에 대하여 감탄을 금치 못해한다.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별미는 우선 신비롭고 매혹적인 양덕온천의 뛰여난 약리적치료효과이다.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는 3개의 용출지역이 있다. 해발고가 낮은 산간지대에 위치한 양덕온천문화휴양지는 소나무가 무성한 골짜기에 자리잡고있는것으로 하여 자연치료의 가장 리상적인 적지로 되고있다. 흰눈덮인 소나무아래서 청신한 공기를 들이키며 온천욕을 하는 별미는 아마 그 어디에서도 쉽게 체험할수 없을것이다.

양덕온천은 물질대사촉진에 필요한 여러가지 성분을 골고루 함유하고있다. 양덕온천은 류황성분이 많고 라돈은 극히 적으며 주요성분은 단순규토, 류황, 불소-약알카리성으로서 약리적작용과 치료효능이 높다. 그리고 오염성평가지표인 암모니움, 아질산, 병원성미생물이 전혀 없어 오염되지 않은 온천으로 평가되고있다. 한마디로 말하여 불소, 류황 등 물질대사촉진에 필요한 유용성분들이 복합적으로 함유되여있는 여기에 양덕온천의 특이한 매력이 있다.

양덕온천은 신비한 치료효능을 가지고있다.

우선 습진, 신경성피부염, 건선, 관절염, 근육과 뼈질환, 신경통치료에 특별히 좋다. 또한 항균, 항암작용을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염증성산물의 흡수 및 배설을 촉진시킨다. 류마치스성 다발성관절염환자들이 온천치료를 하면 피속의 당질성스테로이드호르몬농도가 높아진다. 또한 란소기능장애때 양덕온천치료를 하면 란소기능실조가 개선된다. 그리고 생리적기능들이 정상으로 되게 하고 몸안의 모든 생리적기능을 조절하는 작용을 한다. 강한 해독효과도 있다.

이곳 온천물은 뼈에서 칼시움이 빠져나가는것을 막아줌으로써 뼈를 튼튼하게 하고 뼈성김증을 예방한다. 또한 인체의 성장발육을 촉진시키며 동맥경화증을 예방한다. 당뇨병때 미온에서 욕치료를 하거나 온천물을 마시면 인슐린분비를 높여 혈당을 낮춘다. 욕치료에 의해 자률신경기능이 정상으로 되며 조직재생능력도 높아진다. 신경손상때에는 재생과정이 빨라지게 하며 골절때에는 뼈융합과정을 훨씬 단축시킨다.

양덕온천의 이런 신비한 치료효과는 약재를 리용한 온천욕과 친절어들의 독특한 봉사로 하여 한결 더 효험을 가지게 된다.

산골정취가 감도는 소나무동산의 경사면을 따라 펼쳐진 야외온천장과 해빛이 환하게 비쳐드는 실내온천장에서의 온천욕중에서 제일 인기를 끄는것은 10여가지 약온탕이다.

진정, 아픔멎이, 혈액순환개선작용이 뚜렷하고 류마치스관절염과 신경통, 고혈압, 불면증치료에 좋은 솔잎온탕, 항균, 항알레르기작용이 있으며 위염, 월경통, 피로회복치료에 효과있는 약쑥온탕, 땀분비를 촉진시켜 열을 내리게 하며 감기, 가려움증, 신경통을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특효가 있는 박하온탕과 금은화온탕, 금당화온탕, 은행나무잎온탕, 당귀온탕, 측백나무잎온탕…

여러가지 약재들이 첨가된 특색있는 이 온천욕은 손님들로 하여금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한다.

2개의 물고기온천욕조에서 사람들은 피부를 깨끗하게 해주는 희귀한 물고기 친절어의 봉사를 받을수 있다. 인체대사과정에 생긴 죽은 피부, 모낭과 땀선의 분비물, 포피에 묻은 세균을 물고기가 먹음으로써 몸겉면에 매 시각 쌓이는 세균과 비루스에 의한 질병을 막는다.

특히 물고기주둥이에서 분비되는 물질은 독특한 살균작용을 한다. 신경통, 고혈압 및 저혈압, 만성피로 등 여러가지 병치료에 아주 효과적이여서 이곳을 찾는 손님들 누구나 좋아하는 양덕의 특색이다.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별미는 또한 한겨울의 야외온천장에서 온천욕을 하며 온천수에 삶은 온천닭알의 독특한 맛이다.

뭐니뭐니해도 양덕에서의 특색은 한겨울에도 하는 야외온천욕이다. 한겨울의 찬기운과 온천의 더운 김이 합쳐져 뽀얀 안개가 피여나는 야외온탕의 유별한 정서는 사람들의 기분을 한껏 부풀게 한다.

솔숲에 묻혀있는 30여개의 야외온탕에는 각종 약온탕과 함께 부부온천탕, 가족온천탕 등과 《소나무가지》우에 올라앉은 다락식온천탕, 불장식온천탕을 비롯한 다양한 온탕들이 있는데 그곳에서 사람들은 산골의 이채로움과 한겨울 야외온탕의 특이한 맛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싱그러운 솔숲을 머리우에 이고 여러가지 온탕봉사를 받게 되면 온갖 피로가 말끔히 가셔지고 특이한 쾌감이 온몸을 감싸게 될것이니 이것은 오직 양덕에서만 맛볼수 있는 별미이다.

양덕온천문화휴양이 시작된 때로부터 매일과 같이 초만원을 이루며 흥성이는 곳이 바로 야외온천장의 닭알삶는 터이다.

깨끗이 씻은 닭알을 구럭에 담아 70~80℃ 되는 온천물에 얼마간 담그어놓게 되면 온천물에 풀려있는 약효성분들을 충분히 빨아들인 반숙된 닭알로 된다. 이렇게 삶은 닭알은 연하고 고소한 맛이 나며 소화도 잘된다.

온천의 더운 김이 안개마냥 피여오르는 곳에서 맑은 산촌공기를 들이키며 맛보는 온천닭알의 맛, 손님들의 인기를 모으는 그 맛은 이곳 양덕온천에서만 느낄수 있는 별미중의 별미이다.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별미는 또한 힘과 열정이 샘솟는 스키타기이다.

온천욕조에서는 쌓였던 피로를 시원스레 풀었다면 여기서는 더 큰 희열과 랑만을 느낄수 있고 용맹도 키울수 있다. 세줄기의 폭포처럼 뻗어내린 1, 2, 3주로와 어린이썰매구역에서의 스키타기는 류다른 호감을 자아내고있다.

스키장에서 사람들이 제일 붐비는 곳은 스키기재임대홀이다. 자기의 몸에 맞는 복장과 기재를 갖추면 누구나 스키선수가 된것만 같아 앞을 다투어 주로우에 나선다. 하지만 눈에 익고 손에 설다는 말이 있듯이 욕망만으로는 스키타기에 쉽게 익숙될수 없다. 그래서 이곳 봉사원들은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준비운동으로부터 시작하여 정지, 돌기 등 스키타기의 여러 동작들을 친절히 알려준다.

아침 첫 시간 스키정점에서부터 울긋불긋한 스키복을 입고 주로를 지쳐내리는 사람들의 모습은 마치 쏟아져내리는 꽃보라같기도 하고 스키봉사의 시작을 알리는 축포같기도 하다.

양덕의 스키장에 펼쳐진 문명의 세계에서는 스키주로옆에 가지런히 뻗어간 썰매구역에서 각양각색의 썰매에 올라 웃고 떠드는 사람들의 유쾌한 모습도 보게 된다. 여기에 와서 썰매를 실컷 타보았다는 아이들의 목소리에도, 눈갈기를 뽀얗게 흩날리며 살같이 내달리는 눈오토바이우에 올라 환성을 터치는 청춘남녀들의 모습에도 희열과 랑만이 한껏 어려있다.

온천욕과 스키타기, 이 두가지 쾌감을 한곳에서 동시에 맛볼수 있다는데 바로 양덕온천문화휴양지의 또 하나의 별미가 있는것이다.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별미는 황홀하고 아름다운 휴양지의 밤에 극치를 이룬다.

어둠이 짙어갈수록 환해지는 밤, 고유와 정적을 밀어내는 웃음소리, 노래소리로 더더욱 즐거워지는 양덕의 밤이다. 눈부신 스키주로가 세필의 비단처럼 펼쳐진 대봉앞에서 무색해진듯 둥근달도, 가없는 하늘에 뿌려진 뭇별들도 부러운 시선으로 양덕의 야경을 내려다보는것 같다.

산길을 오르며 전개된 야외온천장을 하나의 불줄기로 굽이굽이 이어주는 지상의 《은하수》도 무심히 볼수 없지만 마치 밤을 기다리기라도 한듯이 수많은 려관과 종합봉사소, 치료 및 료양호동들의 황홀경을 더욱 아름답게 해주며 눈부신 빛을 발산하는 야경앞에서 쉽게 눈을 뗄수 없다.

운치있게 펼쳐진 솔숲에서 야외온천욕을 하고난 손님들이 온천물에서 금방 삶아낸 닭알을 류다른 정서속에 맛보고 실내온천장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대낮과 다름없이 붐비며 양덕온천이 안겨주는 문명을 향유한다.

이토록 정답고 유정한 밤, 아름다운 밤에 어찌 노래가 없고 웃음이 없으랴. 즐비하게 늘어선 려관들의 창가마다에서 터져나오는 웃음소리에 귀기울이느라면 행복속에 흘러간 하루를 그림처럼 선명하게 안아볼수 있고 스키장과 온천장, 멋쟁이봉사시설들을 발목이 시도록 걷느라면 마음껏 문명을 향유하던 사람들의 얼굴을 뚜렷하게 되새겨볼수 있다.

행복했던 오늘을 추억하고 보다 희망찬 래일을 그려볼수 있는 밤, 마음도 산천도 하나같이 밝은 양덕의 밤은 이 고장에서 맛볼수 있는 별미중의 별미인것이다.

정녕 우리가 받아안는 사랑, 누리는 행복이 어떻게 마련된것인가. 좋은 날, 좋은 때 받아안는 사랑이고 누리는 행복인가.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을 뚫고 정면돌파전을 벌려야 하는 이때, 아직은 부족한것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은 이때에 우리 당이 아니고야 그 누가 이런 인민사랑의 변혁을 안아올수 있으랴!

우리는 당을 가리켜 어머니라고 부른다.

자식을 위하는 어머니의 사랑은 좋은 때, 어려운 때가 따로 없다. 어머니는 어려울수록 더 뜨겁고 더 사려깊게 자식을 보살피고 정을 부어준다. 위대한 우리 어머니에게도 괴로울 때가 있고 지칠 때가 있으며 조용히 쉬고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우리 어머니는 단 한순간의 휴식도 없이 날이 갈수록 더욱 불같은 열정으로 사랑과 헌신의 서사시를 수놓아가고있다.

우리 당은 그렇게 천만자식모두를 소중히 품어안아 비바람도 눈보라도 다 막아주고 부러운것이 있을세라 한가지라도 더 안겨주려 억척스레 국력을 다지고 통이 큰 작전을 련이어 펼치고있다.

인민들이 리용하게 될 온천인데 자신께서 먼저 맛보아야 한다시며 몸소 온천물의 맛과 온도도 가늠해보시고 귀중한 시간을 바치시여 스키장의 주로도 잡아주시며 닭알삶는 시간까지 헤아려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모습을 뵈올 때면 눈물이 앞서고 가슴이 젖어와 격정에 흐느끼는 우리 인민이다.

이런 위대한 어머니품에 안겨사는 인민이기에 누구나 매일매일 어머니를 위해 무엇을 바쳤는가, 자식된 도리를 다하였는가를 스스로 돌이켜보는것이다.

양덕온천문화휴양지의 별미는 자연이 안겨주는 선사품이 아니다. 인민이 바란다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고 인민의 기쁨이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는 우리 당의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사랑이 있어 이런 개벽, 이런 별미가 태여났고 이는 어제오늘에 이어 앞으로도 계속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