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수도근로자들의 출퇴근길을 념려하시여

 2025.2.1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한생은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불세출의 위인의 가장 빛나는 한생이였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바치신 애국헌신의 자욱의 갈피속에는 수도의 긴장한 려객수송문제를 푸시기 위하여 걸으신 새벽길에 대한 일화도 있다.

1964년 12월 어느날 이른아침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양시안의 뻐스운행실태에 대하여 료해하시고나서 해당 일군을 부르시여 수도의 출퇴근뻐스가 걸렸다고 하시면서 이런 사실을 알고있는가고 물으시였다.

해당 일군은 시안의 려객수송이 긴장한 원인에 대해서 똑똑히 모르고 그저 뻐스가 수요에 비해서 모자라기때문인것으로 생각하고있었다. 따라서 국가적인 투자를 해서 뻐스를 더 늘여야 한다는것이 그때 해당 일군이 생각하고있는 수도의 긴장한 려객수송문제를 풀기 위한 유일한 해결책이였었다.

일군이 자기의 짧은 생각을 그대로 말씀올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것 보라고, 그러니 우리 일군들에게 당성, 로동계급성, 인민성이 있다고 말할수 있겠는가고 준절히 교시하시였다.

이어 그이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수도시민들이 뻐스정류소에서 떨며 기다리는것을 보시고 가슴아파하시였는데 빨리 알아보고 대책을 세우자고 간곡하게 이르시였다.

사실 시안의 려객수송이 긴장한것은 일군들이 생각했던것처럼 뻐스대수가 적은데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였다. 문제는 일군들속에 인민의 충복이라는 높은 자각이 부족한데로부터 인민생활을 주인다운 립장에서 책임적으로 돌보지 않은 그릇된 사업태도에 걸려있었다.

그날 저녁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뻐스를 리용하는 근로자들의 퇴근길을 돌아보자고 하시며 일군을 데리고 거리에 나서시였다.

륜환선의 어느한 뻐스정류소에 이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근로자들과 함께 차례를 기다려 뻐스를 타보시였고 비좁은 뻐스칸에 오르시여서는 자리도 없이 서계시면서 근로자들의 불편을 몸소 속속들이 체험해보기도 하시였다.

해당 일군이 이젠 그만 돌아가시자고 몇번이나 말씀올렸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좀더 돌아보자고 하시며 동평양지구와 대성산지구에도 나가시여 사나운 눈바람을 맞으시며 뻐스를 리용하는 근로자들의 퇴근길을 깊이 료해하시였다.

이 과정을 통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시안의 뻐스운행실태를 환히 꿰드시였다.

그리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밤이 퍼그나 깊어서야 집무실로 돌아오시였다.

그이께서는 방안에 들어서시는 그길로 책상을 마주하시고 종이우에 그 무엇인가를 열정적으로 적어나가시였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자정이 지난지도 퍼그나 오랬다.

일군은 집무실에서 늘 새날을 맞으시는 그이의 건강이 념려되여 조심스럽게 그이의 집무실로 들어갔는데 눈익은 활달한 필체를 보고 첫눈에 그 문건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심혈을 기울여 시려객수송문제를 풀기 위한 대책을 손수 적어넣으신 문건이라는것을 알았다.

거기에는 시려객사업소들에 아직은 수리기지가 튼튼히 꾸려지지 못한 조건에서 평양시안에 있는 공장, 기업소들에서 부족되는 자재와 부속품들을 적극 지원하여 고장난 뻐스들을 되살려낼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뻐스들의 운행구간과 근로자들의 출퇴근시간을 합리적으로 조절해주어 뻐스의 리용률을 높일데 대한 문제 그리고 도로교차점들에서 간부들의 승용차보다 인민들이 타는 뻐스를 먼저 통과시켜 운행속도를 높일뿐 아니라 일군들을 인민의 충복이라는 사상관점으로 교양할데 대한 문제 등 당면하게 해결하여야 할 문제들이 상세히 기록되여있었다.

참으로 그이께서 손수 작성하신 대책안은 지금 있는 뻐스만 가지고도 긴장한 려객수송문제를 원만히 풀수 있는 과학적이고도 현실적인 대책안이였다.

수도근로자들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이 담긴 현실적인 대책안은 대중의 심금을 틀어잡고 그들의 창조적열정을 불러일으켰으며 시안의 려객수송문제를 푸는데서 커다란 은을 나타냈다.

수도근로자들의 출퇴근길을 념려하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걷고걸으신 새벽길, 그것은 정녕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큰 행복을 마련하여주시려는 위대한 사랑의 새벽길이였으며 어버이수령님께 기쁨과 만족을 드리시려는 충성의 새벽길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