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인민을 위한 사랑의 궁전외랑

 2020.12.7.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우리 인민을 위하여 남기신 사랑의 전설에는 금수산기념궁전(당시)외랑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우리 나라에서처럼 인민을 위하여 이런 외랑을 건설한 나라는 없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8권 394페지)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에 가면 희한하게 꾸려진 궁전외랑이 있다.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을 뵙기 위해 찾아오는 인민의 마음을 끝없이 숭엄하게 하고 수령님장군님께 다진 맹세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의지를 더욱 굳세게 해주는 궁전외랑, 거기에 어떤 사연이 깃들어있는지 세상은 아직 다 모르고있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어버이수령님을 뜻밖에 잃은 크나큰 상실의 아픔에 잠겼던 때로부터 1년후인 주체84(1995)년 7월 16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금수산기념궁전에 나오시여 일군들에게 비가 내리거나 눈이 내리는 날에 금수산기념궁전을 찾는 우리 인민들이 비와 눈을 맞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해당 일군들에게 궤도전차정류소로부터 금수산기념궁전까지 걸어가는 구간에 유개도로를 건설하면 인민들이 눈비를 맞지 않고도 궁전에 들어올수 있다고, 여러 설계기관에서 각기 유개도로 형성안을 만들게 하고 그가운데서 제일 좋은 안을 선정하자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리하여 여러가지 형태의 유개도로형성안이 완성되였다.

어느날 궁전에 나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형성안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고 그중에서 이중처마형식으로 된 안이 좋다고 하시면서 유개도로에 창문을 달고 겨울에는 더운 공기를, 여름에는 찬 공기를 쏴주어 유개도로안의 온도를 보장해주어야겠다고 세세히 가르쳐주시였다.

그후 주체85(1996)년 3월 15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유개도로문제와 관련하여 일군들에게 금수산기념궁전 유개도로까지 완공되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우리 인민들이 궁전을 방문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을것이라고, 나는 우리 인민들이 비를 맞으면서 금수산기념궁전에 찾아오는것을 보고 유개도로를 건설하여야 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였다고, … 유개도로를 최상의 수준에서 훌륭하게 완공하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강조하시였다.

이렇듯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에 의하여 궁전외랑건설이 시작되게 되였다.

궁전외랑건설의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궁전외랑이 인민들이 사소한 불편도 느끼지 않으면서도 손색이 없이 최상의 수준에서 건설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5(1996)년 3월 한 일군에게 오늘 금수산기념궁전에 나가보았는데 아직 할 일이 많다고 서두를 떼시고 동무가 좋은 일을 하나 맡아해야 하겠다고, 금수산기념궁전 유개도로에 설치할 수평승강기와 계단승강기들을 보장해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을 위한 일인데 자금에 구애되지 말고 제일 좋은 승강기들을 마련해야겠다고, 해당 부문 일군들에게도 과업을 주겠으니 즉시 대책을 세우라고 말씀하시였다.

주체85(1996)년 5월 4일 그 일군을 불러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금수산기념궁전 유개도로는 전구간을 승강기화하여 궁전을 찾는 인민들이 걷지 않게 하자는것이라고 하시면서 나는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어버이수령님을 뵙기 위하여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아오는 인민들이 10리나 되는 구간을 걷는것을 보고 궤도전차를 놓도록 하였다고, 그러나 궤도전차를 놓고보니 교양마당을 거쳐 궁전으로 들어가는 구간은 어차피 걷게 되는데 그때 인민들이 눈비를 맞을수 있기때문에 유개도로를 건설하도록 한것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금수산기념궁전에 건설하는 유개도로를 사람들이 걸어가고 걸어오게 하면 복잡하여 인민들이 불편할것이라고, 그렇게 되면 숭엄한 감정을 안고 궁전을 찾는 인민들의 궁전방문행사에 지장을 주게 된다고, 그래서 나는 유개도로를 전구간 승강기화할것을 결심하였다고 하시면서 유개도로의 전구간을 승강기화하는데 돈이 좀 드는것은 사실이지만 인민을 위한 일인데 아까울것이 있겠는가고, 우리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한다는것이 나의 신조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금수산기념궁전에 세상에 없는 유개도로가 마련되고 특정한 사람들만 리용해왔다는 초대형자동수평승강기가 평범한 인민들을 위해 설치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붕도 씌우고 유리창도 냈으며 승강기와 랭온풍장치도 있는 시설물을 그저 유개도로라고 부르기는 아쉽지 않는가, 금수산기념궁전에 어울리게 그 이름을 의의있게 지어야겠다고 하시면서 유개도로의 이름을 《궁전외랑》이라고 품위있게 지어주시였다.

그리고 주체86(1997)년 7월 1일 금수산기념궁전에 나오시여 몸소 외랑을 돌아보고 승강기도 타보시면서 궁전외랑에 수평승강기와 계단승강기를 잘 설치하였다고 대만족을 표시하시였다.

며칠후인 7월 5일 일군을 부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어버이수령님의 서거 3년상을 앞두고 금수산기념궁전외랑이 훌륭하게 완공되였다고, 이제는 인민들이 궁전외랑에 들어서기만 하면 저절로 궁전홀까지 가닿게 되였다고, 금수산기념궁전을 그 어떤 부족점도 없는 태양의 성지라고 부를수 있게 되였다고 긍지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금수산태양궁전외랑은 이렇게 마련되였다.

궤도전차, 궁전외랑, 수평승강기…

인민을 끝없이 위해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은 이렇듯 위대한 장군님에 의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의 곳곳에 담겨지게 되였다.

그 사랑속에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아무런 불편이 없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찾는 우리 인민은 오늘도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장군님의 은정이 더더욱 사무쳐올라 목이 메군 한다.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온 외국의 벗들도 한결같이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 금수산기념궁전을 인민의 궁전으로 꾸리시여 궁전을 찾는 인민의 발걸음이 끊어지지 않게 하시였다고, 그분께서는 인민을 제일 사랑하신 주석님주석님을 그리워하는 인민의 마음을 궁전외랑으로 련결시켜주셨다고 끝없이 격찬하였다.

뽀르뚜갈의 한 인사는 《궁전외랑에 들어서니 별안간 내가 하늘나라에 와있는듯 한 느낌이 들었다. 정녕 금수산기념궁전이야말로 김일성주석을 천세만세 높이 우러러 받들어모시고 주석께서 생전의 모습대로 계시는 영원한 태양의 성지이다. 인류의 자주위업이 설계되고 실현되던 그 성지에서 주체의 태양은 오늘도 자주의 빛발로 만민의 앞길을 밝히며 영원히 빛나고있다.》라고 자기의 심정을 피력하였다.

우리의 후세들은 먼 후날에 가서도 긍지높이 말할것이다.

이 세상에 없는 이 희한한 길은 20세기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마련해주신 태양가까이로 가는 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