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우리
인민을 위해서라면, 인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유리한 전법대신 불리한 전법도 택하시고 예견된 공격시간도 바꾸시며 계획에 없던 전투도 기꺼이 조직하신분이
주체24(1935)년 7월 하순 산동툰전투때에 있은 일이다.
동만에서 《고려홍군》이 왔다는 정보를 받은 적들은 위만군과 경찰대로 편성된 수백명의 혼성기마대를 시급히 산동툰방향으로 출동시켰다.
그런데 이때 협동작전에 참가하게 된 북만항일부대의 지휘성원들은 전투준비를 갖출 시간이 모자라고 지형조건이 아군에게 불리한것만큼 산동툰의 견고한 성과 살림집들에 의거하여 적을 치자고 제기하였다.
산동툰은 100여호의 농가들로 이루어진 부락이였다.
개활지대로 되여있는 이곳 지형에서 성벽에 의거하거나 살림집에 의거하여 싸우는것이 물론 유리할수 있었지만
전투가 승리적으로 끝난 후 산동툰마을사람들은 자기들의 생명재산에 티끌만한 손실도 주지 않기 위해 그처럼 위급한 정황속에서도 적들이 기여드는 길목에 앞질러나가 오랜 시간 가렬한 전투를 벌리였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지난날에는 구국군들이나 산림대들이 싸움만 붙으면 마을로 적을 끌어들여서 귀중한 생명재산에 피해를 준 일이 한두번이 아니였던것이다.
이날 전투를 통하여 감동된것은 마을사람들만이 아니였다.
산동툰의 성과 살림집들에 의거하여 적을 치자고 제기하였던 북만부대의 지휘관들도 인민의 생명재산을 그처럼 아끼시는
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