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알아맞추기경연조직에 깃든 사연

 2023.2.27.

아마 사람들은 TV방송으로 해마다 방영되여 여전히 어린이들과 학생들의 흥미를 끌고 학부형들의 관심을 모으는 알아맞추기경연이 어떻게 조직되였는지 그 사연을 다 알수 없을것이다.

지금으로부터 35년전인 주체77(1988)년 7월 31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TV방송에서 수학이나 물리를 비롯한 자연과학문제를 가지고 알아맞추기경연을 조직하는것이 좋겠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리고 며칠후에는 알아맞추기경연에 필요한 문제집들까지 보내주시고 얼마후인 8월 7일에는 또다시 알아맞추기경연의 내용과 형식에 이르기까지 경연조직과 관련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알아맞추기경연은 여러가지 형식으로 다양하고 재미있게 조직하여야 합니다.》 (김정일전집》 제43권 6페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날 일군들에게 알아맞추기문제집을 내려보내주었는데 그것을 가지고도 알아맞추기경연을 조직할수 있을것이라고, 알아맞추기문제집을 가지고 알아맞추기경연을 조직하자면 먼저 수학교원들과 전문가들을 동원하여 문제를 풀어 답을 정확히 구해놓고 경연을 시작하여야 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알아맞추기문제집을 참고한다고 하면서 거기에 있는 문제들을 그대로 리용하지 말고 우리 식으로 만들어 경연에 내놓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받침이 《ㄴ》자나 《ㅇ》자로 된 글자를 10개이상 가지고 말을 만들게 하는 알아맞추기경연을 할수 있다고, 《기러기》, 《도마도》, 《사진사》, 《화학화》와 같은 단어들을 비롯하여 바로 읽어도 뜻이 같고 꺼꾸로 읽어도 뜻이 같은 단어를 몇개씩 만들게 할수도 있으며 《조선》, 《가시》, 《외교》, 《유리》, 《전화》와 같이 그냥 읽어도 말이 되고 꺼꾸로 읽어도 말이 되는 단어를 몇개씩 만들게 할수도 있다고 그 실례까지 하나하나 들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알아맞추기경연에서 문제를 제기한 다음에는 생각할 시간을 정해주며 단어만들기경연 같은것은 3~5분정도씩 시간을 주면 될것이라고, 여러가지 형식으로 다양하고 재미있게 조직하면 어린이들과 학생들의 머리도 틔여줄수 있을것이라고 하시면서 경연에서 등수권에 든 학생들에게 시상을 주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세심한 지도에 의하여 이때부터 알아맞추기경연은 소학교학생부류와 중학교학생부류, 대학교학생부류로 갈라 지금까지 해마다 진행되게 되였으며 이 과정에 수많은 수재들이 배출되여 사람들을 경탄시키였고 그들은 자기의 재능을 더욱 활짝 꽃피워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는데 적극 이바지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