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조선에 뿌리내린 포도품종들에 깃든 사연

 2022.3.22.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수령님께서는 뛰여난 업적으로 하여 력사상 가장 위대한 령도자로 만민의 다함없는 존경과 칭송을 받고계십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6권 468페지)

평양의 풍치수려한 대성산기슭에 자리잡고있는 중앙식물원에는 주체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께 세계의 진보적인민들이 뜨거운 지성을 담아 올린 수많은 선물식물들이 있다.

그 가운데는 우리 인민에게 더 좋은 과일을 먹이시기 위해 한평생 그토록 마음쓰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의 이야기에 감동되여 세계 여러 나라에서 보내온 다양한 종류의 포도나무들도 있다.

험준한 산악의 나라이며 75%가 동부알프스산지로 되여있는 오스트리아는 포도나무재배로 널리 알려져있으며 먼 옛날부터 오스트리아사람들은 무르익은 포도열매를 행복의 상징으로 일러온다고 한다.

여러가지 건축장식물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오스트리아 야꼬브 쾌니그상사 사장 페테르 쾌니그는 우리 나라 무역상사들과 무역거래를 하는 과정에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의 현명성과 고매한 덕성에 대하여 잘 알게 되였으며 위대한 수령님을 무한히 흠모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평양을 끝없이 동경하며 조선을 방문하는것을 일생 소원으로 여기면서 수령님을 오래전부터 흠모하여오던 페테르 쾌니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35돐을 기념하는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그는 이 뜻깊은 경축행사에 참가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이 혁명과 건설에서 달성한 성과들을 직접 목격하고 그이에 대한 존경과 흠모의 정을 더욱 가슴깊이 간직하고 돌아갔다.

하기에 그는 언제나 달력에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일과 우리 인민이 뜻깊게 맞이하는 기념일에 붉은 연필로 표시해놓고 그때마다 귀중한 선물과 함께 축하편지를 올리였다.

해마다 몇차례씩 올리는 그의 진정어린 선물에는 남다른 정성과 축원의 마음이 어려있었다. 우리 나라를 여러차례 방문한 사장과 상사성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을 위한 뜨거운 사랑과 크나큰 배려에 깊이 감동되여 우리의 사업을 성심성의로 도왔다.

참으로 그의 뜨거운 정성과 극진한 지성은 이루 다 말할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지극한 정성을 높이 평가하시면서 은정깊은 사랑과 배려가 깃든 선물을 보내주시였다. 대를 두고 길이 전할 귀중한 선물을 받아안게 된 페테르 쾌니그는 위대한 수령님께 기쁨을 드릴수 있는 일이 무엇이겠는가를 여러모로 늘 생각하였다.

주체45(1956)년 유럽의 여러 나라들을 국가방문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외국방문의 길에서도 우리 인민들에게 포도를 풍족히 먹이시기 위하여 이 나라들에서 친히 포도나무묘목을 가져다가 여러 지방들에 큰 포도원을 꾸려주시였다.

페테르 쾌니그사장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포도나무의 품종에까지 깊이 심려하신다는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듣고 인민을 그토록 생각하시는 그이의 고매한 풍모에 깊이 감동되여 그러한 포도나무를 선물로 올리려고 마음먹였다.

한평생을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심려를 덜어드리려는 마음에서 그는 수령님께서 바라시는 포도나무묘목을 구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탐문하였다.

포도나무재배를 연구하는 연구사들에게 편지도 띄우고 여러 지방에 탐문한 결과 자기 고향 레쯔지방의 포도나무가 바로 겨울철에도 땅에 파묻지 않아도 얼지 않는 포도나무품종이라는것을 알게 되였다.

페테르 쾌니그는 주체73(1984)년 12월 14일 정성껏 준비한 진심어린 선물을 정중히 전해줄것을 자국주재 우리 나라 대사에게 부탁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만수무강하시고 행복하실것을 바라는 상사 전체 성원들의 인사를 전하면서 자기 고향 레쯔의 포도나무가 평양에 가서 무성하게 자라 번식하면 그이상 기쁜 일이 없겠다고 절절한 심정을 말하였다. 페테르 쾌니그가 고르고 골라 올린 선물포도나무품종들은 해마다 흠모의 마음이 열매로 주렁져 파란색, 분홍색의 달고단 포도송이들이 뜨거운 그 사연을 전하고있다.

일조우호촉진 야마가다현의회 의원련맹 일군들도 위대한 수령님께 알이 큰 왕포도, 특별히 단맛으로 인기를 끄는 검정알포도, 일찍 익는 올검정포도 그리고 여러가지 좋은 품종의 사과나무들을 함께 선물로 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신뢰의 정을 간직하고있는 그들은 뜻깊은 4월의 명절을 맞으며 자기들의 정성을 담아 지성어린 선물을 올리기로 토의하던 끝에 인민들에게 더 좋은 과일들을 풍족하게 먹이시기 위하여 그토록 마음쓰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심려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려는 일념으로 이 선물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이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이미전에 탄생 60돐을 맞으며 감나무를 선물로 올려 기쁨을 드린바 있었다.

그후 이 련맹성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만년장수를 위하여 바치는 자기들의 지성이 너무나 부족한것 같았다.

그리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76돐을 맞으며 만년장수와 행복의 상징으로 무르익은 과일을 따올리고싶은 간절한 소망에서 당분함량이 특별히 많아 맛이 좋은 포도품종들과 여러종의 사과나무품종들을 또다시 선물로 마련하여 삼가 올리였다.

이들뿐이 아니라 우리 나라에 뿌리내린 선물포도품종 하나하나에는 인류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존경과 뜨거운 흠모심이 담겨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