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주혁일
2023.10.2.
전체 조선인민은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경축 열병식광장상공을 울리며 장쾌한 열병비행을 진행해나가는 비행기들을 바라보면서 주체적인 항공무력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숭고한 경의를 드리면서 항공무력창설에 바치신 그이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구한 혁명활동의 전기간 혁명무력강화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신 김일성동지께서는 한 세대에 가장 포악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는 20세기 군사적기적을 창조하시였으며 인민군대를 일당백의 혁명강군으로 키우시고 전민무장화, 전국요새화를 실현하시여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한 강력한 군사적담보를 마련해주시였습니다.》
항공무력은 해당 국가의 령공방위와 전쟁의 전략전술적인 임무들을 수행하는데서 중요한 군종으로서 해당 나라 군대의 전투정신력과 군사기술력이 집대성되는 특수한 무력이다. 적에 대한 공중타격과 정찰, 수송, 보급, 지어 전략적인 임무도 맡아서 수행하는것으로 하여 항공무력은 전쟁에서 주요한 3대무력으로 되고있다. 따라서 많은 나라들에서 현대적인 항공무력을 건설하는데 많은 투자를 하고있으며 항공군을 질량적으로 강화하여 현대전에서 우세를 차지하려고 하고있다.
지난 시기 제 나라, 제 땅을 지킬 총대 하나 변변한것이 없어 식민지망국의 쓰라린 아픔을 체험하였던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자기의 진정한 인민의 군대, 온갖 원쑤들의 침해로부터 나라와 민족의 안녕을 믿음직하게 수호해나갈수 있는 현대적인 군대를 가지는것은 모두의 소원이였다. 현대적인 군대, 발전된 군대라고 할 때 공군은 필수적인 구성요소이였으나 왜놈들의 중세기적인 식민지통치하에서 짓밟힐대로 짓밟혀온 우리의 강토에서 해방후 현대공업과 기술의 집합체인 비행기로 무장한 완벽한 항공무력을 창설한다는것은 사실상 거의나 불가능한것으로 인정되여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된 조국땅에서 해결을 기다리는 일이 많았지만 조국의 령공을 지키는 항공무력을 창설하는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무엇보다먼저 주체적인 립장에서 나라의 령공을 자체의 힘으로 지켜내기 위한 항공무력을 창설하실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시고 항공대창설의 첫 발기자, 책임자가 되시였다.
일찌기 항일의 불바다만리를 헤치시는 나날에 귀중한 혁명전우들을 앗아가는 가증스러운 왜놈의 비행기를 보시며 해방된 조국에서 내 나라의 군대를 창건할 때에 꼭 현대적인 비행대를 건설하리라 결심다지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4(1945)년 10월 중순 당을 창건하신 직후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평양에 올라온 신의주항공협회의 한 비행사를 몸소 만나주시고 그가 항공협회를 조직하고 비행기도 수리하고 비행훈련도 진행한다는것을 보고받으시고 새 조선항공대창설을 위한 첫 걸음을 내짚은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항공협회를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방도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 주체34(1945)년 11월 29일 몸소 신의주항공협회를 찾아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바로 이날 《새 조선의 항공대를 창설하자》라는 력사적인 격려사를 하시면서 항공대창설의 중요성과 새 조선의 항공대창설을 위한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의 력사적인 격려사에서 우리가 다시는 외래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로 되지 않고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를 일떠세우자면 강력한 민족군대를 창설하여야 하며 여기서 항공대의 창설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밝혀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는 반드시 조국의 푸른 하늘을 믿음직하게 지킬수 있는 새 조선의 항공대를 창설하여야 한다, 그러자면 항공조직을 먼저 뭇고 항공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을 내밀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체 성원들의 제의와 희망에 따라 몸소 조선항공협회 회장의 직책을 맡으시였다. 이때부터 우리 나라에서는 정확한 방향과 방도를 가지고 주체적인 항공대를 창설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진행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 주체34(1945)년 12월 각 지역의 여러 항공단체들을 합쳐 조선항공협회를 정식으로 결성하도록 하시여 항공무력창설이 전국적범위에서 통일적으로 진행될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축성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으로 나라의 령공방위를 위한 주체적인 항공무력창설사업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해방후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조선의 첫 항공대를 창설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선 항공무력의 골간으로 될 지휘성원들을 키워내는 사업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시고 한사람한사람 금싸래기처럼 키워주시였다.
항공대는 비행사와 기술근무성원으로 구성되여있다. 그러나 당시 우리 나라에는 비행사가 손에 꼽을 정도였고 기술근무성원들도 부족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공무력창설을 위한 사업을 령도하시던 초기에 벌써 항공대의 구성요소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신데 기초하시여 항공협회에 비행반과 기술근무반 등을 조직하여 항공대창설을 위한 전문교육을 시작하도록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후 정규적혁명무력의 골간을 키워내는 평양학원에 항공반을 내오도록 하시고 근로하는 로동자, 농민의 아들들을 항공반의 첫 학생들로 받아 키우도록 하시였다.
이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러 차례에 걸쳐 항공반의 사업을 료해하시고 우수한 비행사들을 키워내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몸소 가르쳐주시였으며 비행기보다 사람이 더 귀중하다고 하시며 비행사들의 사업과 생활을 세심히 보살펴주시였다. 그리하여 다른 나라들에서는 수년이 걸린다는 비행사와 근무성원양성이 우리 나라에서는 불과 2년이라는 기간안에 진행되는 놀라운 성과가 이룩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비행사와 기술근무성원이 준비된데 기초하여 항공군의 모체로 될 비행대를 먼저 조직하여 항공군건설의 경험을 쌓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양학원 항공과의 학생들가운데서 우수한 성원들을 선발하여 주체36(1947)년 8월 20일 새 조선의 첫 비행대를 조직하도록 하시였다. 조직당시 장비한 비행기의 대수는 20여대밖에 안되였지만 자기의 독자적인 비행대를 해방후 불과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꾸렸다는것은 당시의 조건에서 기적적인 사변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 정규적인 혁명무력의 한 군종으로서의 항공대를 창설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첫 비행대가 조직된 때로부터 1년후인 주체37(1948)년 9월 민족보위성직속 독립비행련대를 조직해주시고 그후 조선인민군 제25비행련대로 개칭하도록 하시여 정규적인 혁명무력인 조선인민군의 군종으로서 항공군을 창설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해 12월 9일 비행부대를 또다시 찾으시였다.
뜻깊은 이날 우리 항공무력에 첫 군기가 수여되였으며 비행기들의 동체에 처음으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제정해주신 국적표식이 새겨졌다.
바로 이날부터 자기 나라를 지킬 힘이 없어 외세에게 국권을 강탈당하였던 우리 조국의 하늘가에 자랑스러운 우리 국적을 단 비행기들이 찬란한 비행운을 새기며 조국의 령공을 믿음직하게 보위해나가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