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랭습논토양에서 큰모두둑재배기술

 2019.4.27.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기 지방의 특성에 맞는 능률적이고 효과적인 농법이 제일 좋은 농법입니다. 지대적특성에 맞게 경종체계를 바로세우고 그에 따라 영농방법과 영농기술을 발전시키고 적용하여야 합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1권 457페지)

랭습논토양은 낮은 온도의 영향으로 생육초기에 벼가 잘 자라지 못하며 벼뿌리활성이 높지 못할뿐아니라 벼생육이 늦어지며 여문률이 높지 못하여 소출이 높지 못하다.

이러한 랭습논토양의 특성을 잘 알고 그에 맞는 재배기술적문제들을 푸는것은 논벼 정보당 소출을 높이고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연구집단에서는 랭습논토양에서 논벼생육특성을 밝히고 그에 기초하여 큰모두둑재배기술적용에서 나서는 모내는 시기와 평당포기수, 물관리방법과 비료주는 방법 등 합리적인 재배방법을 연구하였다.

우선 랭습논토양에서 논벼소출형성특성을 밝히였다.

랭습논토양은 일반논토양에 비하여 온도가 2~4℃정도 낮고 모살이가 4일이상 늦어졌으며 모낸 후 벼키가 작고 아지치기도 늦어졌다.

또한 평당 이삭수와 이삭당 알수가 적고 여문률이 낮은것으로 하여 정보당 소출이 1.5t이상 낮아졌다.

또한 랭습논토양에서 큰모두둑재배기술적용효과를 밝히였다.

랭습논토양에서 두둑재배를 받아들이면 토양온도가 높아지고 모낸 후 아지치기도 빨라졌으며 벼생육이 좋아졌다.

랭습논토양에서 두둑골깊이를 20㎝정도로 보장하는것이 합리적이다.

랭습논토양에서 두둑재배를 받아들이면 일정한 정도로 토양온도가 높아지게 되지만 모내기를 5월말경에 하는 경우에는 여전히 낮은 온도의 영향으로 벼생육에 지장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두둑재배한 랭습논토양조건에 알맞는 모종류를 옳게 설정하는 문제가 중요하게 제기된다.

랭습논토양에 큰모에 의한 두둑재배를 받아들이면 일반모로 두둑재배한 구에 비하여 벼뿌리활성이 높아지고 마른물질량이 많아진다.

두둑재배조건에서 큰모의 모내는 시기를 6월 15~20일경에, 모잎수는 8잎이상 보장하는것이 합리적이다.

랭습논토양에서 큰모로 두둑재배를 할 때 평당 포기수는 60~70포기정도로 하는것이 가장 합리적이며 물관리는 모살이 후 골에만 물을 대주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이상의 시험결과는 랭습논토양에서 두둑을 지은 조건에서 큰모로 모내기를 하면 모살이가 빨라지고 논벼생육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함으로써 논벼소출을 훨씬 높일수 있다는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