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의 선군사상과 그 생활력

 2014.10.31.

선군사상은 인간의 본성을 구현한 정의로운 사회주의를 수호하며 무궁번영할 강성국가를 일떠세우기 위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내세우고있는 지침이고 인민의 의지이다.

주체사상이 내세운 사람중심의 리념, 인민대중중심의 리념을 선군사상이 밝혀주는 투쟁방식으로 개척하고 전진시키며 완성해나가는데 조선식 혁명방식이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이 펼치는 선군혁명로선, 선군정치는 군사를 제일국사로 내세우고 인민군대를 백방으로 강화하여 조국과 혁명, 사회주의를 보위하며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주력으로 하여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꾸리고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는 우리 시대의 위대한 혁명로선이며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국가이다》 단행본, 19페지)

선군사상은 무엇보다먼저 군사를 국사중의 국사로 내세우고 군사를 확고히 앞세우면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데 대한 사상이다.

나라마다 국력강화에서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가는 로선이 있고 중시하고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적문제들이 있다. 어떤 나라는 경제발전을 제일국사로 내세우고 그를 통하여 전반적국력을 강화하며 번영을 이룩하려고 한다. 또 어떤 나라는 침략적인 군사력강화에 집중하여 다른 나라들을 군사적으로 강점하고 자원을 략탈하며 판매시장을 독점하여 세계를 제패해보려고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군력을 강화하여 자체의 힘으로 나라를 지키지 않고서는 인민의 안전과 존엄도, 경제문화의 륭성과 번영도, 행복하고 희망찬 오늘과 래일도 없다는 관점을 가지고 군사에 첫째가는 힘을 넣으면서 경제문화건설도 함께 밀고나가는것을 전략적로선으로 내세우고있다.

제국주의 특히 미제국주의의 전횡과 독단이 세계평화와 안전, 약소국가들의 운명을 여지없이 유린하고있는 현실은 선군을 절실한 요구로 제기하고있다. 미국은 2003년 이라크를 병탄하였지만 유엔조차도 미국의 전횡과 독단을 막지 못했고 아프가니스탄, 이란, 꾸바, 베네수엘라, 팔레스티나를 비롯한 발전도상나라들이 제국주의압력에 고통을 당하고있지만 그 어느 국제기구나 지역적인 협조기구도 그들의 자주적이며 정의로운 리익을 지켜주지 못하고있다. 조선반도의 비핵화문제도 대국들이 참가한 6자회담에서 미국의 전횡과 독단을 막아내지 못하여 결렬상태에 빠져있다. 현실은 허리띠를 졸라메고서라도 군사를 앞세우면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자유롭고 평화로운 부강한 나라를 건설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선군사상은 다음으로 혁명군대를 주력군으로 내세우고 전체 군민의 단합된 힘으로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경제문화건설도 다그쳐 륭성번영하는 강성국가를 일떠세울데 대한 사상이다.

혁명의 주력군에 관한 문제는 사회주의위업을 완성해나가는데서 나서는 기본문제의 하나이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이 더욱 로골화되고있는 현실은 사회의 그 어느 집단보다도 조직성, 규률성, 혁명성이 더 강한 사회적집단을 주력군으로 내세울것을 절박한 문제로 제기하였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선군사상은 혁명군대를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주력군으로 내세운것이다. 혁명군대는 조직성, 규률성, 혁명성이 제일 강하고 혁명의 제일 생명선을 지켜선 혁명대오이며 시련과 난관을 앞장에서 뚫고 사회주의건설에서도 돌파구를 열어나갈수 있는 그야말로 모든 면에서 가장 힘있고 전투력있는 부대이다.

이와 함께 혁명군대를 주력군으로 내세우면 그들의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을 온 사회가 따라배워 군민대단합도 가장 공고하게 실현할수 있고 혁명군대를 기둥으로 하여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강성국가의 령마루도 앞당겨 점령하게 된다.

이처럼 군사를 앞세우고 혁명군대를 주력군으로 하여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성국가를 일떠세우자는데 바로 선군사상의 진수가 있다.

선군사상은 인류사상발전에서 전무후무한 독창적인 사상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실현의 불멸의 기치이다. 선군사상은 력사상 처음으로 군사를 앞세우고 혁명군대를 주력군으로 하여 독립을 쟁취하고 국가를 건설하며 강국을 일떠세울데 대한 문제를 정연한 리론으로 정립한 독창적인 사상이다.

우리 당의 선군사상에 기초한 선군혁명령도에 의하여 우리의 정치사상진지, 군사진지가 백방으로 강화되였다.

우리 나라는 위대한 장군님의 특출한 정치실력과 그것을 받드는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과 높은 정신력이 있어 정치사상강국의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있다. 우리 당의 선군사상에 의하여 우리 사회의 일심단결은 하나의 사상과 신념, 동지적사랑과 의리에 기초한 전당, 전군, 전민의 일심단결로 새로운 높이에서 공고발전되였다.

하기에 한 정치학교수는 《조선국민들은 자기 령도자를 아버지로 부르고 당을 어머니라 부르며 <그대 없이 난 못산다>고 말하는데 김정일장군님이시야 말로 이 세상 그 어느 정치가도 해결하지 못한 인덕정치, 일심단결의 정치를 창조하신 위대한 정치가, 희세의 위인이시다.》라고 높이 격찬하였다.

선군의 기치밑에 군사강국의 위용도 힘있게 떨쳐지고있다.

우리의 혁명군대는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령도밑에 정치사상적풍모에서 세계 으뜸인 혁명군대로 강화되였고 자립적인 국방공업에 의하여 현대적인 공격수단과 방어수단을 다 갖춤으로써 조선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담보하는 백두산혁명강군으로 성장하였다.

하기에 한 교수는 《조국강산의 푸른 하늘과 바다를 지키고 이 땅을 평화의 요람으로 지켜주는것은 선군의 주역인 조선의 인민군대뿐이다.》라고 격찬하였다.

선군사상의 위대한 생활력은 사회주의건설에서도 확증되고있다.

혁명의 주력군인 인민군대가 안변청년발전소건설을 비롯하여 전력공업, 채취공업, 기본건설, 농업전선에서 돌파구를 열어놓은 길을 따라 오늘은 금속공업부문에서 주체철생산체계가 확립됨으로써 나라에 필요한 철강재를 자체로 생산보장할수 있게 되였다. 기계제작공업에서도 CNC기술분야에서 최첨단을 돌파하여 첨단급제품을 생산할수 있게 되였고 석탄가스화에 의한 비료생산이 성공하였다. 이밖에도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최첨단돌파열풍이 세차게 일어나고있다.

선군사상의 생활력은 세계 유일초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미제와의 대결에서 련전련승함으로써 우리 공화국의 국제적지위가 비상히 높아진데서도 찾아볼수 있다.

지난 세기 90년대로부터 새 세기 10년대까지 세계에서 가장 첨예하고 치렬했던 조미핵대결전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련전련승하였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일이다.

미제의 핵압력에 대항하여 국제원자력기구에서 탈퇴한다는 공화국정부성명이 나가자 도처에서 지구가 깨진다고 비명을 질렀지만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켜냈다.

이것이 바로 선군의 위력이고 선군사상의 위대한 생활력인것이다.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선군령도를 높이 받들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전진시키시고 수호하신 선군위업,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기 위한 최후돌격전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선군기치를 높이 들고 만난시련을 뚫고 조선혁명을 빛나는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온것처럼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선군혁명의 최후승리를 반드시 쟁취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