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청파대동굴유적에서 알려진 조선옛류형사람뼈에 대하여

 2024.10.9.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민족은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전통을 가지고있는 슬기로운 민족입니다. 우리 민족은 인류문화의 려명기부터 이 땅에서 살면서 고유한 민족문화를 창조하였으며 인류의 과학과 문화발전에 이바지하였습니다.》

우리 민족이 인류문화의 려명기부터 이 땅에서 살면서 고유하고 독자적인 문화를 창조하여왔다는것은 1999년 5월~2004년 10월사이에 황해북도 황주군에서 조사발굴된 청파대동굴유적과 유물을 통하여서도 잘 알수 있다.

황해북도 황주군 청파대동굴유적은 구석기시대 중기와 후기, 신석기시대의 문화층들을 포괄하고있다. 지난 시기 구석기시대문화층들에서 발견된 인류화석과 석기들, 동물뼈화석들, 포분화석들에 대한 연구가 적지 않게 진행되였다.

이 글에서는 청파대동굴유적의 3문화층(신석기시대문화층)에서 알려진 조선옛류형사람의 머리뼈에 대하여 소개하려고 한다.

유적의 3문화층에서는 4개체분의 사람머리통뼈 4점, 3개체분의 사람아래턱뼈 3점, 넙적다리뼈 5점이 알려졌다.

4개체분의 머리통뼈들은 발견된 순서에 따라 3호, 5호, 8호, 10호로 명명되였는데 모두 뼈물림선들이 비교적 잘 맞붙었으며 그리 조밀하지 않고 뼈겉면의 기복도 심하지 않으며 얼굴뼈가 넓지 않다.

3호머리통뼈와 아래턱뼈
사진 1. 3호머리통뼈와 아래턱뼈

5호머리통뼈
사진 2. 5호머리통뼈

5호아래턱뼈
사진 3. 5호아래턱뼈

8호머리통뼈
사진 4. 8호머리통뼈

10호머리통뼈
사진 5. 10호머리통뼈

10호아래턱뼈
사진 6. 10호아래턱뼈

머리뼈들의 형태상특성과 이발들의 마모정도 등을 보면 3호, 5호, 8호머리통뼈는 대략 40살정도의 녀자로, 10호머리통뼈는 45살이상의 남자로 보게 된다.

다음으로 3개체분의 아래턱뼈들은 3호, 5호, 10호의 아래턱뼈들인데 그가운데서 3호아래턱뼈는 M₁만 남아있는 오른쪽부분의 턱뼈몸과 턱가지부분만 보존되여있으며 5호아래턱뼈는 M₁이 보존되여있는 왼쪽턱뼈몸과 턱가지부분이 남아있다. 그리고 10호아래턱뼈는 M₁~M₃이 있는 왼쪽턱가지와 턱뼈몸, 오른쪽턱구멍을 중심으로 아래턱뼈몸이 보존되여있다.

3개체분의 아래턱뼈들은 그 형태와 이발들의 마모정도, 아래턱각의 크기 등 일련의 특징으로 보아 어른의것으로 인정된다.

다음으로 넙적다리뼈에는 10-1호, 10-2호, 10-3호, 10-4호, 10-5호가 속하는데 10-1호는 오른쪽의것이며 뼈머리를 포함한 웃끝부분과 뼈몸이 남아있고 아래끝부분은 떨어져나갔다. 뼈머리크기(앞뒤길이)가 41.2mm, 뼈몸크기(앞뒤길이)는 25.8mm로서 어른의것에 해당된다. 넙적다리뼈 10-2호 역시 오른쪽의것이며 뼈몸부위만 보존되여있다. 그 형태는 뼈몸의 뒤면에 세로 뻗은 거친선이 발달되여있어 육중해보이며 뼈몸크기(앞뒤길이)는 28.0mm로서 어른의것으로 보인다. 넙적다리뼈 10-3호는 오른쪽의것이며 뼈몸만 보존되여있다. 뼈의 뒤면에는 거친선이 발달되여있는데 세로 뻗은 거친선부위에 힘살들이 붙었던 흔적이 뚜렷하게 보인다. 뼈몸크기(앞뒤길이)는 26.5mm로서 어른의것에 해당된다. 굵은정갱이뼈 10-4호는 오른쪽의것이다. 뼈웃끝과 아래끝부위는 떨어져나가고 가운데 뼈몸만이 남아있다. 뼈몸의 뒤면웃부분에 거친선이 발달되여있다. 뼈몸가운데크기(앞뒤길이)가 21.0mm로서 어른의것에 해당된다. 가는정갱이뼈 10-5호도 오른쪽의것이며 뼈몸만 남아있다. 그 특징은 뼈몸의 앞면에 미끈한 뼈날이 발달되여있는것이다. 뼈몸가운데부위크기는 14.5mm로서 어른의것으로 인정된다.

청파대동굴유적 3문화층에서 드러난 짐승뼈를 시료로 하여 측정한 14C (방사성탄소)년대가 7280±230년으로서 정립된 선행연구자료와 비교해볼 때 당시 사람들이 신석기시대에 산 조선옛류형사람에 속한다는것을 확증해준다.

청파대동굴유적의 3문화층에서 알려진 조선옛류형사람은 조선사람의 기원문제를 과학적으로 밝히는데서 매우 귀중한 물질적자료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