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김명철
2023.1.30.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인 주체101(2012)년 12월 12일은 주체조선이 당당한 우주강국의 대렬에 들어섰음을 온 세계에 선언한 력사적인 날로 기록되여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사는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가 성과적으로 발사되여 우주에 진입한데 대한 소식을 보도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은 조선이 인공지구위성발사에서 완전히 성공하였다고 하면서 조선이 세계에 몇개밖에 안되는 <우주구락부> 성원국으로 되였다고 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이번에 인공지구위성을 성과적으로 발사함으로써 조선은 결심하면 기어이 한다는것을 다시한번 뚜렷이 보여주었습니다.》
2012년으로 말하면 조선인민이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70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인 동시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고 새로운 주체100년사의 발걸음을 내디딘 첫해였다.
결국 2012년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신 조선인민이 과연 어떤 길로 어떻게 나아갈것인가에 대하여 많은 호기심을 안고 주시하는 세계앞에 주체조선이 자기의 전진방향과 발전방식을 직관적으로 보여주어야 할 책임적인 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바로 2012년이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한평생 걸어오신 자주와 사회주의의 길에서 단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곧바로 나아가려는 조선인민의 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보여주는 해로, 자력자강의 위력을 더 높이 배가하여 그 어떤 제재와 고립압살이 가증된다해도 인민의 꿈과 리상이 빛나게 실현되는 세계의 유일무이한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 확고한 결심을 과시하는 해로 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이 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탄생 100돐이 되는 2012년에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를 쏴올려 우주정복과 리용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고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기어이 관철하시기 위하여 위성의 성과적발사를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로고와 심혈속에 마침내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가 우주만리로 솟구쳐오를 력사적인 2012년 12월 12일이 다가왔다.
이날 8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발사와 관련한 최종친필명령을 하달하시였다.
《당중앙은 위성발사를 승인한다.
2012년 12월 12일
오전 10시에 발사할것!
김 정 은
2012. 12. 12》
위성발사와 관련한 최종친필명령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발사를 한시간 앞둔 9시 위성관제종합지휘소를 찾으시고 발사명령을 내리시였다.
9시 49분 46초 거세찬 화염을 뿜으며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를 실은 운반로케트 《은하-3》이 대지를 박차고 기운차게 만리창공으로 솟구쳐올랐다. 주체조선의 강대한 국력을 과시하며 창공높이 솟아오른 조선의 위성이 자기 궤도에 정확히 진입하였다는 관측자료가 지휘소에 날아왔다.
한초 또 한초, 순간이 천년같은 초가 가고 분이 흘러가는속에 긴장한 마음으로 전광판을 주시하던 우주발사자들은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을 터치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뜨거운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다.
조선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이 한껏 넘쳐나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온 나라에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과 경모의 정이 차넘치고있는 시기에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수령님의 탄생 100돐이 되는 2012년에 과학기술위성을 쏴올릴데 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빛나게 관철하였다고, 장군님께서 우리의 실용위성발사가 완전히 성공하였다는 승리의 보고를 받으시면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고 하시면서 조국력사에 길이 빛날 경이적인 사변이 일어난 오늘 우리는 조선을 오늘과 같이 세계의 중심에 우뚝 올려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례년에 없는 강추위가 련속되던 2012년 12월 12일의 그날 조선이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를 성과적으로 발사한것은 세계가 다시한번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국력에 대하여, 조선에서의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것에 대하여 자기의 눈과 귀로 확인한 계기로 되였다.
이제 더는 그 어떤 적대세력도 조선의 사회주의강국건설과정을 지연시킬수 없게 되였다.
현실적으로 주체조선이 우주강국의 대렬에 당당히 들어섰던 2012년의 그날로부터 1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오늘에 와서 세계는 자기 위업의 승리에 대한 확신과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시간을 자기손에 틀어쥔 조선인민이 얼마나 무서운 힘으로, 얼마나 빠른 속도로 정치와 경제, 문화 등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기적적인 성과를 이룩하였는가를 명명백백히 보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