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바로 보고 옳게 평가하는것은 사람과의 사업, 정치사업을 잘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하는데 따라 혁명과 건설의 승패가 결정된다고 말할수 있다.
사람과의 사업을 잘하는것은 정치가가 지녀야 할 첫째가는 자질이며 징표이다.
국제주의렬사 장울화에 대한
항일혁명투쟁시기
굶주림과 헐벗음, 추위에 떨고있는 마안산 아동단원들의 비참한 모습을 보신
그러나 20원어치의 천을 가지고서는 아동단원들에게 옷을 다 해입힐수 없었다.
그리하여
그러자 유격대내의 일부 사람들은 장울화가 수십정보의 땅과 인삼포, 수많은 가병들까지 가지고있는 대부호의 아들이라는 단 한가지 리유로 하여
그들은 장울화가
그들은 지하공작을 할 때나 유격대에 입대한 다음에도 사람의 계급적본성은 변하지 않는다는것과 부자놈들과는 절대로 타협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상으로 교양받았다고 하면서 그래서 자기들은 지주, 자본가놈들과 로동자, 농민들사이에는 오직 투쟁이라는 한가지 원리만 작용하며 착취계급일반에 대하여서는 그 누구를 막론하고 타도하거나 청산하는 길밖에 다른 길은 없다고 생각하고있었다.
유격대내에서는 그때까지만 하여도 고전의 명제들을 혁명실천과 결부하여 창조적으로 보지 않고 통채로 받아들이거나 교조적으로 적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맑스나 레닌의 명제들은 그들에게 있어서 한치의 에누리도 허용할수 없는 절대적인 법규로 인정되고있었다.
위래한
그러시면서 사람들을 평가하는 기준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나는 어려서부터 재산의 유무나 대소를 가지고 사람을 평가하지 않았다. 사람을 평가하는 나의 기준은 그가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고 인민을 얼마나 사랑하며 조국을 얼마나 사랑하는가 하는데 있었다. 부자라고 하더라도 조국을 사랑하고 인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좋은 사람으로 보았고 무산자라 하더라도 조국애와 인간애를 지니지 못한 사람이라면 좋지 않은 사람으로 보았다. 한마디로 말하여 사상을 기본으로 하여 사람을 평가하였다.》 (
사람의 아름다움은 용모에 있는것이 아니라 사상에 있다.
이것은 사상의식이 사람의 가치와 품격을 결정하는 기본요인으로 된다는것을 말하여준다.
참된 인간의 징표를 론할 때 그가 무슨 사상을 어떻게 지니고있는가 하는데 대하여 응당 주의를 돌려야 한다. 사상이 무너지면 신념과 의지도 무너지고 품격도 무너지기마련이다.
계급적처지도 사람들의 행동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혁명적영향을 받고 선진사상을 체득하게 되면 계급적처지에 관계없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혁명을 위하여 복무할수 있다.
장울화는 후날 적들에게 체포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