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따뜻한 축복

 2022.8.31.

후대들에 대한 사랑은 인간이 지니고있는 사랑가운데서도 가장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사랑이다. 하기에 력사에는 후대들을 위한 사랑의 미담들이 수많이 전해지고있다.

하지만 아이들의 친어버이가 되시여 천만자식모두를 따사로운 한품에 안아 뜨거운 정을 주고 따뜻한 사랑을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같으신분을 세계는 알지 못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을 특별히 귀여워하고 사랑합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5권 422페지)

아이들을 나라의 왕이라 하시며 끝없이 사랑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처럼 아이들을 그토록 귀여워하시고 그들의 웃음어린 얼굴에서 자신의 기쁨을 찾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하나를 주시면 열, 백을 더 주고싶어하시는 그이는 진정 나라의 모든 아이들의 가장 친근한 어버이이시다.

하기에 오늘 조선의 그 어디서나 나라의 모든 아이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고 키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전설같은 사랑의 이야기가 수없이 펼쳐지고있는것이다.

그러한 사랑의 이야기들중에는 한 섬방어대군관의 아들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신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있다.

주체101(2012)년 8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른아침 기별도 없이 작은 목선을 타시고 최전연에 위치한 인민군대의 어느한 섬초소를 찾으시였다.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너무도 뜻밖에 자기들의 초소에 모시게 된 섬방어대군인들은 물론 군인가족들도 열광적인 《만세!》의 환호성을 터쳐올리며 저저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 안겨들었다.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해하며 눈물을 머금은 군인가족들속에서 애기어머니를 띄여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밝게 웃으시며 녀인에게로 다가가시였다.

그러시고는 젖내가 물씬 풍기는 태여난지 6개월밖에 안되는 정항명어린이를 받아안으시였다.

너무도 꿈만 같은 일이여서 애기어머니는 어찌할바를 몰라하였다.

귀여운 어린이를 따뜻이 품에 안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아기의 두볼을 다독여주시며 애아버지가 누구인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방어대군관인데 지금 출장중이라는 애기어머니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항명이를 높이 추켜올리시며 자신께서 이애를 안고 사진을 찍어야 출장중에 있는 애아버지가 기뻐할것이라고 하시면서 항명이를 더 꼭 껴안으시였다.

녀인은 마치 친정아버지의 모습을 뵈옵는것만 같았다.

울렁이는 가슴을 안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는데 그이께서는 방긋이 웃는 항명이를 바라보시며 더없이 즐거우신듯 환한 미소를 짓고계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머니의 손목을 잡고있는 자녀들의 얼굴도 다정히 쓰다듬어주시며 그들모두를 자신의 곁에 세우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이듬해 3월 또다시 이곳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정항명어린이를 보시고 반가운 어조로 항명이의 모색이 많이 달라졌다고, 그새 큰것이 알린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자신께서 어제가 항명이의 첫돌이라는것을 알고 날을 맞추어 오려고 하였지만 시간을 낼수 없어 오늘에야 왔다고 하시면서 항명이의 첫돌을 축하하여 자신께서 마련하여 가지고오신 사랑의 선물도 가슴가득 안겨주시였다.

천만가지 나라일을 다 돌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범한 군관의 아들인 항명이의 돌생일까지 알아보시고 그날에 맞추어 위험한 최전연에 오시면서도 사랑의 선물까지 마련하실줄은 누구도 생각지 못하였다.

정녕 이 세상 그 어디에 한 나라의 령도자가 최전연시찰의 길에서 평범한 어린이의 첫돌을 축하해주고 앞날을 축복해준 이런 전설같은 이야기가 새겨진적 있었던가.

그날의 따뜻한 축복이야말로 나라의 모든 아이들에게 안겨주시는 절세위인의 사랑의 축복이였고 아이들의 행복을 굳건히 지켜주고 꽃피워주시려는 숭고한 의지의 발현이였다.

하기에 오늘 친부모의 사랑에도 비길수 없는 뜨거운 정을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정항명어린이만이 아닌 조선의 어린이들은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동이들로, 조국의 앞날을 떼메고나갈 강성조선의 믿음직한 역군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