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인체해부교육프로그람《인체》1.0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생체CT자료기지에 기초하여 작성한것으로서 지금까지 일부 발전된 나라들에서 시체와 인체모형을 리용하여 만든 3차원인체해부교육프로그람에 비할바없는 우월성을 가지고있다.
3차원가상해부체계에 대한 연구는 1980년대에 시작되였는데 어느한 나라에서는 시체에 대한 CT 및 MR화상과 시체를 랭동박절하여 얻은 매개의 화상들을 콤퓨터에 입력함으로써 자료기지를 구축하고 3차원인체해부도인 《복셀맨》(Voxel-Man, 립자사람이라는 뜻)이라는 프로그람을 개발하였다. 아시아의 일부 나라들에서도 2005년경부터 자기 나라 사람의 인체구조를 3차원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연구사업들을 벌려 MR화상에 기초한 3차원인체해부자료기지를 구축하였다.
이 자료기지를 리용하여 이 나라들에서는 여러가지 3차원인체해부교육프로그람과 3차원모의수술프로그람들을 개발하여 교육과 림상실천에 리용하고있지만 CT화상에 기초하지 못하였으므로 모형의 질이 심히 떨어지는 결함을 가지고있다. 또한 이러한 인체해부교육프로그람들은 시체자료에 기초하여 작성되든가 인위적인 가공에 의하여 만들어진것으로서 해부학적요구를 만족시키지 못하여 교육과 과학연구사업에서 심중한 제한성을 가지고있다.
가장 큰 난문제는 3차원인체해부교육프로그람작성에 리용할 전신조영CT자료를 마련하는것이였다.
그런데 전신조영CT 자체가 0.5mm간격으로 전신을 3~4회나 촬영하는 과정에 렌트겐선과 방사성조영제에 의한 강한 방사성피해를 입어야 하는 조건에서 조영제 500mL를 30~40s라는 짧은 시간에 고속, 고압으로 주입해야 하므로 뇌출혈이나 심장마비를 초래할수 있는 심각한 위험성을 내포하고있었다. 그러나 위험을 무릅쓰고 자기의 육체를 연구에 바친 연구자의 희생적인 행동으로 세계적으로 제일먼저 생체의 전신혈관조영CT자료가 마련될수 있었다.
이 자료에 기초하여 개발된 3차원인체해부교육프로그람은 전신보기, 부위별보기로 나누어져있으며 각 장, 절에 해당한 교육학적내용이 순차성있게 반영되여있고 렌트겐, 초음파, CT화상교육에 필요한 기능도 마련되여있으며 나아가서 횡단해부, 층별해부를 포함한 수술훈련체계에로 발전시켜 형태학교육과 외과학습에 리용할수 있다.
연구자들이 작성한 3차원인체해부교육프로그람의 구체적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피부, 골격, 근육, 혈관, 내장장기들에 대한 3차원모형현시와 구조물표시
2) CT, 렌트겐, 초음파화상현시
3차원인체해부교육프로그람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프로그람으로서 해부구조와 화상에 대한 3차원적인 실물교육을 진행할수 있으며 시체표본상에서는 쉽게 볼수 없고 표본제작이 불리한 구조물에 대하여서도 해부학교육을 원만히 진행할수 있고 각종 화상소견들과의 대비학습도 가능하다.
개발집단에서는 3차원인체해부교육프로그람을 보다 더 완성하여 가상해부체계의 형성만이 아니라 가상적인 수술체계의 개발에 리용하기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