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휴식각이 은덕분교로 된 사연

 2023.2.27.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을 현실로 꽃피우시기 위하여 온갖 심혈을 다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방방곡곡에는 사랑의 분교들이 수없이 일떠서 배움의 글소리가 울려퍼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나라 그 어디에 가보아도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발자취가 뜨겁게 어리여있습니다.》

백두산기슭으로부터 분계연선마을까지, 서북단의 외진 섬마을로부터 두만강변의 이름없는 농촌마을에 이르기까지 그 어디에나 후대들을 위해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은덕을 길이 전하는 사연깊은 이야기들이 많다.

황해북도 연탄군에도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깃들어있는 은덕분교가 있다.

주체65(1976)년 9월 어느날 신흥리(당시)에 찾아오시여 농사와 관련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휴식각을 가리키시며 동행한 일군들에게 저 집은 무슨 집인가고 물으시였다.

동행한 일군들로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 현지지도를 하실 때 잠시나마 휴식을 보장해드리기 위하여 이곳 일군들이 지은 집이라는 보고를 받으신 그이께서는 자신을 생각해주는 마음은 고맙다고, 그러나 자신께서는 인민들속에 들어가는것이 제일 좋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강냉이밭이 무연하게 펼쳐져있는 안골쪽의 마을을 가리키시면서 이 골안의 어린이들은 어느 학교에 다니는가고 물으시였다.

학생들이 신흥고등중학교(당시)에 다니며 통학거리는 2.5㎞나 된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중학교가 자리잡고있는 신흥리소재지쪽을 한동안 바라보시다가 중등반학생들은 일없겠지만 인민반학생들의 통학거리로는 좀 멀겠다고 하시며 저 휴식각을 신흥고등중학교 분교로 잘 꾸려 인민반학생들의 교사로 리용하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친어버이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한평생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면서도 현지지도의 길에서 잠시나마 쉬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인민들이 정성다해 지은 휴식각마저 학생들의 분교로 리용하도록 배려하여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은 진정 후대사랑의 최고화신이시다.

그때로부터 6년후인 주체71(1982)년 2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분교의 이름을 신흥고등중학교 은덕분교로 명명해주시고 학교에 필요한 모든 교육시설들과 비품들을 보내주시였으며 은덕분교 개교모임도 군적인 행사로 성대히 진행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돌려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양지바른 곳에 지어놓은 아담한 휴식각이 아이들의 글소리, 노래소리 랑랑히 울려퍼지는 사랑의 은덕분교로 불리워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그 사랑, 그 은덕을 길이 전하며 오늘도 분교의 글소리는 온 나라 강산에 높이 울려퍼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