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박사 부교수 박철
2022.12.7.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조선인민을 자기 운명의 참다운 주인으로 내세워주시고 그들을 영웅적인민으로, 기적의 창조자들로 키워주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 위대한 태양이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우리 인민에게 자주적인민의 참다운 넋을 심어주고 영생하는 사회정치적생명을 안겨주시였으며 전체 인민을 하나의 혁명적대가정으로 묶어세워 백전백승하는 영웅적인민으로 키워주시였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6권 76페지)
위대한 태양의 빛발아래 태여난 사회주의조선의 영웅들속에는 백금산이 자랑하는 영웅소대도 있다.
수도로부터 멀리 떨어진 이름없는 산정에서 너무도 평범한 일을 하고있는 하나의 작은 집단, 7호굴착기소대에 《영웅소대》라는 영예로운 칭호가 붙게 된데는 소대의 조직과 성장을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손길이 뜨겁게 어려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0(1961)년 4월 5일 룡양광산을 몸소 찾아주시고 오랜 세월 사람들이 불모의 땅이라고 일러오던 룡양의 첩첩한 산발들을 둘러보시며 여기가 금산이고 돈산이라고 하시면서 광산을 더욱 발전시킬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였으며 광산의 기둥이 될 수많은 제대군인들을 보내주시는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그리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내주신 제대군인들로 백금산의 7호굴착기소대가 무어지게 되였다.
소대원들은 조국보위초소에 섰던 자기들을 병사시절의 그날처럼 백금산을 지켜가도록 하여 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일념을 안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광물생산을 늘여나갔다. 이 나날 그들은 온 나라에 나래치는 천리마의 열풍속에 충성의 돌격전을 힘있게 벌려 2중천리마기수의 영예를 지니였으며 제1차 7개년계획의 광물생산계획을 2배로 넘쳐 수행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주체60(1971)년 3월 전국선동원 및 5호담당선전원열성자대회에서 전 소대가 대중적영웅주의를 높이 발휘하여 높은 광물생산성과를 이룩한데 대한 소대선동원의 토론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의 로력적위훈을 높이 평가해주시면서 당의 구상을 온 광산에 실현해나가는데서 선구자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도록 크나큰 믿음과 고무를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고무를 받아안은 소대원들은 뒤떨어진 소대들에 손색없이 꾸린 채굴장도 넘겨주고 고급기능공들도 보내주면서 혁신의 한길에서 모든 소대들이 다같이 어깨겯고 나아가는 공산주의미풍을 활짝 꽃펴나갔다. 이 과정에 광부들의 정신도덕적풍모는 몰라보게 성장하였으며 그것은 곧 거대한 정신적힘으로 나타나 광산의 광물생산량은 개발이래 최고수준으로 뛰여오르게 되였다.
이것은 하나의 작은 불꽃이 대중적영웅주의의 불길로 온 광산에 세차게 타번지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이룩된 자랑찬 결실이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것을 소대원들의 공로로 내세워주시며 크게 한 일도 없는 7호굴착기 소대장에게 공화국공민의 최고영예인 로력영웅칭호까지 안겨주시는 크나큰 사랑과 믿을을 안겨주시였다.
그리고 그후에는 7호굴착기소대원들의 투쟁정신과 집단주의적생활기풍을 가지고 전국방식상학을 현지에서 조직하도록 하여주시는 배려도 돌려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그 사랑속에 소대는 정치사상적으로 몰라보게 변모되였으며 이것은 곧 그들이 광산의 개발이래 처음으로 되는 100만t갱내대발파에서 선구자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도록 추동하는 위력한 힘으로 되게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에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7호굴착기소대원들의 사업과 생활정형을 료해하시고 그들이 10년동안 해마다 년간계획을 5~6개월씩 앞당겨 끝내고 한사람당 생산액을 16배로 끌어올렸다는 보고를 받으시고는 못내 만족해하시면서 그들을 대중적영웅주의의 전형적인 모범으로 내세워주시였으며 소대원모두를 평양에 불러 보름동안 휴식도 시키는 사랑의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어제날의 이름없던 제대군인광부소대를 대중적영웅주의의 본보기집단으로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고도 그것을 소대원들의 공로로 평가해주시면서 평양견학까지 조직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그 사랑에 소대원들은 6개년의 광물생산계획을 2년 7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완수하는 성과로 보답하였다.
사랑에 사랑을 더해주시며 언제나 따뜻한 손길로 그들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62(1973)년 11월 소대원모두에게 로력영웅칭호를 그리고 소대장에게는 2중로력영웅칭호를 수여해주도록 하시는 최상의 영광을 안겨주시였다.
그러시고도 주신 사랑이 부족하신듯 주체63(1974)년 2월에는 소대장을 전국공업대회에 불러 토론을 하도록 하여주시고 영웅소대에 《공산주의소대》라는 또 하나의 빛나는 칭호를 안겨주시는 한량없는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영웅소대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은 이 세상 영원히 마를줄 모르는 샘처럼 끝없이 이어졌다.
전국공업대회이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7호굴착기소대의 모범을 널리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그리하여 7호굴착기소대의 투쟁이야기가 당보를 비롯한 중앙과 지방의 신문, 잡지들에 광범히 소개되고 그들의 투쟁이 반영된 장편기록영화와 TV영화가 창작되여 방영하였으며 그들의 사업과 생활을 내용으로 한 강연회가 중앙과 지방들에서 전당적인 사업으로 진행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뿐만 아니라 혁명을 오래한 나라들에도 아직 영웅소대, 공산주의소대는 없으니 자랑을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주체64(1975)년 10월 당창건 30돐기념대회와 경축연회에 소대장을 불러주시고 그를 외국의 인사앞에까지 내세워주시여 7호굴착기소대원들의 공산주의적소행을 온 세상이 알도록 하여주시였다.
참으로 조선의 자랑, 백금산의 영웅소대의 성장의 력사, 그것은 세월의 흐름과 함께 더욱더 열렬해지고 뜨거워진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의 력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