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창광원은
사실 물을 기본수단으로 하는 거대한 규모의 인민봉사기지인 창광원건설에 착수한 첫 순간부터 설계일군들과 시공일군들, 건설자들이 가장 고심한 문제의 하나는 수영장과 목욕탕에서 쓸 물을 어떻게 해결할것인가 하는것이였다.
수영장과 목욕탕을 한번 채우는데 필요한 물의 총량은 무려 수천t에 달하는데 그 많은 량의 물을 어떻게 해결하며 더우기 그것을 어떻게 하면 항상 맑은 물로 보장하겠는가 하는 문제는 실로 어려운 과제가 아닐수 없었다.
창광원건설에서 근본문제라고도 볼수 있는 물문제를 풀기 위해 설계자들과 시공자들은 의논을 거듭하면서 여러가지로 그 방도를 모색해봤으나 건물공사가 기본적으로 끝나고 당장 수도공사를 벌려야 할 때에 이르도록 신통한 방도를 찾지 못하고있었다.
이러한 실태를 보고받으신
한 일군이 자리에서 일어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다른 나라들에서 흔히 하고있는대로 한번 채워넣은 물을 다시 려과하여 쓰는 방법으로 물문제를 해결하는수밖에 다른 방도는 없을것 같다고 말씀드리였다.
이 대답을 들으신
순간 일군들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그 규모에 있어서나 형식과 내용에서 세계적으로 이름있다는 수많은 목욕탕과 수영장들을 직접 가보기도 하고 자료상으로 료해해보기도 했지만 매번 100% 새물을 갈아넣는 그런 목욕탕이나 수영장의 실례를 찾아보지 못했던것이다. 더우기 매번 새물을 갈아넣는다면 경영상타산이 도저히 맞지 않았다.
그러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던
참으로 이것은 인민을 위해서라면 흐르는 강줄기도 돌려세우시고 산을 떠옮겨 바다도 메우시는
오늘도 창광원을 즐겨찾는 사람들은 수영장과 목욕탕의 그 맑은 물은 단순히 대동강물을 끌어올려 정제한것이 아니라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시기 위하여 그처럼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