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김호성
2017.12.29.
동서고금 력사에는 형형색색의 수백개에 달하는 당들이 있었다. 이 모든 당들에 있어서 공통된 지향은 인민대중의 지지와 신뢰를 받는것이였다. 그러나 인민대중의 지지와 신뢰는 바란다고 해서 얻어지는것이 아니며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다고 하여 스스로 차례지는것은 더우기 아니다. 하기에 인민을 위한 당이라고 말은 많이 하였어도 그 인민들로부터 전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은 당은 일찌기 없었다. 오직 조선로동당만이 이 세상 가장 숭엄하고 신성한 어머니라는 말과 더불어 위대한 어머니당으로 인민들모두가 한결같이 믿고 그 품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있는것이다.
무릇 사람들은 가장 소중하고 신성한것을 어머니에 비긴다. 한것은 약동할 생명을 주고 생의 젖줄기로 인생의 첫걸음마를 떼여주며 한생을 곧바로 살라고 사랑과 정을 아낌없이 부어주는것이 바로 다름아닌 어머니이기때문일것이다. 어머니는 자식을 낳아 배고파할세라 추워할세라 애지중지 보살펴주며 참되게 살도록 인생의 걸음걸음을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준다.
하기에 우리 인민들은 소중하고 신성한 어머니라는 말을 스스럼없이 조선로동당과 나란히 놓고 위대한 어머니당이라고 긍지와 확신에 넘쳐 심장으로 부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있는 어머니당이며 우리 당일군들은 어머니당의 당일군입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권 75페지)
당을 어머니당으로 건설한다는것은 어머니가 자식을 극진히 사랑하고 따뜻이 보살펴주듯이 당을 인민대중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세심히 보살펴주는 진정한 인민의 향도자로, 보호자로 건설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로동계급의 당건설사상 처음으로 당을 어머니당으로 건설할데 대한 독창적인 사상을 제시하시고 어머니당건설의 시원을 열어놓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당 령도의 전기간 이민위천의 리념을 좌우명으로, 정치철학으로 삼으시고 애국애민의 정치를 펼쳐오시였다.특히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정치적생명의 보호자, 인민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호주가 되도록 하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도록 하심으로써 어머니당건설의 새 력사를 수놓아오시였다.언제인가 어느 한 공장의 한 기술자가 우리 나라 기계공업발전에서 큰 의의를 가지는 중요한 공작기계설계와 생산전투에서 많은 창안을 하였으나 복잡한 가정주위환경으로 입당이 보류되고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그가 이제 당을 따라 오지 않고 누구를 따라가겠는가고 하시며 그를 당에 받아들이도록 하신분이 우리 수령님이시였고 어느 한 도에서 도당위원회청사를 경치좋은 산밑에다 지어놓고 그곳이 도시의 중심이라고 하면서 그 옆에 도인민위원회청사를 지을 터까지 내놓았을 때 도시복판에는 로동궁전이라든지, 인민회관이라든지,도서관과 같은 인민적인 대중문화시설들을 지어야 한다고 일깨워주신분도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참으로 어버이수령님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인민이라는 두 글자만이 꽉 차있었으며 수령님의 모든 사색과 활동은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겠는가 하는 일념으로 일관되여있었다.
한평생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를 제시하시여 우리 당을 세도와 관료주의를 부리는 당이 아니라 명실공히 인민대중에게 충실히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 강화발전시켜오시였다.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는것, 이것은 절세의 위인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심장속에 소중히 간직된 가장 열렬하고 숭고한 인민관이였다. 쪽잠과 줴기밥, 야전리발, 야전솜옷 등 가슴뜨거운 혁명일화를 남기시며 인민을 찾아 끝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신 어버이장군님의 위대한 사랑의 한평생은 인민이라는 부름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주체95(2006)년 3월 어느 한 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신 장군님께서는 침수구역주민세대들을 동거시키는 방법으로 철거시키고있다는 사실을 보고받으시고 격한 심정을 금치 못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책속에 서있는 일군들에게 사회주의기초는 인민이라고, 그들에게 의거하고 그들의 지지를 받아야만 사회주의를 지켜나갈수 있다고 절절히 말씀하시며 그런 의미에서도 침수구역에서 철거하는 주민들에게 살림집을 지어주는 문제를 절대로 허술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언제 어디서나 인민의 리익을 첫자리에 내세우시고 그들의 리익을 위해서는 그 어떤 값비싼 대가도 서슴지 않으시며 모든것을 인민의 리익을 실현하는데 복종시켜오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우리 당을 어머니당으로 건설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당건설력사와 업적은 오늘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이 땅우에 희한한 현실로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빛나게 계승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당이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라는 구호를 제시하시고 당사업전반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일관시켜 우리 당을 인민의 만복을 위해 만짐을 지고 생눈길을 먼저 걷는 헌신의 당,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위대한 어머니당으로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나가고계신다. 광범한 군중을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는것이 당과 혁명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이기에 위대한 수령님 탄생 100돐과 위대한 장군님 탄생 70돐을 맞으며 대사를 실시하도록 하신분도 김정은원수님이시고 조선소년단창립 66돐 경축행사에 간부자녀들이 아니라 광범한 로동자, 농민, 군인, 지식인의 자녀들을 기본으로 참가하도록 하시고 나라앞에 죄를 지은 사람의 자녀라고 해도 학습과 소년단조직생활에서 모범적인 학생들은 차별하지 말고 대표로 추천하게 하신분도 우리 원수님이시며 북부피해지역을 인민복무전, 인민사수전의 격전장으로 규정하시고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여서라도 피해지역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행복의 보금자리를 마련하여주도록 하신분도 우리 원수님이시다.
참으로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여 이 땅 그 어디서나 행복에 겨워 터치는 천만군민의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는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어머니당건설업적은 오늘의 사회주의강국건설사와 더불어 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