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수산땅에서 본 미국《신사》들

 2017.11.28.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공화국를 일시적으로 강점한 미제침략자들은 짐승도 낯을 붉힐 악착한 방법으로 무고한 우리 인민을 수많이 학살하였습니다.》 (김정일전집》 제3권 144페지)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미제침략자들이 짓밟았던 이 땅의 어디에나 아물수 없는 깊은 상처가 남아있지만 남포시 강서구역 수산리에는 류달리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파고드는 피맺힌 원한의 이야기들이 무수히 많다.

수산땅에서 감행된 짐승도 낯을 붉힐 야수적만행은 허드슨강반에 자유의 녀신상을 세우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요란스럽게 광고하는 미국《신사》들이 어떤 살인귀무리인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예로부터 《물이 좋고 산이 좋은 곳》이라 하여 《수산》이라고 불리워온 이곳은 평양과 남포, 온천과 증산, 대동, 황해도의 송림과 은률을 련결하는 도로분기점이라고 부르던 기양(오늘의 강서구역)을 가까이한 지역이였다.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미제살인귀들이 수산땅을 강점한것은 1950년 10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불과 46일간이였다.

하지만 놈들은 이 기간 수산면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한 1 050여명의 인민들을 가장 잔인하게 학살하는 전대미문의 만행을 감행하였다.

당시 이 지역에 기여든 미제침략군놈들은 대전에서 인민군대의 포위전에 걸려들어 괴멸된후 재조직된 미제침략군 1군단의 24보병사단과 1기병사단에 소속되였던 살인귀놈들이였다.

인두겁을 쓴 미제살인귀들은 《조선사람을 짐승과 같이 생각하고 짐승을 잡듯이 무자비하게 죽여야 한다.》고 지껄인 살인두목 맥아더의 명령에 따라 수산땅을 통채로 피로 물들이며 매일매시각 야수적만행을 감행하였다.

미제살인귀놈들은 《치안대》를 비롯한 악질반동단체들을 동원하여 제일먼저 면과 리의 일군들을 붙잡아다가 온갖 악행을 다하게 하던 끝에 면공설운동장에서 직접 제놈들의 손으로 총살하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사람잡이에 이골이 난 놈들은 총으로 쏘아죽이는것만으로는 성차지 않아 로동당원들과 애국자들, 무고한 인민들을 잡아다가 눈에 못을 박고 700kg이나 되는 떡돌로 짓눌러죽이였으며 어린 아이들을 연자방아에 깔아죽이는 상상할수 없이 악착한 만행들을 감행하였다.

이뿐이 아니다. 놈들은 양키조상들이 인디안들을 학살할 때처럼 녀인들의 머리카락을 목화씨를 뽑는 토리개에 감아돌려 머리칼을 뽑고 나중에는 머리가죽을 벗기였으며 불붙는 아궁에 머리를 통채로 밀어넣어 학살하였다.

백운리세포위원장 오영수와 그의 가족들을 체포한 놈들은 악질《빨갱이》라고 하면서 도끼로 그의 머리를 찍어죽이였다.

그리고는 그의 처를 끌어다 목화씨를 뽑는 토리개로 머리칼을 감아 모조리 뽑고 인두를 불에 달구어 젖가슴과 온몸을 지지고 찔러죽였으며 5살, 7살난 어린 두 아들을 《빨갱이》새끼라고 하면서 고사리같은 손과 조그마한 발바닥에 대못을 박아 학살하였다.

이것도 성차지 않아 놈들은 죽은 오영수와 그 가족들의 시체를 다시 도끼로 토막내여 개울을 건느는 징검돌밑에 깔아놓고 사람들이 밟고 지나가도록 강제로 내몰았다.

미제살인귀놈들은 한두명이나 몇명씩, 지어는 몇십명씩 죽이는것으로도 모자라 인민군대의 재진격으로 패주하게 된 1950년 12월 3일에는 《치안대》를 비롯한 반동단체의 졸개들에게 《빨갱이》들을 한놈도 남기지 말고 모조리 없애라는 긴급명령을 내리였다.

이에 따라서 놈들은 계급적각성이 부족한 수산면사람들에게 이름을 확인하고 돌려보내겠으니 도장을 가지고 《치안대》본부로 오라고 하였다.

음흉하기 이를데 없는 놈들은 처음에는 사람들을 돌려보내는척하다가 다음부터는 오는 족족 사람들을 묶어 지하밤창고에 가두고는 밤 10시부터 총을 쏘아 학살하였으며 나중에는 사람들의 머리우에 벼짚과 목화나무단을 뿌려던지고 그 우에 휘발유통들을 통채로 들부은 다음 400여명을 불태워 학살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미제살인귀들은 단순히 사람들을 죽이기만 한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평생을 두고도 아물수 없는 원한의 상처를 남겨놓았다.

1950년 11월 5일 오전 10시경 7~8명의 미제침략군놈들은 군용트럭을 타고 당시 수산소학교에 들이닥쳤다.

학교에는 22살밖에 안된 애젊은 처녀교원인 리정숙이 혼자서 경비를 서고있었다.

그를 발견한 놈들은 미친개처럼 달려들어 손목을 비틀고 희롱하다 못해 저마다 달려들어 옷을 찢으며 벗기기 시작하였다.

처녀가 비명소리를 지르고 안깐힘을 써서 놈들로부터 빠져나오려고 필사적으로 몸부림쳤지만 짐승보다 못한 놈들은 너털웃음을 치면서 7놈이 달라붙어 때리고 밟으며 집단적으로 그를 륜간하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리정숙녀성은 그때 미제야수들에게서 당한 정신육체적고통으로 하여 시집도 가지 못하고있다가 중년이 되여서야 뒤늦게 출가하였지만 자식을 낳아 키우는 모성애의 권리도 누리지 못한채 악마같은 원쑤놈들을 저주하며 한생을 마치였다.

해방전에 수산땅에까지 기여들어 교회당과 학교를 세우고 이곳 사람들에게 《자선》과 《박애》를 떠벌이며 거드름을 피우던 미국《신사》들이란 바로 이런 놈들이였다.

이 땅에서 전쟁의 포화가 멎은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수산땅을 몸서리치는 죽음의 란무장으로, 피바다로 만들었던 미제의 야수적본성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오늘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들에서는 넥타이를 매고 양복을 쭉 빼입은 미국《신사》들이 머리를 쳐들고 《인권재판관》처럼 행세하며 돌아치고있다.

그러나 그 《신사》의 나라에서 온 미제침략군은 전후부터 오늘까지 괴뢰한국을 가로타고 앉아 김천사건, 군산소녀총격사건, 윤금이살해사건, 두 녀중생살해사건을 비롯하여 세상사람들을 경악케 하는 각종 범죄와 피비린 살륙만행을 일삼고있으며 그것은 년대와 세기를 넘어 끊임없이 지속되고있다.

한국괴뢰지역에서뿐만 아니라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리비아와 수리아를 비롯한 세계도처에서 미제침략군에 의해 수많은 사람들이 피흘리면서 죽어가고 인권을 무참히 유린당하고있는것이 바로 오늘의 현실이다.

하기에 우리 인민들과 세상사람들은 미국《신사》라는 말을 허위와 위선의 대명사로, 살인과 강탈에 이골이 난 범죄자의 대명사로 부르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면피하기 그지없는 미국《신사》들은 《인권개선》과 《인권옹호》에 대하여 부르짖고 그 누구에 대한 《인권결의》를 채택하면서 세상사람들을 속여보려고 어리석게 놀아대고있다.

그러나 진실은 결코 가리울수 없다.

지난날 수산땅을 피로 물들이며 사람들의 사지를 찢어죽이고 녀인들과 아이들의 머리에 불을 지르며 그 비명소리에서 쾌락을 느끼던 피에 주린 승냥이의 몰골이 바로 어제도 오늘도 변하지 않는 《신사》의 탈을 쓴 미제침략자들의 흉악한 본색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살인귀들이 이 땅에서 저지른 피비린 죄악의 력사를 한시도 잊지 않을것이며 최후결전의 그 시각이 온다면 쌓이고 쌓인 민족의 분노를 만장약한 주체조선의 핵보검으로 온갖 죄악의 근원인 《신사》의 나라, 미국이라는 땅덩어리자체를 송두리채 날려보내고야 말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