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해방된 조국땅에서 주신 첫 가르치심

 2024.8.14.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우리 인민의 의사와 사상감정에 맞는 진보적민주주의로선을 내놓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해방된 조국땅에 들어서신 그 시각부터 새 조선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며 각계각층 인민대중을 새 민주조선건설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

주체34(1945)년 9월 19일, 력사적인 이날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피로써 찾은 조국땅에 돌아오신 첫날이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땅에 개선하시기 바쁘게 몇몇 항일혁명투사들과 함께 원산시당청사부터 찾으시였다.

저녁해가 저물기 시작한 무렵 시당청사앞에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마중나온 원산시당일군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시며 해방된 조국에 돌아와 환희와 희망에 넘쳐있는 인민들의 모습을 목격하니 감개무량함을 금할수 없다고, 해방된 조국에 돌아온 이 순간 부강한 새 민주조선을 건설할 결심을 더욱 굳게 하였다고 자신의 심정을 표명하시였다.

잠시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시당일군들과 담화를 나누시면서 이제는 간악한 일제의 식민지통치도 끝장나고 우리 인민은 자유와 광명을 찾았으며 나라의 주인으로서 자유롭고 행복한 새 생활을 창조할수 있게 되였는데 조국의 현실은 어떤가에 대해 알아보시였다.

원산시당일군들은 해방된 조선에 어떤 정권을 세우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여러가지 주장과 의견이 분분한데 군주제의 봉건정부를 복구해야 한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공화제를 주장하는 사람들속에서도 미국식의 부르죠아공화제인가, 쏘련식의 쏘베트공화제인가 하면서 서로 자기 주장들만 고집하고있는데 대해 말씀드리였다.

원산시당일군의 말을 주의깊게 듣고계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앞에는 광범한 인민대중에게 해방된 조선이 나아갈 옳바른 길을 가르쳐주고 그들을 새 조국건설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해야 할 과업이 나서고있다고 하시며 공산당원들인 동무들의 주장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원산시당일군들은 자기들도 공산주의자들인것만큼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쏘베트정권을 세울것을 주장한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좀전에 시당청사로 들어오면서 보니 청사벽에 《공산주의기치아래 프로레타리아트는 단결하라!》라는 구호가 걸려있던데 로동계급의 힘만으로 새 조국을 건설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가고 또다시 물으시였다.

공산혁명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이 로동계급밖에 더 믿을데가 있겠는가고 말씀올리는 그들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심중한 안색을 지으시였다.

사실 원산시당일군들의 주장은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을 고려함이 없이 고전의 명제를 교조적으로 외우던 1920년대 후반기 초기공산주의자들이 파벌을 일삼으면서 부르짖던 정견이나 주의주장과 별로 차이나는것이 없었던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에게 해방된 조국땅에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를 세우자면 민주주의기치아래 로동자, 농민은 물론 지식인, 기업가, 상인을 비롯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민주를 사랑하는 각계각층 애국적인민들을 굳게 단결시켜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해방된 조선은 결코 일부 사람들이 주장하는것처럼 부르죠아제도를 수립하는 길로 나아가서도 안되며 당장 사회주의길로 나아가서도 안된다고 하시면서 과거 조선사회는 락후한 식민지반봉건사회였으므로 현단계에서 조선혁명의 성격은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이라고 확신에 넘쳐 선언하시였다.

계속하시여 로동계급밖에 더 믿을데가 있겠는가고 한 동무들의 의견은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을 당면과제로 안고있는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지금은 《민주주의기발아래 단결하라!》는 구호를 들고나가야 한다고, 현 단계에서 새 조선이 나아갈 길은 오직 진보적민주주의의 길이며 해방된 조국땅에 세워야 할 국가는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라고 언명하시였다.

실로 위대한 수령님의 이 가르치심은 그 어느 고전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전혀 새로운 혁명의 진로였다.

당시 쏘련이 직접 해방을 이룩해주었거나 그의 영향밑에서 독립을 쟁취한 많은 나라나 민족들은 쏘련식을 유일한 출로로 간주하고 그길로 나가고있었는가 하면 미국에 의해 《해방》되였거나 그 영향밑에 있던 나라들은 대부분 미국에 추종하고 미국식을 저들의 정치체제에 그대로 받아들이는것을 당연한것으로 여기고있었다. 결국 쏘련식민주주의를 선택하는가 아니면 미국식《민주주의》를 선택하는가 하는것은 쏘련을 축으로 하는 진보력량인가 아니면 미국을 우두머리로 하는 반동세력인가를 가르는 기준으로 되고있었다.

하기에 전체 인민과 세계의 이목은 해방된 조선이 어느 길로 나갈것인가 하는데로 집중되고있었다. 이런 조건에서 그 어느 식도 아닌 조선식의 건국로선을 온 세상에 공개선언하고 실천한다는것은 누구나 쉽게 내릴수 없는 참으로 놀라운 정치적용단이 아닐수 없었다.

하기에 이날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직접 진보적민주주의를 실시하는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할데 대한 고귀한 가르치심을 받아안은 원산시당일군들의 얼굴에는 경탄과 놀라움의 빛이 가셔질줄을 몰랐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해방된 조국땅에 개선하시여 처음으로 가르쳐주신 진보적민주주의실시에 기초한 자주독립국가건설사상이 있어 조선은 일제의 식민지통치기반에서 벗어난 첫날부터 자그마한 탈선이나 편향도 없이 자주독립국가건설의 길을 꿋꿋이 걸어올수 있었으며 오늘은 세계가 공인하는 존엄높은 자주강국으로 위용떨칠수 있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