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강진유
2024.8.14.
코스모스!
코스모스는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피는 국화과에 속하는 꽃이다.
그러나 조선인민에게 있어서 코스모스는 산과 들 어디서나 쉬이 찾아보게 되는 꽃의 한 종류로 범상히 여겨지지 않는다.
그것은 《코스모스》라는 부름속에 조선녀성들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다심하신 사랑이 깃들어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앞에 도래한 난국이 아무리 엄혹하다 해도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끝까지 전적으로 책임지고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향해 완강하게 나아감으로써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 우리 녀성들에게 더 좋은 미래와 아무런 근심걱정없는 안정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려는것은 당중앙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주체101(2012)년 1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보통강반에 훌륭히 일떠서 개점을 앞둔 미래상점을 찾으시였다.
매대들마다 여러가지 상품들이 가득 진렬되여있는 상점안을 둘러보시며 희한한 백화점에 온것같다고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가정용품매대에 이어 일용잡화매대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맨앞에 있는 머리빈침매대에는 모양도 색갈도 가지가지인 보석빈침들이 가득차있어 마치 아름다운 꽃들이 피여난 화단을 방불케 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매대에 진렬된 보석빈침들을 보아주시며 《코스모스》머리빈침은 우리 녀성들이 좋아하는 머리빈침이라고, 이 상점에서는 우리 녀성들이 어떤 형태의 머리빈침을 더 좋아하는지 알아가지고 공장에 주문하여 그들의 기호에 맞는것을 가져다 팔아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상점들에서는 같은 상품이라도 손님들이 어떤 형태의 상품을 더 좋아하는지 자주 알아보는것이 중요하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미래상점을 돌아보신 다음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미래상점에서 보신 《코스모스》머리빈침을 화제에 올리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나라에서 생산한 《코스모스》머리빈침을 보아주시고 그 질을 더 높일데 대하여 교시하신 일을 상기하시였다.
주체95(2006)년 12월 어느날 해당 부문 일군들을 몸소 곁에 불러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녀성들은 외모에서도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워야 한다고 하시며 우리 나라에서도 녀성들이 즐겨찾는 보석머리빈침을 한번 잘 만들어볼수 없겠는가고 다정히 물으시며 우리 녀성들의 기호에 맞는 질좋은 보석머리빈침을 만들도록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리고 삼복철강행군을 하시던 주체96(2007)년 8월에는 《민들레》머리빈침상표를 보시고서는 머리빈침상표를 《민들레》라고 하면 꽃이라는 감정이 인차 안겨오지 않는다고, 꽃색갈이 민들레는 둬가지밖에 안되지만 코스모스는 여러가지라고, 자신께서 현지지도를 하러 갈 때 길가에 설레이는 코스모스를 보면 기분이 아주 좋다고, 그러니 《민들레》라고 하는것보다 《코스모스》라고 하는것이 좋겠다고 친히 그 이름까지 지어주시였다.
코스모스!
뭇꽃들이 다 지는 늦은가을까지 찬바람속에서도 청신한 붉은색, 분홍색, 흰색, 보라색의 꽃잎을 펼치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시는 길가에 울긋불긋 피여나 그윽한 꽃향기를 풍기던 코스모스.
그 코스모스꽃이 오늘은 조선녀성들의 머리에도 활짝 피여나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고있으니 새겨볼수록 나라의 중대사도 아니고 한갖 녀성들의 기호품에 불과한 자그마한 보석머리빈침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신분이 바로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사랑을 그대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코스모스》는 오늘도 더욱더 활짝 꽃피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100돐경축 국가산업미술전시회장을 찾으신 날에는 《코스모스》머리빈침도안들도 보아주시며 아직 머리빈침의 가지수가 적다고, 세계적추세는 계속 달라지는것만큼 새세기의 요구에 맞게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데 대하여 따뜻이 이르시였고 훌륭하게 개건된 평양아동백화점을 돌아보시면서는 《코스모스》머리빈침매대에도 들리시여 우리는 기호품을 하나 만들어도 시대적미감에 맞으면서 우리 사람들의 미적감정에 맞게 만들어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사진. 《코스모스》머리빈침
《코스모스》머리빈침, 손에 쥐여보면 그 무게가 별로 크게 느껴지지 않는 녀성들의 기호품이다.
하지만 《코스모스》머리빈침은 하나의 기호품이기 전에 우리 녀성들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량없는 믿음과 따뜻한 사랑이 어린 결정체가 아니겠는가.
조선녀성들의 머리우에 곱게 피여난 《코스모스》, 정녕 그것은 녀성들을 제일 아름답게 내세워주시려는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혜로운 손길에 의하여 피여난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조선녀성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아름답게 활짝 피여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