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강력만 있으면 뚫고나가지 못할 난관이 없고 점령하지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자강력제일주의, 자력갱생은 자립적민족경제를 일떠세우는 원동력이며 경제적자립을 이룩해나가는 전과정에서 일관하게 견지해야 할 투쟁방식이다.
자립적민족경제는 남에게 예속되지 않고 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이다. 다시말하여 자기 나라, 자기 민족을 위하여 복무하고 자기의 자원과 자기 인민의 힘과 기술에 의거하여 발전하는 경제, 자강력에 의거하여 발전하는 경제이다.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고 그 위력을 끊임없이 강화하여 경제분야에서 완전한 독립을 이룩하는것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이다.
주권도 령토도 남에게 빼앗기여 노예살이를 하던 식민지나라 인민들에게 있어서 정치적독립은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으로 된다. 그러나 그것으로 나라와 민족의 자주화가 실현되는것은 아니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화는 정치적독립에 이어 경제적으로 자립할 때만이 실현될수 있다. 자립경제를 건설하지 않고 나라의 자주화를 실현하려는것은 모래우에 루각을 세우려는것이나 같은 하나의 몽상에 지나지 않는다. 먹을것도 남한테서 얻어다 먹고 입을것도 남한테서 빌려다 입는 민족이 정치분야에서 대를 세울수 없다는것은 자명하다. 자강력에 의거하여 자체의 민족경제를 발전시키지 않고 외세에 의존하는 나라는 불가피하게 다른 나라의 추종국으로 되며 다시금 식민지노예의 처지에 빠져들게 된다. 자립경제건설이 이러한 운명적인 문제이기에 나라와 민족에게 있어서 정치적독립이 제1의 해방이라면 경제적독립은 제2의 해방이라고 하는것이다.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을 위한 물질적기초를 튼튼히 마련하는 사업이다. 사회생활의 물질적기초인 경제를 떠난 인간의 생존과 발전이 있을수 없듯이 경제를 떠난 국가의 존립과 발전이란 생각할수 없다. 사상에서의 주체, 정치에서의 자주, 국방에서의 자위도 자립경제에 물질적기초를 두고있으며 민족문화의 발전도 자립경제에 토대하여 이루어진다.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하는것으로 하여 일부 나라들은 국제무대에서 아무런 발언권도 가지지 못하고있으며 큰 나라들에 빚을 지고 그 나라들의 지휘봉에 따라 움직이지 않으면 안되는 처지에 있다. 외세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로 살아나갈수 있는 길, 정치적독립을 유지하고 국제관계에서 평등을 보장하는 길은 하루빨리 경제적락후성을 극복하는것이며 근본방책은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는것이다.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자면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자강력제일주의의 기치,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어야 한다.
자강력은 자기스스로 자기를 강하게 하는 힘이며 자강력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는 여기에 나라와 민족의 존엄을 지킬수 있는 근본비결이 있다.
자강력제일주의는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고 자기의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혁명정신이다. 여기에는 나라와 민족의 운명개척을 위한 투쟁에서 자강력을 제일로 내세우는 자강력중시사상, 민족의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고 그에 의거하여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갈데 대한 자주적인 강국건설로선이 새겨져있다. 자강력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나가야 자기 인민의 힘과 자기 나라의 자원을 동원하고 자체의 기술에 의거하여 경제를 주동적으로, 높은 속도로 발전시킬수 있으며 온갖 난관을 이겨내고 나라의 륭성과 번영을 이룩할수 있다.
정치적독립을 쟁취하고 새 사회건설에 들어선 나라들에 있어서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자금도 모자라고 기술도 부족하며 기술인재 등 모든것이 부족하다. 다른 나라에 의거하여 부족되는것들을 해결하자면 그 대가가 너무나도 엄청나다. 그것은 결국 피로써 쟁취한 독립을 스스로 상실하는 길이다. 물론 자체의 힘으로 독립을 유지하고 자주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 길은 쉬운 길이 아니다. 그러나 자강력제일주의, 자력갱생의 기치를 들고 자기의 나라의 자원과 자기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자립경제를 건설하는 길에 나라와 민족의 자주가 있고 자주적운명개척의 활로가 있다.
자강력제일주의의 기치,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경제적자립을 이룩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자체의 민족간부, 과학기술인재부대를 마련하는것이다. 나라와 민족들이 경제적자립을 이룩해나가는 과정에 겪게 되는 첫째가는 난관은 자체의 민족간부, 기술인재가 없는것이다. 인재가 모든것을 결정한다. 인재만 있으면 부족되는 자금도 기술도 문제로 되지 않는다. 우리 당은 자기 인민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하여 민족간부문제를 자체로 해결하는 독창적인 길을 선택하고 빛나게 실현하여왔다.
민족간부양성의 최고전당인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은 그를 반대하는 적대세력들과의 치렬한 투쟁을 동반한다. 적대세력들은 다른 나라와 민족이 민족경제를 건설하는것을 바라지 않으며 자기보다 약한 나라들에 대해서는 강권을 행사하고 무력으로 무자비하게 짓누르려고 한다.
우리 인민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침략을 물리치고 조국의 촌토와 민족의 자주권을 고수하였다. 전후 제국주의자들과의 대결전에서 련전련승하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수호할수 있은 중요한 요인도 자립적민족경제에 의거한 자위의 군사력을 가진데 있다. 자력갱생의 기치, 자강력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자위의 군력을 백방으로 강화해왔기에 우리 공화국은 자기의 력사를 자주로 새겨올수 있었다.
자강력제일주의의 기반은 자기 나라 혁명은 자체의 힘으로 해야 한다는
우리 공화국은 자력갱생, 자강력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였으며 자립적민족경제에 의거한 자립적국방공업의 위력의 담보밑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다.
조선혁명의 력사는 자강력으로 개척되고 승리하여온 력사이다.
이처럼 자강력제일주의, 자력갱생은 자립적민족경제를 일떠세우는 원동력이며 경제적자립을 이룩해나가는 전과정에서 일관하게 견지해야 할 투쟁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