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사람들은 나라의 문명정도는 교육수준에 의하여 담보되며 국가의 미래는 교육사업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고 말한다. 인재들이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존재로 등장한 현시대에 교육발전문제는 민족의 생존문제, 국가의 운명문제에 귀착되고있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사업은 나라의 흥망과 민족의 장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해방후부터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을 나라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보시고 여기에 선차적의의를 부여하여오신
누구에게나 마음껏 공부할수 있는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펼쳐주는 사회주의교육제도의 혜택아래 우리 나라에서는 평범한 근로자들과 그 자식들이 돈한푼 없이 대학까지 졸업하고있으며 고마운 우리 당의 강국건설리상을 실현하는 길에 한몸 다 바치고있다.
오늘 인민이 참다운 주인으로 되고있는 우리 나라에서 어느 누구의 가슴을 헤쳐보아도 사회주의교육제도에 대한 고마움이 꽉 차있다.
누구나 터치는 그 격정의 토로속에는 51개의 대학졸업증을 가지고있는 어느 한 중앙기관에서 일하는 리기일동무의 8남매가족도 있다.
복속에서 복을 모른다고 하였다.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리기일동무의 8남매는 자기 가족의 대학졸업생이 몇명인지 잘 모르고있었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리기일동무의 8남매가 다 대학을 나왔고 남편들과 안해들도 다 대학졸업생들이며 자식들속에서도 나날이 대학졸업생수가 늘어난다는것만 알았지 그 수가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따져볼 생각을 하지 못하였던것이다. 하기에 그는 김책공업
큼직한 종이에 8남매의 이름을 차례로 적고 매 가정의 대학졸업생수를 하나하나 써나가던 그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맏형님네가 8명, 둘째 형님네가 6명, 맏누이네가 6명, 둘째 누이네가 4명… 이런 식으로 합계를 내여보니 대학졸업생이 모두 48명이였던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많은 사람들이 그 집 부모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인가고 호기심을 가지게 되였다. 그것은 웬만한 가정적토대가 없이는 한 집안에 이렇게 많은 대학졸업생이 있을수 없다고 보았기때문이였다.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였다.
해방전 리기일동무의 부모들은 떠돌아다니며 삯일을 하던 품팔이군들이였고 학교문전에도 가보지 못하였다. 지주집머슴을 살던
해방후 그들부부와 네 자식은 한날한시에 학생이 되였다. 소학교, 중학교, 성인학교에서 공부하는 그들의 교정은 서로가 달랐지만 그 나날 배움의 희열에 넘쳐
이러한 행복속에 그들가정에 또 네 자식이 태여났다. 하지만 해방전과는 달리 먹일 걱정, 입힐 걱정은 물론 공부시킬 걱정마저 없으니
그때로부터 세월은 흘러 8남매의 자식들도 모두 대학공부를 하였다. 그 나날속에는 뛰여난 수재들을 전적으로 나라에서 맡아키워주는 고마운 교육제도에 의하여 8남매의 자식들이 줄지어 평양제1중학교에 입학한 사실도 있었다.
이러한 집안의 경사에 대하여 리기일동무는 행복에 넘쳐 말하였다.
《현재 여러명의 손자손녀들도 대학에 다니고있습니다. 마치 우리 집은 대학을 나오는것이 하나의 가풍으로 된것만 같습니다.》
대학을 나오는 가풍!
이 얼마나 좋은 가풍인가.
나라에서 제도적으로 굳건히 담보해주는 이런 훌륭한 가풍을 세상사람들도 부러워하고있다.
돌이켜보면 사람들을 힘있는 존재로 키우는 교육은 언제나 해당 사회의 교육제도하에서 발전하여왔다. 봉건사회의 교육은 봉건교육제도를 전제로 하였고 자본주의교육은 자본주의교육제도하에서 존재하여왔으며 사회주의교육은 사회주의교육제도에 그 뿌리를 두고 발전하고있다. 다시말하여 사회력사발전의 산물로서 사회제도의 불가분리적구성부분을 이루는 교육제도는 해당 사회에서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을 누가 장악하고있는가에 따라 그 성격이 규정되여왔다.
교육제도의 성격을 특징짓는데서 중요한것은 모든 사회성원들에 대한 교육권보장과 교육체계에서의 계급적차별에 관한 문제이며 이러한 교육권보장과 교육체계의 구성상태는 서로 밀접한 련관속에 있다. 여기서 국가가 사람의 기본적인권의 하나인 교육의 권리와 의무를 어떻게 보장하는가 하는것은 중요하게 해당 사회제도에 세워진 교육체계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볼수 있다. 그것은 교육체계가 교육기관들의 구성과 그것들사이의 호상련관의 총체로서 교육제도의 성격을 집중적으로 반영할뿐아니라 그의 중요한 구성부분을 이루고있기때문이다.
하기에 언제인가 리기일동무의 둘째형이 다른 나라에 갔을 때 면담에 나왔던 그 나라의 학자들은 가문의 수십명이 모두 대학졸업생이라는 그의 말을 듣고 당신한테 돈이 대단히 많은 모양이라고 물은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 8남매가정의 수십명이 돈 한푼 내기는커녕 오히려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하였다는 대답을 듣고 외국인들은 믿으려 하지 않았다.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만 살아온 그들에게는 그의 대답이 리해될수가 없었고 따라서 믿을수도 없었던것이다.
리기일동무 8남매가족의 대학졸업생들중에는 대학을 두개나 나온 사람들도 있다.
이들의 직종은 참으로 다종다양하다. 과학자, 교원, 기자, 재정일군도 있고 인민군군관과 인민보안원, 체육인도 있다. 발명증서가 수두룩한 이름난 발명가도 있고 30여년세월 교단에서 삶을 빛내이고있는 학위학직소유자들도 있다.
해방전 학교문전에도 가보지 못한 부모들과 51개의 대학졸업증을 받은 자손들!
결코 그들의 머리가 남달리 좋아서가 아니였다.
그들은 한결같이 고마운 우리 나라 사회주의교육제도의 혜택의 결과이라고 대답하였다.
이것이 어찌 리기일동무의 가정에만 깃든 자랑이고 기쁨이겠는가.
이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