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우리 국가경제의 발전동력

 2021.3.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결론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주체적힘을 비상히 증대시켜 모든 분야에서 위대한 새 승리를 이룩해나가자는것이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의 기본사상, 기본정신이라고 밝혀주시였다.

우리의 내부적힘을 정리정돈하고 재편성하며 그에 토대하여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하면서 새로운 전진의 길을 열어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국가경제의 발전동력을 시급히 회복하는것이다.

일반적으로 경제의 발전동력은 경제발전을 추동하는 힘을 의미한다. 경제발전을 추동하는 힘은 사회제도에 따라서 그리고 나라마다 다르게 규정될수 있으며 분석의 측면에 따라서 달라질수도 있다.

원유가 많이 매장되여있는 나라인 경우에는 원유공업이 나라의 경제발전의 동력으로 될수도 있고 관광이나 무역중계업이 발전의 동력으로 되는 나라도 있을수 있다. 경제부문의 측면에서 보면 공업과 농업, 운수를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 쓰이는 기계수단들을 움직일수 있는 힘을 동력으로 볼수 있으며 이러한 부문은 전력공업이라고 할수 있다. 전력공업은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필요한 전기동력을 생산공급해주는 부문으로서 이 부문의 발전이 없이는 다른 경제부문들의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으며 이러한 의미에서 전기를 현대산업의 동력이라고 하는것이다.

국가경제의 발전동력은 경제발전에 작용하는 요인의 견지에서 분석할수 있다.

경제발전은 생산발전에 의하여 규제되며 생산발전은 그에 작용하는 요인들이 무엇인가 하는데 따라서 그 발전이 좌우된다.

생산발전에 작용하는 요인들가운데서 생산발전을 적극적으로 추동하는 요인은 생산발전을 규제하는 강력한 힘으로, 경제발전의 동력으로 작용하게 된다.

우리 식 사회주의계획경제에서는 그에 상응한 경제발전의 동력이 규정되게 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경제의 몇가지 리론문제에 대하여》에서 자본주의에는 없는 사회주의사회에 고유한 경제발전의 동력에 대한 과학적해명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사회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생각조차 할수 없는 높은 속도로 경제를 끊임없이 발전시킬수 있는 무제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사회주의건설이 진척되고 경제토대가 강화될수록 이 가능성은 더욱더 커집니다.》 (김일성전집》 제43권 2페지)

우리 국가경제의 발전동력은 우선 사회주의계획경제의 우월성이다.

사회주의경제는 생산수단에 대한 사회적소유에 기초한 계획경제로서 전체 인민의 대표자인 국가가 경제발전에 필요한 인적 및 물적자원을 통일적으로 장악하고 옳바로 분배리용할수 있으며 축적과 소비를 계획적으로 진행하여 인민경제부문들사이의 합리적인 균형을 보장함으로써 경제발전을 촉진한다. 사회주의계획경제의 우월성으로 나타나는 이러한 가능성은 사회주의국가의 경제조직자적기능이 강화되고 경제관리가 합리적으로 진행될수록 더욱더 커지게 되며 이것은 국가경제의 중요한 발전동력으로 된다.

우리 국가경제의 발전동력은 또한 과학기술의 계획적인 빠른 발전이다.

생산발전은 자연을 정복하는 사람의 힘인 생산력의 발전에 의하여 규제되며 생산력에서도 기본은 사람이다. 자주적인간이 지닌 과학기술지식수준이 어떠한가에 따라 자연을 정복하는 사람의 힘이 달라지게 되며 이것은 그대로 생산발전에 작용하게 되고 나아가서 경제발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과학기술이자 곧 생산이고 경제발전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과학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며 그것을 도입하는데서 자본주의에 비하여 결정적인 우월성을 가지고있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기술발전의 성과가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로 이어지므로 모든 근로자들이 기술발전에 리해관계를 가지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벌린다. 국가가 기술인재를 통일적으로 장악하고있는것만큼 통일적인 과학기술발전계획을 세우고 기술인재들의 협력을 강화하여 과학기술을 빨리 발전시킬수 있다. 그리고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자본주의사회에서와 같은 《영업비밀》과 기술도입의 자본주의적한계와 같은 제한이 없다. 그러므로 개발된 과학기술적성과들이 제때에 모든 부문에 도입일반화된다. 과학기술의 빠른 발전과 그의 전면적인 도입으로 사회적생산은 높은 속도로 발전한다.

현시대는 과학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이며 과학기술의 발전수준은 나라의 종합적국력과 지위를 규정하는 징표로 된다. 제국주의자들이 이른바 《기술적우세》로 우리에 대한 경제기술적봉쇄를 강화하고있는 현 조건에서 과학기술을 발전시켜야 나라의 자연부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경제발전의 물질적원천을 늘일수 있으며 경제토대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확고히 보장하여 경제의 빠른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

과학기술력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자원이며 사회발전의 강력한 추동력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는것이 과학기술의 힘이다. 무진장한 전략자산인 과학기술만 틀어쥐면 적대세력들의 제재봉쇄를 물거품으로 만들고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거둘수 있다. 지금과 같이 경제사업에서 애로가 많을 때에는 과학기술이 등불이 되여 앞을 밝히고 발전을 선도해나가야 하며 이것은 과학기술이 국가경제의 중요한 발전동력의 하나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과학기술이 경제발전을 주도해나가는 기관차라면 그 기관사는 인재이다.

인재와 과학기술은 오늘의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의거하여야 할 전략적자원이며 무기이다. 오늘날 나라들사이의 치렬한 경쟁은 다름아닌 인재분야에서의 경쟁이며 누가 인재를 더 많이 확보하는가 하는데 따라 기업들의 성패와 나라의 흥망성쇠가 좌우된다. 때문에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와 기업들은 자기발전전략을 인재중시전략에 초점을 집중하고 인재를 양성하고 쟁탈하기 위한 치렬한 경쟁을 벌리고있다. 지식경제시대 경제발전을 규정하는 첨단과학기술의 발전도 인재의 확보가 없이는 불가능한것으로 하여 과학기술경쟁은 인재쟁탈전으로 전환되여 보이지 않는 치렬한 전쟁을 방불케 하고있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기본전선인 경제전선에서의 비약을 일으키자면 첨단과학기술발전의 기관사인 인재문제를 우리 식대로 해결하여야 인민경제발전에 필요한 자금과 원료, 자재, 설비문제를 원만히 풀어나갈수 있으며 이것은 인재가 국가경제의 기본발전동력이라는것을 보여준다.

우리 국가경제의 발전동력은 또한 근로자들의 높은 혁명적열의이다.

사회주의제도의 본질적우월성은 착취와 압박에서 해방된 근로자들이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자신의 행복을 위하여 자각적열성과 창의창발성을 내여 일한다는데 있다. 사회주의사회에서 근로자들은 로동의 결과가 자기자신과 자기 인민, 자기 조국을 위하여 돌려진다는것을 깊이 깨닫고있기때문에 생산발전을 위하여 열성적으로 일하게 된다.

근로자들의 높은 혁명적열의, 정신력은 경제발전의 결정적동력이다.

근로자들의 혁명적열의가 사회주의경제발전을 떠밀어주는 결정적동력으로 되는것은 사상정신적요인이 경제발전에 작용하는 다른 요인들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전면적으로 발양시키기때문이다. 사회주의계획경제의 합리적인 관리운영의 담당자도 다름아닌 근로인민대중이며 과학기술을 창조하고 적극 리용하는것도 바로 근로인민대중이다. 근로자들의 혁명적열의는 그들로 하여금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고 현대적인 과학지식을 습득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리며 모든 인적 및 물적자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게 한다.

근로자들의 혁명적열의는 높은 생산성을 내게 하는 힘의 원천이다. 근로자들이 주인다운 자각, 혁명적열의를 가지고 일할 때 자기의 창조적재능과 능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고 동지적협조와 집단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함으로써 경제발전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성과적으로 풀어나갈수 있게 한다.

이와 같이 자주의식과 창조적능력을 지닌 인재와 과학기술, 사회주의계획경제의 우월성은 국가경제의 발전동력으로 되며 여기에서 자주의식과 창조적능력을 지닌 인재와 과학기술은 국가경제발전의 기본동력이라고 말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