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2023.10.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국가가 펼치는 대규모의 살림집건설작전은 어떤 경제적리득을 위한것이 아니라 철두철미 국가의 재부와 근로대중의 창조적로동의 결과가 고스란히 근로자들자신의 복리로 되게 하는 숭고한 사업입니다.》

지금 사회주의조선에서는 혁명의 수도 평양을 비롯한 나라의 가는곳 마다에서 살림집건설을 위한 거창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해마다 은하과학자거리,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를 비롯한 인민의 리상거리가 우후죽순처럼 일떠서서 세상사람들을 놀래웠다.

지난해에는 송신, 송화지구에 고층살림집이 키돋움하며 우뚝 솟아 일떠섰고 련이어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가 훌륭히 건설되여 세상사람들을 켱탄게 하였다.

또 지난해부터 전국도처에서 해당 지역의 고유한 특색이 살아나는 현대적인 새 살림집들이 수많이 건설되여 한날한시에 수많은 농업근로자들이 로동당만세를 높이 부르며 새 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펴고있다.

그리고 올해 태양절을 맞으며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완공되여 수도 평양의 화성지구에 사회주의번화가, 인민의 리상거리가 웅장하게 솟아올라 수많은 사람들을 끝없는 흥분으로 격동시키고 문명의 새 거리에서 살고있는 복받은 주인공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맑고 푸른 봄 하늘가에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

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을 뚫고나가야 하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가 이렇듯 살림집건설이라는 대담한 목표를 세우고 내밀고있는것, 그리고 새로 지은 살림집들에 나라에서 평범한 일반근로자들이 돈 한푼 내지 않고 한날한시에 입사하고있는 사실은 세계가 인정하기가 힘들면서도 인정해야 하는 현실이다.

더더욱 놀라운 일은 새 살림집에 입사하는 사람들이 살림집값을 전혀 모르고있으며 또 알려고도 하지 않는 그것이다.

현대적으로 건설된 살림집에 입사하는 사람들의 얼굴마다에는 행복의 웃음이 넘쳐나고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에 대한 고마움의 뜨거운 눈물이 그들의 두볼을 적시고있다.

허나 새 집에 입사하는 사람들도, 그들을 축하해주는 사람들도 집값에 대하여 묻거나 또 알려고도 하지 않는 이 현실을 무엇이라 말해야 하겠는가.

이는 오직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당과 국가활동,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하고있는 사회주의조선에서만 있을수 있는 일이며 조선인민만이 누리는 향락이고 행복인것이다.

지금 세계적으로 경제의 고도성장과 번영을 요란하게 떠드는 자본주의의 그 어느 나라에서도 살림집문제는 해결하기 어려운것으로 되여있다.

일반근로자들은 아무리 아득바득 애써도 좋은 살림집을 쓰고살수 없게 되여있는것이 자본주의사회의 현실이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일자리를 잃고 돈이 없어 제 집을 마련할수 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과 같이 거리를 방황하고있다.

그들이 가닿는 곳마다 《천막집》, 《지함집》, 《비닐집》 등 집아닌 집들이 생겨나 정부와 경찰의 커다란 골치거리로 되고있다.

그런것마저 없는 사람들은 온기가 느껴지는 하수도뚜껑우에 등을 대고 밤을 보내거나 지하도로나 다리밑에서 바람이나 추위를 막고있다. 거리들에 일떠선 현대적인 살림집들의 대다수가 빈집으로 남아있어도 가난한 사람들이 들어갈 집은 하나도 없다.

이상에서 보는바와 같이 세계적으로 살림집값은 너무도 엄청난것이여서 평범한 근로자들은 살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있다.

그러나 사회주의조선에서는 이와는 상반되게 사람들이 집값을 모르며 또 알려고도 하지 않으니 이것은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상상할수 없는 희한한 일, 꿈같은 일이다.

하다면 이런 살림집을 무상으로 받은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였는가?

특정한 사람들인가, 아니면 나라를 위해 큰 공적을 세운 영웅인가, 아니면 돈많은 부자들인가?

그들은 특정한 사람도, 영웅도, 돈많은 부자도 아니다.

그들은 이 나라 사회주의조선에서 그 어디에서나 만나볼수 있는 가장 평범한 교원, 연구사들과 로동자들을 비롯한 일반근로자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