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사랑속에 천도개벽된 릉라도

 2019.4.6.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모란봉의 청류벽에 올라 굽어보면 릉라도가 한폭의 그림처럼 안겨온다. 릉라도는 자갈, 진흙, 모래 등이 물에 흘러내려 쌓이여 이루어진 섬이다. 면적이 약 1.3km2, 둘레가 6㎞, 길이 2.7㎞, 제일 넓은 곳의 너비가 0.5㎞정도이다.

릉라도는 대동강물결우에 실실이 휘늘어진 능수버들들이 마치도 구슬같은 맑은 물우에 비단필을 풀어놓은듯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예로부터 불리워오는 이름이다. 아무리 절승이라 일러왔지만 지난날에는 큰물에 잠기고 잡초만 무성하였었다.

그러하던 이곳이 오늘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사랑과 배려에 의하여 5월1일경기장을 비롯하여 체육, 문화, 유희시설들과 공원, 유원지가 훌륭히 꾸려진 현대적인 유람지로, 대공원으로, 체육기지로 꾸려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릉라도의 아름다운 자연경치를 보다 훌륭하게 돋구어 인민의 대문화유원지로 꾸리도록 수십차례의 강령적인 교시를 주시였으며 주체47(1958)년 8월에는 현지에 나오시여 릉라도를 인민의 유원지로 훌륭히 꾸릴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건설방향과 방도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유원지에 심을 나무의 종류와 장소까지 선정하여주시였으며 주체54(1965)년 4월에는 위대한 장군님과 함께 몸소 이곳에 나오시여 8그루의 산벗나무와 7그루의 전나무를 손수 심으시였다.

인민을 위하여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원대한 구상을 더욱 훌륭히 꽃피우시기 위하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유원지건설에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몸소 풀어주시였으며 이 섬에 15만명의 수용능력을 가진 현대적인 경기장과 최신식의 릉라다리를 건설할데 대하여 밝혀주시고 크나큰 사랑을 돌려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릉라도를 인민의 행복을 실은 하나의 대형꽃배, 가장 현대적인 유원지로 꾸려주시려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온갖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개선청년공원현대화에 이어 릉라도에 새로 꾸릴 유원지설계부터 건설준비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필요한 대책을 세워주시였으며 건설이 시작되자 주체100(2011)년 10월 20일과 11월 20일을 비롯하여 여러차례나 곱등어관과 유원지건설전투지휘를 짜고들어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기본공사를 앞당겨 끝낼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100(2011)년 12월 7일과 12월 14일에 기초공사와 실내조립을 책임적으로 하며 불장식도 개선청년공원보다 더 잘할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속에는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오직 우리 인민만이 꽉 차있었다.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 인민사랑을 천품으로 체현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우리 인민들에게 이 세상 가장 큰 행복과 기쁨을 안겨주시려고 주체101(2012)년 4월 30일 완공단계에 이른 유원지건설장을 찾으시였다.

봄날이기는 했어도 한여름처럼 몹시 무덥고 바람까지 세게 불어 공사현장에는 먼지가 마구 흩날리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직 완성하지 못한 삐걱거리는 계단을 짚으시며 그 위험한 물미끄럼대의 정점에까지 몸소 오르시여 건설정형을 료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물놀이장에 조약대와 수조, 모래터배구장과 롱구장까지 잘 꾸려놓아야 만점짜리로 될수 있다고 하시며 하나하나 세심히 지도해주시였다.

그때로부터 며칠이 지난 5월 5일 또다시 먼지흩날리는 공사현장을 찾으시여 건설정형을 료해하시였으며 준공을 앞둔 주체101(2012)년 7월 24일 또다시 릉라인민유원지를 찾아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유원지의 현판문제가 제기되였을 때에는 인민이라는 두글자를 빼놓으면 절대로 안된다고 그루를 박으시며 릉라인민유원지로 명명해주시였다.

바로 이렇듯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인민사랑에 떠받들리여 오늘 릉라도는 물우에 떠있는 꽃바구니와 같은 아름다운 섬으로, 근로인민의 훌륭한 문화유원지로 전변되였다.

향기그윽한 갖가지 꽃들이 피여나는 꽃밭들에서는 목란, 무궁화, 넓은잎정향나무, 분홍꽃아카시아나무, 봄맞이꽃, 장미 등과 그밖에 여러가지 관상용화초가 자라고있다. 사과나무, 배나무, 복숭아나무, 단벗나무, 앵두나무 등이 있어 철따라 아름다운 꽃들이 피여나고 탐스러운 열매가 주렁진다. 섬에는 곳곳에 사철 푸른 잣나무와 전나무, 버드나무, 은행나무, 꽃벗나무 등이 숲을 이루고있다. 그리고 사람들의 휴식에 편리하고 자연풍치에도 잘 어울리게 잔디밭들이 배치되여있다. 릉라도에는 꿩, 뻐꾸기, 꾀꼬리, 딱따구리, 밀화부리 등 리로운 새들이 많다. 섬에는 정자와 정각들이 있으며 축구장, 정구장, 로라스케트장 그리고 그네터와 씨름터, 최신식의 유희시설들과 야외체육문화오락시설들이 잘 꾸려져있으며 식당, 상점, 청량음료점 등 편의봉사망이 골고루 배치되여있다. 릉라도의 남부에는 금릉동굴을 통하여 안상택거리와 문수지구를 이어주는 릉라다리가 있으며 다리우의 자동차길은 릉라도의 륜환도로와 립체적으로 이어져있다. 또한 북부에는 동평양의 문수지구와 금릉2동굴을 지나 련못지구를 이어주는 청류다리가 있다.

참으로 릉라도는 오늘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인민사랑의 화원우에 꽃펴난 우리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의 거점으로 편리하게 꾸려진 인민의 대유원지이다. 이처럼 황홀한 곳에서 마음껏 문화정서생활을 누리는 우리 인민처럼 행복한 인민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을것이다.